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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 김영모씨편

지금 보시는분~ 조회수 : 2,630
작성일 : 2009-08-31 09:22:10
앞 부분에서 왜 엄마랑 헤어져 살았는지 놓쳤네요
왜 가족과 떨어져 살았는지 들으신 분들
리플 달아 주세요~
김영모님 존경 합니다

-베이킹을 사랑하는 주부-
IP : 211.230.xxx.1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09.8.31 9:28 AM (211.209.xxx.179)

    이혼으로..
    형은 엄마가 김영모씨는 아버지가 고모에게 키우게,,
    사촌형이 몇개월차이라 고모젖을 먹고 컸다고..

  • 2. ..
    '09.8.31 9:31 AM (114.207.xxx.181)

    부모는 그를 낳자마자 헤어졌고요, 어머니는 몇살 위의 형만 데리고 재가(再嫁)했습니다.
    나중에 자라 그가 엄마를 찾아 외가로 갔는데 재가 하면서 아들이 하나만이라고 말했어서
    어머니는 김영모씨를 거둬들이지 않았다고해요.

  • 3. 아니
    '09.8.31 9:33 AM (211.230.xxx.159)

    그럼 아빠는 뭐하고?

  • 4. 직장맘
    '09.8.31 9:36 AM (118.46.xxx.146)

    회사 나와있는지라 당연히 아침마당은 못 보지만..

    김영모씨의 "빵 굽는 CEO"라는 책.. 강추해요.
    성공한 사람들의 이런식의 자서전 식 책, 시중에 차고도 넘치지만
    그 어떤 자기개발서보다도 저는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제가 읽고 하도 감동스러워 몇 분께 선물까지 했는데, 모두들 아주 좋았다고 했어요.

    나중에 아이가 자라서 중학교 쯤 될 때 꼭 읽혀줄거예요.

  • 5. 저도 앞부분 못봐서
    '09.8.31 10:04 AM (119.197.xxx.107)

    그럼 엄마가 다섯이란 누구누구인가요?
    대략... 생모, 새엄마, 고모로 짐작되고....
    왜 초등학교 5학년때 집을 나갔나요?
    뒷부분 보니까 아빠에게 심하게 맞았다는 것 같던데...

  • 6. 무엇보다도
    '09.8.31 10:12 AM (115.143.xxx.152)

    무엇보다도 이분빵은 너무 맛있다는것...
    따라올자가 없는것 같아요....
    어려운 세월 다 이겨내시고 명장으로 거듭난 김영모님 정말 짱이예ㅛㅇ

  • 7. 어머
    '09.8.31 10:21 AM (112.148.xxx.147)

    세상에..그런일들이 있었군요
    전 그냥 어린시절 가난하게만 사신줄 알았어요
    추천해주신 책 꼭 읽어볼께요
    저도 베이킹을 좋아하는지라 김영모님 좋아하거든요 ^^

  • 8. ...
    '09.8.31 10:27 AM (220.120.xxx.54)

    아침마당 안보는데 오늘 아침엔 정말 구천년만에 티비 틀었는데 이분이 나오시더라구요..
    참 힘든 유년시절을 보내셨더군요..
    태어난지 얼마 안돼 부모님 이혼하고, 위에 형이 하나 있었는데 엄마는 아들 둘을 다 데려가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너한테 못준다고 해서 형은 엄마가, 동생은 아버지가 맡았나봐요.
    그무렵 고모가 몇달전에 아이를 낳아서 고모가 김영모님까지 젖을 먹였구요.
    그리고 삼촌네에서 살다 삼촌 형편이 어려워져서 아버지한테 보냈는데, 아버지 형편도 어려운데다 아버지란 사람이 사흘걸러 집에 들어오고 생활비도 안주고 새엄마랑 보기만 하면 싸움하고 그리고 그 불똥은 영모님한테로 와서 두들겨맞고...
    그래서 5학년때 삼촌네로 다시 왔는데 삼촌이 왜 다시 왔냐면서 가둬놓고 막 때렸대요..
    숙모가 몰래 꺼내주면서 이대로 있으면 맞아죽을테니 엄마한테 가라고 했대요..
    외가는 잘 산다고..
    그래서 며칠을 걸어서 외가로 갔는데 엄마는 이미 재가했고 재가하면서 아들 하나라 했기 때문에 널 데려갈 수 없다고 했다네요.
    하룻밤 자고 인사도 없이 그냥 가버렸대요.
    엄마는 나중에 말하길 정을 떼려고 그랬다는데, 그 대목에서 김영모님이 "같이 살지도 않았는데 무슨 정이 있겠어요.."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마한테 거부당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나보더라구요..목메인채 말씀하더군요..
    그런데도 지금도 엄마가 늘 그립고 그렇다네요..
    제가 애엄마라 그런지 마음이 참...
    그때가 5학년이었다는데 그떄 꼭 성공해서 엄마를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대요..
    어린 마음에 그런 결심을 했다는게 넘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학교다니면서 마음 못잡고 사고쳐서 소년원 들어가고, 그리고 폐결핵도 걸리고 군대갔다오고...
    아내를 잘 만나신것 같더라구요..
    많이 이해해주는 분인가봐요..

  • 9. 에구
    '09.8.31 11:09 AM (220.85.xxx.238)

    헉..
    아침에 티비를 잘 보지 않는데
    김영모님 나오신거 못봤다니 놓친게 너무 아깝네요.ㅜㅜ
    베이킹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김영모 과자점 타팰점에 자주 가는데
    가끔 뵐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웬만한 연예인 볼때도 안이러는데 왜이러는지..

  • 10. 어머
    '09.8.31 11:10 AM (112.148.xxx.147)

    점세개님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 원글이도 아닌데 이렇게 왕관심..^^;;
    그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히 사신 김영모님 진짜 대단하시네요.+_+

  • 11. 르플로스
    '09.8.31 11:59 AM (112.144.xxx.7)

    저희 집은 마포인데 어제 교회갔다가 서초동 김영모빵집에 한번 가봤어요...얼마나 맛이 있나 맛좀 보려구요. 정말 손님이 줄서있어서 빵담은 쟁반이 마주 칠 정도.... 바게트와 식빵 발효빵등등 다 맛있었구요...가격도 괜찮았어요. 리치몬드랑 비슷한 수준인거 같아요. 그분의 드라마틱한 성공스토리가 더 감동적인거 같아요. 예배시작전에 빠리 크롸상 카페에 갔었는데 정말이지 너무 비싸서 불쾌했었거든요.

  • 12. 아까워라
    '09.8.31 4:57 PM (125.188.xxx.27)

    보다가..치과가야해서...껐는데..
    정말 눈물겨운 성공담이시구나...
    휴...그렇지만..그런 아픔이 있어서.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을거라..생각되네요..
    사모님 되시는 분의 내조가 컸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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