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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과 문틀 등 직접 칠하려고 하는데요(도와주세요)

집 칠하기 조회수 : 541
작성일 : 2009-08-19 12:46:10
9월초에 전세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14년 된 아파트라 방문이나 문틀 등의 색이 촌스럽고 벗겨져있어요.
그런데 주인이 도배를 새로 해주신다고 하세요. 칠은 못해주시구요.

그래서 저는 이왕 도배하는 김에 문에 칠을 해도 되겠냐고 하니까
그건 우리 맘대로 하라구, 간섭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저는 내집은 아니지만 이왕 도배하고 가는 집이니
내 손으로라도 깨끗하게 칠해서
이쁘게 살고 싶어요.
근데 경험이 전혀 없어서 자신이 없네요.

저같은 초보가 잘 할 수 있을까요?
또 페인트는 어떤 것을 사야 할까요?

인터넷에 그런 정보가 있는 까페 등이 어떤 카페인지, 등
무식하고 열정만 있는 저에게 정보를 좀 주세요.

아니면 힘들고 망치기 쉬우니 꿈 깨라는 충고도 감사합니다.
집은 48평입니다.
IP : 220.88.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립니다.
    '09.8.19 12:49 PM (218.37.xxx.200)

    더구나 평수도 크시네요... 문이랑 문틀칠하면 천장몰딩이랑 걸레받이까지 같이해야 할텐데
    초보자가 하시기엔 무리에요.. 골병난답니다.
    그냥 기술자 불러서 칠하시길 권합니다.^^

  • 2. 반대요
    '09.8.19 12:52 PM (211.232.xxx.129)

    힘들고 망치기 쉬울거같아요
    평수도 크니 문도 많을거같구요..
    초보자가 하니까 세로줄이랑 눈물자국이 많이 나서 전 베란다 널찍한 곳 칠하면서도 후회했어요
    정보는 네이* 레몬테라스 까페에 많아요~

  • 3. 저도 반대
    '09.8.19 12:55 PM (58.142.xxx.253)

    평수도 크고 문과 문틀을 칠하는거 생각보다 힘듭니다.
    그리고 초보자가 하는 경우 너무 티가 납니다.
    지인이 집을 스스로 칠했다고 해서 가 봤는데 저는 안하니만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4. 나로호발사
    '09.8.19 12:58 PM (115.139.xxx.242)

    문틀 과 문 다 뻬빠로 문질러야하는데 안문지르고 칠했더니 1년되니 살살 일어나요
    괜히 고생하시지말고 기술자 부르세요~~

  • 5. 아니요
    '09.8.19 1:09 PM (121.166.xxx.39)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제가 칠을 했어요. 저희 집은 35평 방 3개.
    처음에 거실과 부엌, 그리고 방문 3개는 도배와 칠을 사람을 불러서 끝냈어요.
    근데 거실을 하고나니 방이 너무 더러운 거예요. 그래서 방의 창문틀, 붙박이 문(4쪽) 몰딩은
    남은 페인트로 제가 칠하구요. 도배만 사람불러서 했어요.
    그리고 지난 주엔 거실장세트 화이트로 칠했구요.
    삼화홈데코에 가면 자세히 상담해줄거구요
    초보자이니 양모로된 미니롤붓, 스펀지붓이 편하구요. 흰색이면 줄리엣크림색이 제일 예뻐요.
    요즘은 수성페인트 친환경으로 나와 냄새도 안 나고 너무 좋아요.
    한 번 도전해볼만 해요.
    참 페인트 떨어지니까 잘 가려주시고 마스킹테이프도 구매하셔야 해요.

  • 6. 경험자
    '09.8.19 1:11 PM (59.21.xxx.25)

    저는 돈 아낀답시고 제가 몰딩과 창문 틀 칠하다가
    창문 틀 4개 칠하고 1주일은 골 골 앓았어요
    그때 깨달은건 앞으로 페인트 칠 하시는 분 일당 절대 깍지 말아야지 였어요
    방문과 방문 틀 만 하신다면 할수 있어요
    하지만 몰딩 색을 무슨 색인지
    방문과 방문 틀 색과 몰딩 색이 각기 따로 놀면 정신 하나도 없어요
    만약 방문과 방문 틀 새로 칠한 색과 몰딩 색을 비교해서 보세요
    님에게 첨엔 말리고 싶었는데
    저 처럼 창문 틀 아니라 방문과 방문 틀만 하신다면
    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창문 틀은 섬세한 부분이라 무척 힘들었어요
    거실과 베란다 사이의 큰 창문 있죠?
    그거 칠하느라 죽을 뻔 했다는..
    체력은 어떤 편이신가요?
    물론 약하시면 그런 마음 애초부터 먹지 못하셨겠죠
    우선 젯소를 사서 먼저 젯소를 바르고 (두어번 정도,님이 보시면서 이 정도다 싶은 횟수)
    젯소 바른 후 반 나절 이상 지나야 젯소가 바짝 말라야 합니다
    날씨 꼭 보고 하세요,화창한 날 해야해요,꼭
    젯소가 마르면 그 때부터 본격적 칠을 시작합니다(님이 택해 놓은 메인 색상)
    페인트는 꼭 수성으로 하시고
    친환경 수성 페인트로 하세요
    그런데 여기서 가장 힘듬---본 페인트 칠하는거에염;;;
    한번 해서 안돼고 4~5번 칠해야해요
    연속으로 가 아니라
    한번 칠하고 바짝 마르게 시간 두고 바짝 마르면 다시 두번째 칠하고 그런 식으로요
    글구 수성은 한번 묻으면 절대 안 지워지니
    칠하다가 묻으면 바로 닦아 줘야 합니다,,꼭 주의!
    님 처럼 차라리 문짝이면 덜 힘들지만
    저 처럼 창문 틀이면 가늘기 때문에 섬세한 기술과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척 힘들었어요
    저 아는 엄마는 집 전체를 화이트로 칠한 사람도 있어요
    그것 뿐?
    결혼할 때 혼수로 해 왔던 12자 짜리 15년 된 안방 장롱도 화이트로 칠하고
    씽크대도 화이트로 칠하고 여튼 그 집은 온통 화이트!
    정리 정돈도 워낙 잘 하는 엄마라서
    그 집 가면 정말 기분 깨끗해 져요
    잘 생각해 보시고 판단하시고
    후기 꼭 올려 주삼!

  • 7. 아 그리고 위에
    '09.8.19 1:16 PM (59.21.xxx.25)

    빼빠로 문질러 줘야 한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젯소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 작업 대용으로 한다고 하던데요
    즉,젯소의 역활이 빼빠처럼 색이 잘 입혀지라고 칠하는 거래요
    저는 문틀 칠한지 2년 반 정도인데
    전혀 하나도 안 일어나고
    저는 흰색 가까운 아이보리로 해서
    사람들이 깜쪽같다고 놀라요
    제가 한 붓질 하거덩요^^
    하루에 다 하시려고 하면 절대 안돼구요
    오늘은 방문 두 개만,내일은 날씨 봐서 나머지 방문 두 개,이런 식으로
    하시면 돼요
    내 집 꾸미면서 힘들어도 보람과 성취욕을 느끼게 돼서 전 좋았어요
    그넘의 체력이 워낙 딸려서리;;;
    레몬테라스에 정보 공유하시면 될 걸요

  • 8. ㅅㅅ
    '09.8.19 1:17 PM (123.213.xxx.132)

    전문가한테 맡겨도...진짜 잘하는 사람한테 맡겨야 되요
    아는 집은 나름 전문가?가 했는데도
    흘러내리는 자욱이며 엉성하게 칠해져 얼룩덜룩하고 너무 칠한곳엔 떡지고
    다 표나더군요

  • 9. ..
    '09.8.19 1:19 PM (114.207.xxx.72)

    저는 48평 방문하고 방문틀만 했어요 문 8개 틀 8개 현관중문 이렇게요.
    아무도 제가 DIY로 했는지 모를정도로 잘 칠했습니다. ㅎㅎ
    알바 나설까 소리까지 했다니까요.
    위에서도 말씀 하셨지만 하루에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일주일 시간을 두고
    하루에 한번 바르고 다음날 또 바르고 이런식으로 오래오래 걸려서
    천천히 얇게 네번 발랐습니다.

  • 10. 맞아요,윗 분
    '09.8.19 1:49 PM (59.21.xxx.25)

    말씀 대로 얇게 바르세요
    그러지 않음 떡 져요,눈물 자국 생기구요
    저도 얇게 4~5번 칠 했더니
    다 들 우리 집 놀러 와서 놀라더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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