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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쎄...
'09.8.26 10:56 PM (221.139.xxx.162)양수가 미리 터지지 않는 이상 혼자 있어도 무방할텐데요...
저는 애둘 모두 밤에 진통 시작해서 새벽에 병원에 갔기에 남편이 있어서 괜찮았는데...
콜택시 번호만 알아두심 혼자서도 충분할 듯 해요... 진통이 뭐 갑자기 심해지는 것도 아닌지라... 저 진통 3분 간격에 병원 갔어두 한참있다 애 낳았거든요... 그정도 간격은 참을 만도 했구요... 택시타러 혼자 못내려갈 정도가 아니라는 말씀...^^;
출산 잘 하시구요.... 시부모님은 안오시는게 도와주는거라고 남편이 딱 잘라 말하면 좋을텐데요...
근데 전 진통할때 시어머니가 옆에 계셨었는데요.... 막상 옆에 계시니 그래도 남편보다는 힘이 되던데요.... 큰애 낳기 전부터 본인이 진통할때 옆에 있어주겠다고 그렇게 고집을...-.-; 그래서 진통왔을때 남편한때 전화하지 말라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했더라구요... 본인도 처음이니 걱정되서 엄마라도 부른거겠죠...-.-; 암튼 그랬는데 둘째때는 제가 전화했어요... 진통시작되니까 오시라고...ㅋㅋ.... 그래도 둘째때는 한번해봤다고 남편이 더 옆에서 힘이 되어주더군요....2. 경험자
'09.8.26 10:56 PM (119.196.xxx.66)절대 시부모님 오지 못하게 하세요. 저희 시어머니 엄청 좋으신 분인데도 사정상 친정엄마 대신 산후조리 하러 오셨다가 저 스트레스 받아 죽을 뻔 했네요. 시골 노인네다 보니 당신 애낳고 밭일 하러간 것만 생각해요. 애 낳고도 벌떡 일어나 돌아다녀야 되는 줄 알고, 아이 젖병만 씻어도 물 많이 쓴다고 째려보고 있고...병원 1주일 만에 퇴원하고 산후 조리 1주일 받고 그냥 가시라고 용돈 듬뿍드려서 내려보냈습니다. 산후우울증이 싹 가시고 날아갈 것 같았어요.
평상시에 엄청 좋으신 분도 그럴 진대.. 님의 시어머님은 진짜 아니올시다입니다.
아기 낳는 날짜를 거짓으로 알려주고 오시기 전에 가서 낳고 산후조리원으로 가버리세요.3. 그런데요
'09.8.26 11:12 PM (112.144.xxx.25)남편한테 한바탕 퍼부었는데 시어머니께 전화 드리면 그게 교육 효과가 되어서 앞으로도 마음 안드는 일 있으면 남편한테 또 퍼부으실텐데요. 그럴 때일 수록 생까는 게 최곤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