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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들, 대통령에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verite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09-08-12 09:35:12
타고난 몸매로,,,,,  산을 두려워 하는,,,, 저로서는,  ㅡ.ㅡ;;;
솔직히 케이블카는,,,,,,,  유혹의 대상이죠.
하지만,  
머랄까,,,
조금은 힘들게 오르면서,
인간이 쉽게 오르내리지 못하는,,, 산의 위대함, 자연에 대한 겸손함을 느끼는 것이,,,, 등산의 의미가 아닐까요?
등산을 안해서,,, 모르고 있었습니다만,,
'국립공원내 케이블카설치' 법개정에 따른,,,,,, 등산하는 분들의 움직임이,,,  펼쳐지고 있었네요.


#################################################################################

<<  일부 펌  >>


등산객들, 대통령에,,,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님,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니옵니다. 당신 것두 아니구요.”


지난달 31일부터 엿새동안 지리산 국립공원 노고단대피소 앞에서는
이색적인 ‘엽서쓰기’ 운동이 펼쳐졌다.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모아
이명박 대통령과 이만의 환경부장관에게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이 주최한 행사에서는
엿새동안 3131명의 등산객들이 엽서를 썼다.
이 대통령에게 2180장, 이 장관에게 보내는 엽서가 951장이었다.
시민의모임 윤주옥 사무처장은 “준비한 2000장의 엽서가 동이 나
즉석에서 엽서를 더 만들어 나눠줬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IP : 211.33.xxx.2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rite
    '09.8.12 9:35 AM (211.33.xxx.22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8120328455&code=...

  • 2. 세우실
    '09.8.12 9:38 AM (125.131.xxx.175)

    대통령님,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니옵니다. 당신 것두 아니구요2222222

    심지어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니라 "후손으로부터 빌려온 것"이라는 말도 있지요.
    하지만 자연이 문제가 아니라 이 넘은 이 나라 자체가 지꺼라고 생각하고 있는 게 문제.
    심지어 국민들 생사여탈권에 국민들 뇌 속, 무형의 사고까지............
    산이 가로막으면 산을 깎아라. 저 산은 빨갱이다! 이게 그 분들 마인드인걸요 뭐 ㅋ

    이런 근본도 없는 사람이 나라일 하겠다고 앉아 있으니 ㅉㅉㅉㅉ

  • 3. verite
    '09.8.12 9:41 AM (211.33.xxx.224)

    대통령,,,환경부장관이란 사람들이,,,,,,,
    4대강에만 올인하고 있으니,,,,진정한 자연살리기와 환경보전이 무엇인지를 알까요? ㅎㅎㅎ

  • 4. 사랑이여
    '09.8.12 9:49 AM (222.106.xxx.172)

    후세들에게 물려줄 금수강산이 만신창이가 된다면 이는 모두 강산을 파헤치고 토건국가로 전락시킨 현 정권의 인간들에게 그 책임이 있음을 분명하게 기억해야 합니다.
    어리석은 판단이 국토를 얼마나 만신창이로 만드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똑똑하게 봐야 하는데 아직도 아메바적인 새대가리로 독재자의 딸을 차기 대선주자로 꼽고 있으니 ...
    ㅉㅉ

  • 5. 세우실
    '09.8.12 9:51 AM (125.131.xxx.175)

    그리고 다음 정권이 누가되든
    "저질러 놓은 사람들"이 있는데
    "수습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다음 정권만을 몰아세우는 일도 없어야 할겁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왜"가 있는거니까요.

  • 6. 버섯
    '09.8.12 10:14 AM (211.215.xxx.154)

    제발 자연 그만 좀 놔 둡시다.
    꼭 뭘 박고 설치하고 정리해야 하나요??
    나중에 어쩌려구.... 에구구구.....
    누가 좀 잡아가면 좋겠네...제발 누가 사람의 탈을 쓴 쥐 좀 잡아가유~~~

  • 7. ..
    '09.8.12 10:32 AM (220.70.xxx.98)

    얼마전 4대강정비 공사 예정인 사람 만났습니다.
    건설회사지요..
    그사람도 이유를 모르겠답니다.
    하라니깐 하는데
    다들 공사 왜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런다네요..
    타당성도 없고 자연도 파괴하고..

  • 8. ...
    '09.8.12 10:35 AM (211.212.xxx.229)

    대통령은 얼어죽을..말해 뭐해요..알아듣지도 못할거..

  • 9. 환경스페셜
    '09.8.12 11:56 AM (173.77.xxx.156)

    에서 지리산 개발 관련된 내용을 얼마 전에 했었죠?
    거기서 어떤 군의 어떤 할아버지 말이 섬뜩하더군요.

    '(케이블카 들어서면) 여긴 쓰레기통을 뒤지고 살아도 다 잘살게 될거다'라는 취지의 말.

    박정희식 개발논리가 뼈속 깊이 박히신 그 할아버지를 설득할 방법은 없겠죠?

    제가 어릴 적 쫓겨난 마을처럼,
    물이 오염되더니 이유없는 죽음이 되풀이되고,
    늘어난 교통량에 애꿎은 생목숨이 사고로 죽어나가는 일이 빈번해지며,
    낯선 외지인들이 꾸역꾸역 자신들의 땅을 잠식해들어가는 데도 손 쓸 수 있는 여력도 없고,
    새로운 이웃이라면 반겼던 그 외지인, 그들의 얼굴은 뵐래야 뵐 수도 없고.......
    그러던 어느 순간 내가 그 사람들 논밭을 소작하거나
    그 사람들이 펼쳐놓은 식당 등에서 내 자식들이 허드렛일을 하게 되었을 때가 되어서야?

    하긴 그 프로에서 어떤 할아버지는 그러더군요.
    여긴 뭐 해먹을 것도 없으니, 보상금이라도 받아서 딴 곳, 도시?으로 가고잡다고.......
    땅뙈기라도 가지고 있는 그 할아버지는 그렇게라도 해서 남은 여생 편히 사실지 모르겠지만,
    케이블카 자체도 그렇고 그로 인해 유입되는 인파에 시달릴 지리산과,
    지리산 댐으로 훼손될 그 아름다운 계곡들을 영원히 보지 못할 지도 모를 후손들은? ㅠㅠㅠㅠㅠ

    참 답답합니다.

    쥐새끼가 대통이 된 뒤부터는 그닥 미덥지는 않았지만서두
    그나마 최후의 보루라 여겼던 환경부가 오히려 앞장서서 환경을 훼손하고 있으니......

  • 10. 그런데
    '09.8.12 11:59 AM (114.204.xxx.144)

    사람들은 너무 잘 잊어버리고 노대통령 시절 지난 정부 탓 좀 하지 말라고 맨날 떠들었고 한나라당 지지자들도 제게 퍼부었거든요 맨날 남의 탓이라고 조선일보 사설이 맨날 그런식이었나봐요
    또하나 생각나는건 정치를 하라나 길거리로 나선 한나라당을 국회로 불러들일 정치를 하라고.
    이런 쳐죽일 놈들의 말이었답니다 아 분하다 저런 것들을 뽑은 사람들 지금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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