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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 하던날

어이없는며늘이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09-08-12 15:39:06
시엄니 칠순이라고 시누들은 전화도 없고 해서
기냥 점심 먹었습니다 여기 까지는 좋았어요
근디 시누들 다가고 나니 울 시엄니 하시는 말씀이
애미야 너무서운하다 하시더라구요 왜요 어머니
아니 우리딸들 잘산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지네들은
유럽이며 별의별 여행을 다니면서 엄마 칠순이라구 와서는
큰딸이 오만원 작은딸 오만씩 주고 같다구 하더라구요
참나원 기가 막힙니다 나이들면 돈이 힘인데말이죠
저는 제가 덜쓰더라도 엄마아빠한테는 더드리려구 하는데
참 자식이라구 다똑같은 자식이 아닌가봐요
IP : 121.172.xxx.13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쥬
    '09.8.12 3:41 PM (119.71.xxx.93)

    칠순에 오만원씩은 너무하네요..;; 매년도 아니고 어쩜 그럴수가;; 형편이 안되면 어디서 마련해서라도 그런날은 안섭섭하게 해드려야 하는거 아닌지.. 제가 다 속상하네요.

  • 2. ...
    '09.8.12 3:41 PM (125.139.xxx.90)

    뭬야???? 뭐 저런 인간들이 있답니까? 사람이 다 사람은 아니지요.

  • 3.
    '09.8.12 3:42 PM (220.85.xxx.202)

    정말 오마원은 너무 했네요.. 와보지도 않고.. 전화도 없고..

    어머니 섭섭하셨겠어요

  • 4.
    '09.8.12 3:42 PM (61.77.xxx.112)

    저런 자식이 있긴 하군요.

  • 5. 시엄마
    '09.8.12 3:42 PM (61.33.xxx.32)

    오죽 속상하며 며느리에게 피붙이 한탄 할까 싶네요..
    이거 씁쓸 하구만

  • 6. 환갑
    '09.8.12 3:43 PM (220.69.xxx.144)

    우리 시누들 같은 분이 거기도 계시는군요.
    얼마전 어머님 환갑에 온 식구들 다와서 그냥 밥만 드시고 가시더라구요.(5만원짜리 부페ㅜㅜ)
    다가오는 아버님 칠순에는 5만원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에휴~~~

  • 7.
    '09.8.12 3:44 PM (59.19.xxx.182)

    우리 시누이네요

  • 8. 원글님은
    '09.8.12 3:44 PM (121.160.xxx.58)

    얼마 드렸나요? 갑자기 그게 걱정되네요.
    혹시 딸 빙자해서 며느리에게 섭섭하다는거 아니신가해서요.

  • 9. 궁금
    '09.8.12 3:45 PM (110.9.xxx.84)

    대체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자랐길래 저런 행동을 하는걸까요?

  • 10. 안온게
    '09.8.12 3:45 PM (61.77.xxx.112)

    아니라 시어머니 칠순이 다가오는데 어떻게 하자는 전화가 없었다잖아요.
    그러다가 그냥 점심 먹는 걸로 끝냈는데 점심 먹고는 엄마한테 칠순이라고
    드린 돈이 오만원. 점심값은 어찌 하신건가요?
    여튼. 시어머니가 자식복이 없는 분인가보네요.
    다른날도 아니고 칠순에 그것도 정말 형편이 안돼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푸념할 정도면... (자기들 여행은 잘 다닌다면서요.)

  • 11. ...
    '09.8.12 3:46 PM (218.156.xxx.229)

    ..................................................................................나로선 이해 불가인 딸년들.

  • 12. 오잉???
    '09.8.12 3:47 PM (218.37.xxx.128)

    기냥 생일날도 5만원 못내밀겠더구만........

  • 13. 오마이갓!!
    '09.8.12 3:49 PM (122.47.xxx.2)

    어이없는 딸년들이네요 ㅠ
    전화 한통씩 넣으세요
    어머니께서 그러시는데 설마 정말이냐구..

  • 14. 제상식
    '09.8.12 3:49 PM (218.39.xxx.13)

    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정말 저런딸들이 있나요??
    어쩜 시어머님 넘 불쌍하시네요
    님꼐서 좀더 잘해드리세요...ㅠㅠ

  • 15. 할말 무
    '09.8.12 3:52 PM (211.215.xxx.154)

    애들 장난도 아니고...넘 하시네요.

    저는 가끔 오만원씩 맛난거 드시라고 용돈 쥐어 드려요.
    요건 고맙다 받으시는데 더 큰돈은 거절하셔서요..

  • 16. ㅠㅠ
    '09.8.12 3:55 PM (210.103.xxx.39)

    세상에는 참으로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상식 외의 사람이 많습니다.
    시어머니 생신 안 챙기는 아들, 며느리도 있습니다. 딸인 제 입장에선 전화라도 한 통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다음 달 엄마 칠순인데 저도 걱정이랍니다.
    오빠 내외 서로 삐걱거리고 있는 상황에 어찌해야 할지...
    제가 점심값 내기로 하고 함께 모여 밥 먹을까 싶어요.

    세상에는 정말 상식 외의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 17. ....
    '09.8.12 3:57 PM (211.49.xxx.26)

    이상한 분위기가정 같은데요 엄마칠순에 자식들이 사전에 전화한통 상의가 없나요
    그거부터가 이해불가

  • 18. 어이없는며늘이
    '09.8.12 4:03 PM (121.172.xxx.139)

    그런집이 저희 집이랍니다
    먹고 놀때는 우애좋아요 누가 조금만 힘들면
    금방 등 돌립니다

  • 19. 글을 앞뒤가
    '09.8.12 4:08 PM (116.123.xxx.86)

    안맞게 쓰셔서 이해가 안되는데요.

    1. 칠순인데 시누이들이 전화도 없다
    2. 시누이들이 다가고 시어머니가 딸들한테 서운했다며 며느리에게 하소연한다.

    전화도 없는 시누이들과 시누이들이 다가고,,,,,,,,,,이 두 얘기가 말이 안되는데요

    그리고 칠순되기전에 미리 간단하게라도 밥먹자고 시누이들과 상의했어야하는거 아니던가요?
    아니면 통보라도요.. 이것도 이상하고요.
    밥먹으러 오라고 했는데도 딸들이 안왔다는것도 아니고 (시누이들이 다가고 라고 썼으니)
    오긴왔는데, 전화도 없고???

  • 20. 음..
    '09.8.12 4:12 PM (121.88.xxx.89)

    대체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자랐길래 저런 행동을 하는걸까요? ...222

    부모가 잘 못 길렀을까요, 타고난 성격일까요..

    엄마입장에서 보면 아들이든 딸이든 단물만 빼먹고는 마이웨이- 즐기는 스탈이 꽤 있는거같아요..

    칠순정도는 신경 써줘도 좋을텐데.. 뭐, 살아계시면 매년 똑같은 생일이지만, 늙으면 그게 아닐테니..

    아들은 쌩-한 마누라 눈치 보며 귀찮고 힘든 일 모른체 하고, 딸은 시집 핑계 대고 어렵고 힘들 때나 손 벌리고...

    저런 딸이라면 친구같은 딸도 소용없을 듯... 힘들때만 찾아 오는 친구일텐데..

  • 21.
    '09.8.12 4:13 PM (218.38.xxx.130)

    제가 읽을 땐
    칠순을 어떻게 치를지에 대한 시누와 아들간 의논이 없어서
    아늘 혹은 며느리가 나서서 점심을 일단 주선했고,
    시누들은 씽 와서 밥 먹고 오만원씩 주고 갔다는 얘기 같은데요.

    시누들도 어이없는데 아들은 뭐 했나 모르겠네요.

  • 22. 글을 앞뒤가님..
    '09.8.12 4:14 PM (121.88.xxx.89)

    설명식이 아니라 자세하진 않아도 앞뒤가 잘 맞는데요..

    칠순인데도 어떤 준비를 하자는 딸들로부터의 연락이 없어서 아들(며느리)가 점심을 준비해서 먹은 듯하고, 그 딸들이 가고 나니 시어머니가 오만원씩 딸들이 주고 갔다는 내용인데..

  • 23. 윗님
    '09.8.12 4:18 PM (110.12.xxx.29)

    어머님 칠순이신데 칠순잔치 하자는 전화도 없어서
    칠순 당일날 시누들 불러서 그냥 점심 한끼 같이 드셨다는 말인듯 해요.
    점심 먹고 시누들 가고나니까 시어머님께서 시누들이 지들은 유럽여행이며
    여행도 다니면서 오만원 줬다고 많이 야속하다고 며느리에게 하소연 하는 거네요.

    참내-_-;;; 딴사람도 아니고 딸들이 친정엄마 칠순에 해도 너무 하네요.
    글 읽는 내가 다 열받네~ 에라이 나쁜것들..

  • 24. 저거야
    '09.8.12 4:22 PM (211.219.xxx.78)

    말로 정말 딸'년'들이네요

    웬일이래요
    칠순에 오만원요?

    어머 세상에.......
    위로해드리셔요 ㅠㅠㅠㅠ

  • 25. 이런..
    '09.8.12 4:36 PM (220.117.xxx.3)

    이 와중에
    아들은 뭐하고 며느리는 얼마줬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하는군요
    왜 아들며느리하는 만큼만 하는게 딸인가요?
    아들며느리가 잔치안하고 겨우 점심을 먹었으니
    딸도 고만큼 돈내도 괜찮다는건지..원...

    에고,,, 원글님 시어머님 정말 서운하고 서러우셨겠어요...
    친정엄마였다면 생각하시고 위로 좀 해드리셔요~

  • 26. 엊그제
    '09.8.12 5:07 PM (202.30.xxx.226)

    3백만원도 허걱이지만,,

    5만원은...뜨헉이네요.

  • 27. 윗님
    '09.8.12 6:58 PM (58.120.xxx.41)

    3백만원은 무슨 얘기에요??

    저희 시부도 얼마후 칠순이라 귀가 솔깃하네요
    가능하면 링크 좀 걸어주세요
    찾아봤는데.. 못찾겠어요

  • 28. 저기
    '09.8.13 3:04 PM (203.142.xxx.230)

    이런님 말씀에 전적 동감..
    가끔 보면 말꼬투리 잡는 분들있으세요... 원글님도 똑같이 했다면 여기에 올렸겠습니까?

    그리고 저렇게 대우 받는다고 시어머니가 뭔가 차별대우 했을꺼라는 의심도 저는 좀 아니네요.
    설사 차별대우했다고 해서 일반적인 생일도 아니고 칠순날에도 저래야 정상인가요?

    아무것도 안주셨어도 키우주고 시집보내준것만으로도 사실 칠순날엔 조금 신경써도 됩니다. 더구나 유럽여행까지 갈정도면 형편이 어려운것도 아닌데.

  • 29. 저희집
    '09.8.13 3:16 PM (203.248.xxx.13)

    얼마전에 저희도 시어머니 칠순이었습니다..
    저희는 2남인데요.(저희 남편은 장남)

    아들 2명이 각각 5백만원씩 시어머니께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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