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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작아서 컴플렉스.

음.. 조회수 : 3,256
작성일 : 2009-09-01 18:04:16
귀가 작아서 컴플렉스인 분 있으세요?

제가 귀가 작거든요...

귀 모양은 못생기진 않았는데, 어려서 키 크면서 귀만 안 컸는지 언뜻 보면 잘 모르는데 귀가 좀 작아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약간 위에 붙어 있고요...

제가 올림머리나 머리 묶어 올리는게 어울리는데, 그래서 특히나 귀가 참 컴플렉스예요.

몰랐으면 모를까 알고나니까 계속 신경 쓰이더라구요.

특히나 귀걸이... 귀걸이 하면 귀 작은 게 더 티나는 것 같아서 잘 안 하게 되네요.

귀 커 보이려면 어떤 형 귀걸이를 해야 할까요?

귀가 작으니까 실제로 얼굴은 보통 크기인데 실제보다 더 커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귀는 성형도 할 수 없으니 참 ㅠ
IP : 82.57.xxx.1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콩이큰언니
    '09.9.1 6:09 PM (219.255.xxx.52)

    저와는 완전 반대의 고민을 가지고 계시군요.
    전 꽤 큰귀...당나귀 귀라고 놀림을 받을 정도로..
    머리를 어떻게 해도 뾰족 튀어나와 있는 귀......이제는 신경 안쓰고 사네요..ㅎ
    본인만 신경이 쓰이시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작고 귀여운 귀 보면 부럽답니다.

  • 2. 원글
    '09.9.1 6:12 PM (82.57.xxx.151)

    그렇겠죠? 누가 관심있어서 제 귀를 유심히 쳐다 보겠어요... 근데 저는 알고 있으니 그게 신경이 쓰이네요.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걸 ㅠ

    오히려 약간 큰 귀는 얼굴도 작아보이고 좋지 않나요? 부러워요.
    저는 박소현씨나 토니(아 정말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예전에 hot멤버)같은 귀가 귀엽고 부럽더라구요.

  • 3. 에공
    '09.9.1 6:12 PM (119.67.xxx.242)

    얼마전에 TV에 탈렌트 견미리씨가 나왔는데..
    귀가 늘어진 부처 귀를 닮아서 두번이나 잘라내는 성형수술 했대요..
    여자는 귀가 작으면 좋잖아요?

  • 4. 콩콩이큰언니
    '09.9.1 6:15 PM (219.255.xxx.52)

    아녀요 아녀요...작은 귀는 눈에 덜 띄니 사람들이 덜 보지만...큰 귀는 걍 있어도...눈에 쏙 들어와요..ㅠ.ㅠ
    거기다가 귀가 앞을 향해 있다고 해야하나...어떻게 표현해야하나..펼쳐져 있는 모양이여요.
    그래서 소리는 잘 들리는 편이지만...뒤에서 들리는 소리는 좀 잘안들리고..ㅎㅎㅎ
    전 작고 납작한 귀가 무척 부럽답니다.

  • 5. ,,
    '09.9.1 6:16 PM (119.70.xxx.9)

    ㅎㅎ 저는 귀가 머리쪽에 너무 붙어서 고민인데요,,
    머릴 묶으면 귀가 안보여요,, 당나귀귀가 너무 부럽답니다.

  • 6. 원글
    '09.9.1 6:17 PM (82.57.xxx.151)

    헉 귀를 잘라내는 수술도 있나요? 견미리씨가 두 번이나 수술을 했다니 그건 몰랐네요...
    하긴 귀 큰 연예인들 보면 항상 tv에서 귀가 커서 컴플렉스다 그런 얘긴 하더라구요.
    근데 콩콩이큰언니님, 뒤에 소리 잘 안 들리는 거 진짠가요? 상상해 본 재밌어요 ㅎㅎ

  • 7. 콩콩이큰언니
    '09.9.1 6:19 PM (219.255.xxx.52)

    이럴수가...당나귀귀의 고통을 모르시는군요..ㅎㅎㅎ
    첨에 귀를 뚫었을때 핀으로 해주잖아요, 귀고리를...자고 일어났는데 그 침이 귀뒷쪽을 얼마나 찔렀는지...도저히 안되서 일주일 만에 고리형으로 바꾸고...
    커트 하러 미용실 가면 빗에 걸리고, 가위에 걸리고..ㅠ.ㅠ
    올림 머리 좋아하는데 깔끔하게 빗어 올리면 어쩌면 저리 휭하게 잘 보이는지....ㅠ.ㅠ
    좋지 않아요..ㅠ.ㅠ

  • 8. 콩콩이큰언니
    '09.9.1 6:21 PM (219.255.xxx.52)

    제가 청력이 좀 좋은편인데...길가다 옆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얘기 소리도 대강 들릴만큼요.
    아마 귀가 커서 아닐까 싶은..ㅎ
    근데 뒷쪽에서 나는 소리엔 좀 반응이 느려요.
    저도 그런 부분이 좀 웃겨요..ㅎ

  • 9. 원글
    '09.9.1 6:24 PM (82.57.xxx.151)

    ㅎㅎ 콩콩이언니님 그런 고충이... ;;
    그래도 저같이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으니 위안 삼으세요 ^^

    아 그런데 머리 빗어 올렸을 때 귀엽게 귀 보이는거 진짜 제 로망이에요 ㅠ

  • 10. 매실쨈후기
    '09.9.1 6:25 PM (125.180.xxx.5)

    저도 귀가 작고 뒤로 달라붙어서 귀걸이를해도 한것 같지도않고 아무튼 귀가 못생겨서 불만이예요
    어려서 친정엄마가 아빠닮아서 귀도 참 못생겼다고 놀렸다는...슬픈이야기가 있어요~~

  • 11.
    '09.9.1 6:26 PM (210.222.xxx.104)

    저도 귀가 차암 작아요. 귀걸이하면 사람들이 귀쳐다볼까봐 구멍도 안뚫었답니다.ㅠㅠ. 고딩떄는 친구가 돌지난 자기 사촌동생을 보고오더니 니귀랑 크기가 같다고 난리난리.ㅠㅠ. 저랑 몇센티차이 안나는 제동생은 저보고 귀는 어디가구 머리에 핀꽂았냐고 ㅠㅠ. 그 후로 제 남편도 귀만보면 핀이라고 놀려요 ㅠㅠㅠㅠㅠㅠ

  • 12. 원글
    '09.9.1 6:29 PM (82.57.xxx.151)

    ㅎㅎ 핀님 바로 그 심정이에요. 귀걸이하면 사람들이 쳐다볼까봐... 저는 귀는 뚫어놓고 귀걸이는 못 하고 있어요. 왜 하필 주변에 귀걸이 만드는 친구들은 많은지... 제가 귀도 뚫었고 하니까 종종 귀걸이 만들어 주는데 항상 하기 전에 고민 하네요. 귀가 작아 보이는지 안 작아보이는지... 저는 특히나 안티크풍 귀걸이 좋아해서 많은데 거의 동생이 가져갔어요 ㅠ

  • 13. 콩콩이큰언니
    '09.9.1 6:37 PM (219.255.xxx.52)

    아 그런것도 있어요..
    남편이 재작년에 3개월간 미국 출장을 가서 메신져폰으로 하루 한시간씩 통화를 했는데..영상통화요.
    고통이였어요, 헤드폰으로 썼는데 아무리 큰 헤드폰이라도 귀가 다 안들어가서..ㅠ.ㅠ
    얼마나 귀가 아팠는지...
    통화가 끝나고 나면 귀는 빨갛다 못해 검게 되있고...귀가 안펴져...그러면서 혼자 울고..
    그래서 작년에 갔을땐 이어셋으로 바꿨답니다.
    저도 작고 예쁜 헤드폰 쓰고 싶어요...ㅠ.ㅠ

  • 14. ^^
    '09.9.1 7:00 PM (218.238.xxx.229)

    남의말에 흔들리지 않고 좋아요..주관있다고 하네요.

  • 15. ㅎㅎ
    '09.9.1 8:32 PM (116.123.xxx.72)

    무슨 말씀인지 알거 같아요.
    저는 귀가 이쁘게 생겼어요. 부모님 닮아서.ㅎㅎ
    근데 저희 남편 귀가 정말 너무 작고 못생겼는데 위에 붙어있고.ㅋㅋ
    얼굴은 정말 큰데 귀는 작아서 좀 불균형의 느낌이.
    근데 뭐 건강하면 되죠.
    귀가 이쁘고 안이쁘고 그거 신경 안쓰잖아요.ㅎㅎ

  • 16. ...
    '09.9.1 9:43 PM (58.226.xxx.32)

    저도 귀모양은 이쁜데 좀 작아요.
    귀가 작아서 그런지 캡 모자를 써도 폼이 안나더라구요.
    머리를 귀 뒤로 넘겨도 자꾸 귀 앞으로 내려오고...

    어쩌겠어요. 그냥 살아야지...

  • 17. 저도.. 흑흑
    '09.9.1 10:43 PM (79.16.xxx.61)

    저도 귀 작아서 참 콤플렉스인 1인.. ㅜ.ㅜ 첨엔 작은지도 몰랐는데 우연히 성공한(?) 사람들 보니 귀가 크더라구요. 귀가 크고 뒤로 붙지 않은 앞에서도 잘 보이는... 그리곤 제 귀를 보니 어쩜 그렇게 작고(큰 사람과 비교 않해도 정말 작아요) 뒤로 젖혀져서 앞에선 잘 보이지도 않고... 귀 모양 자체는 맘에 드는데 정말 너무 작아서.. 저도 귀도 안 뚫었어요..ㅜ.ㅜ

  • 18. 저도 귀가
    '09.9.2 12:36 AM (112.149.xxx.70)

    너무 작아요.....
    처음본 시어른들께서
    넌 왜이렇게 귀가 작냐?참 특이하다.....
    6살 조카 귀 크기가 저랑 비슷하던걸요..ㅠ
    그말이, 너무나도 걸렸고 싫었지만
    친구들이 귀엽기만 하대서 위로가됐네요..
    왠지 관상학으로 큰일은 못하겠다는 그런 소리로 들렸어요..ㅠ

  • 19. .....
    '09.9.2 12:59 AM (211.187.xxx.71)

    생각해 보면 귀 작은 건 정말 흠도 아닌데
    본인 생각은 다른가봐요.

    저희 남편이 결혼 전에
    귀 작은 걸 고민처럼 말하길래
    그냥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말로 좋게 얘기 해 줬더니 엄청 좋아하더군요.
    작은 귀가 남의 말을 더 잘 듣는다고 했던가?...
    좋은 뜻으로 말해 줬는데
    살아보니 남의 말을 잘 듣는 팔랑귀더라구요. ㅎㅎ
    그 팔랑귀 때문에 한때 가족이 고난을 겪기도 했는데
    요즘은 제 말만 잘 듣도록 길들여놓았어요. ㅎㅎㅎ

    사람이 마음에 들면 귀 같은 건 ..
    더욱이 귀 크기 같은 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크기 따윈 그냥 잊어버리세요.
    남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귀가 아니면 코 얘기하고, 코가 아니면 눈 얘기..키 얘기 성격 얘기.. 살 얘기..
    끝도 한도 없어요. 덜 된 인격인데, 좀 무시하고 살면 어때요?

  • 20. ㅎㅎㅎ
    '09.9.2 2:54 AM (222.98.xxx.175)

    사람이 나이 들어도 계속 자라는 곳이 귀라네요. 그래서 관상볼때 나이든 사람 귀는 그걸 감안한다고요.
    앞으로 점점 더 커질거예요. 걱정마세요.ㅎㅎㅎ

  • 21. ...
    '09.9.2 5:59 AM (173.56.xxx.198)

    외모 고민은 남들은 몰라도 본인은 정말 세심하게 느끼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 속에 범인을 어릴 때 본 사람이 커서도 유난히 작은 귀를 가지고 그 사람을 기억해내는 것이 나오죠. 그 범인 대단한 미남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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