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 추천 해주세요

[독서의 계절]

마음이 심란하고 사는 게 무의미 할때 읽으면 위로가 되는 책 없을까요?

또는 아무 생각없이 책 읽는 동안 그 세계에 푹 빠질 수 있는 책이라도...

별 일도 아닌데 그냥 내 일상의 모든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를 괴롭히는데 그 안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요...

[^^]

손미나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워낙유명해서 읽으셨을수도.. 잘넘어가요..대리만족두 되고
자책감에 빠져계시다면 천개의 공감..위로를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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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볍게 읽을 실려면 이병률 산문집 "끌림"괜찮을듯 싶어요
각 여행지를 다니면서 사진컷과 사람이야기....여행책 아닙니다.

[^^]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요즘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0년 전 쯤에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책인데 그날 저녁 단숨에 다 읽어버렸고..
지금까지도..마음이 심란하거나 그럴때 가끔..아무데서부터나 펼쳐놓고 읽기 시작해도
마음이 잔잔해지고..따뜻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