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주식에 주 자도 잘 모르는 아짐이 글올린 다시한번 조언부탁드려요

주식 조회수 : 934
작성일 : 2009-08-12 08:21:20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9&sn=off&...

실은 제가 산건 아니구 우리남편이 작년에 5천대출에 갖고있던돈 보태서
1억이나 주식에 넣었어요..
원금 회복된거 2000 정도는 빼고
8천정도 주식에 묶여있는데..
지금 -2300이네요..
어제 현대증권에 전화해서 주성엔지니어링 하구 일양약품 정리해서 하이닉스 사고싶다고이야기하니깐.,,
글쎄 이사람이.. 그 두종목에2천 들어갔는데 50% 정도 마이너스인데 왜파냐고하면서 걍 냅두라고하더라구여..

근데 지난 1년을 보면 저희가 1년전에 남광토건 갖고있었는데.. 그때 한참 올랐쟎아요..
상2번 치니깐 얼른팔라고해서.. 2만원정도에 팔았는데..
2달정도지나니 그주식이 14만원까지 오르지뭐에요..
그거 걍 갖고있었어도 원금회복했었을텐데..
그런식으로 그사람이 조언해주는대로 팔면 완전 두배세배 오르구..
사면 뚝뚝떨어지더라구여..
지금 어케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제생각엔..
일양약품 주성엔지니어링 팔고.. 하이닉스나 현대시멘트.. 사고싶은데..
그 현대증권에선 걍 냅두라고하고..
우리남편은 일양 주성 현대차 팔아서 뉴인텍을 더 사고싶어해요..
참고로 뉴인텍은 2천만원정도2700원정도에 1년6개월 정도 전에 구입했어요..

도움좀주세요.. 요번에 원금 어느정도회복하면 다신주식못하게 하려고요..ㅠ.ㅠ
애 둘맏겨가며 힘겹게 7년동안 맞벌이하구 가게하면서 고생해번돈인데...
IP : 220.123.xxx.1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해서..
    '09.8.12 8:35 AM (218.234.xxx.229)

    아침부터 쓴소리 합니다.
    언제까지 본인의 목숨같은 재산을 남의말에 좌지우지 할런지요?
    여기말듣고 했다가 만약 잘못되면 여기 원망하실런지요?
    제발..본인이 모르면 그냥 은행에 넣어두시고 주식하지마세요.
    이렇게해서 만약에 원금회복하신다해도 분명 님이나 남편 주식 계속 하실겁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나외에는 모두가 적입니다.
    내가 알지 못하고 내가 자신없으면 주식 하지 마시길 ..
    정말 안타까워서 한소리햇습니다..죄송..

  • 2. 투자의 가장
    '09.8.12 9:19 AM (121.88.xxx.137)

    첫째는 기본공부이고
    둘째는 기본에 충실한 확신(전망)에 의한 투자

    주식은 로또가 아닙니다

    혹 빨리 흥하는 지름길 같지만
    그많큼 짧은시간에 망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답니다

    참고로 버핏은 가장 기본에 충실한 투자가이고
    가장많은 이익을 남긴 투자가 이기도합니다

    이 두가지 지키시고 남따라 강남가지 마세요
    그리 하실라면 그만 정리하시고 펀드나 하시는게 좋을 듯

    미국 어느 대학에서 주식전문가 와 비전문가(눈을 가림)가 주식수익률이 좋은가를 실험했답니다
    전문가 그릅은 각종 능력을 동원해서 주식투자를 하고
    비전문가는 눈을 가리고 다트게임처럼 찍어서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
    결과는 .....
    눈가린 비전문가 집단의 평균 수익이 높았습니다
    안믿겨지시겠지만 실제있었던 실험입니다

  • 3. 윗 글에 이어
    '09.8.12 9:22 AM (121.88.xxx.137)

    펀드도 어느 하나에 몰빵하시기 보다
    몇군대로 나눠서 하시는게 위험 부담 덜합니다

    참고로 전 펀드에 5개 들었습니다
    모의 투자는 해봤는데
    새 가슴이라
    실제로 살라고 하니까 못하겠더이다 ㅋㅋ

  • 4. 어쩌다...
    '09.8.12 9:36 AM (218.155.xxx.104)

    어쩌다 대출해서 주식을 할 생각을 했을까요?
    대출이자도 만만치 않을텐데.....
    주식은 심리라는 말을 실감하고 삽니다
    여윳돈 아니면 절대 주식은 하지말라고 말리고 싶습니다.
    원금 회복된다해도 절대 그만두지 않게 되거든요.
    종목은 내가 판단해야 합니다.
    저도 주식 잘 모르지만 SK를 16,000원 시절부터 샀습니다
    2-3년 묵히니 3만원대 오기에 팔고...
    또 저점왔을때 매수했다가 5만원대에서 팔고...
    소버린사태 났을때도 안타까워하면서 소액주주로서 SK를 지켜내고 싶었죠.
    2004년에 53,500원에 추가매입해서 아직 안팔고 있습니다.
    몇년전에 SK가 SK에너지와 SK로7:3으로 분할되었는데
    둘다 9-10만원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는거 같아요.
    길거리에 자동차 늘어나고 굴러다니는거 보면서
    그 당시로 기름 안넣고 다니는 차는 없지... 싶어서
    돈들이 굴러다니는거 처럼 보여서 SK를 계속 샀다 팔았다 하고 있네요.
    내가 모르면 내 주변의 상황이라도 활용해서 종목은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관심을 가지고 보면 성장주가 보이고 가치주가 보이거든요
    남의말 듣고 투자해도 절대 그 사람이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아이들 맡겨가며 7년 맞벌이에 대출5천까지 얹었는데
    남은돈이 2300이라니... 제가 다 안타깝습니다.
    저도 투자초기에는 원금 잃으며 수업료 냈지만
    투자원칙을 세우고, 가치주-장기투자로 하다보니 수익률은 괜찮습니다.
    아이 맡기고, 맞벌이 하시면 저축하고, 가치주 펀드를 드시는게 나아보입니다.
    증권사 상담해주시는 분들도 절대 장담할 수 없는게 주가의 방향입니다.

  • 5. 주식에
    '09.8.12 9:49 AM (211.224.xxx.134)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서 거액을 투자하시네요...뉴인텍 같은 소형종목에 개인 거금 들어오면 세력이 당장 내칩니다...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주식을 잘 모르시면 소액으로 하셔야 합니다...500만원 정도로.

  • 6. 형제식도
    '09.8.12 10:01 AM (59.2.xxx.236)

    투자의 최종 판단은 본인입니다. 누구 말을 들었더니 손해다 이익이다 모두 결정은 자기가 지은것입니다. 항상 투자는 자기 자본 중 다 잃어도 된다는 생각으로 20~30% 내외에서 하시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입니다. 빚내서 몰빵하는 개미들이 자살하는 것입니다.

  • 7. 어쩌다...
    '09.8.12 10:04 AM (218.155.xxx.104)

    윗글 쓴 사람입니다.
    SK를 예로든 이유는 내가 아는 종목을 사야 내 돈을 지킬수있다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물론 저도 종목을 다 알고 사는건 아닙니다.
    미혼일때는 몰랐는데 결혼하고 아이 키우며 살다보니
    주식투자하는데 더 도움이 될때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것... 안쓰면 안되는것... 꼭 사야만 하는 것들...
    일상생활에서 생각하게 되고 그런것을 종목과 연결시켜보게 됩니다.
    SK도 그 중의 였습니다.
    기름 안넣고 굴러가는 차는 없고 우리는 매일 차를 타고 다니니까요.
    지금은 SK에너지지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SK가 유공이었고 기름회사거든요.
    얼마전 앵무새와 전문투자자간에 수익율 대결이 있었습니다.
    앵무새가 몇몇 전문투자자보다 더 나았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그 이유는 앵무새가 매수, 매도를 더 적게 했기때문입니다.
    결국, 가치주-장기투자를 의미하는거지요.

  • 8. z
    '09.8.12 10:11 AM (218.209.xxx.186)

    뉴인텍 1년 6개월 정도에 사셨는데 지난 6월경에 3600까지 올랐었는데 왜 안 팔고 가지고 계신지 심히 궁금하네요..
    개미들이 돈 못버는 이유.. 오르면 더 오를까봐 못팔고, 내리면 내가 팔면 오를까봐 못 팔고..
    그러니 매일 마이너스죠.
    글구 뉴인텍 2000만원 어치 사는 게 무슨 거금이라고 세력이 내칩니까 ㅋㅋㅋ

  • 9. 지난6월에
    '09.8.12 2:38 PM (220.123.xxx.140)

    더 오를줄알고 남편이 팔지 않더라구여.. ㅠ.ㅠ
    그 1년 6개월동안 2번정도 팔 기회가있었는데.. 정말 그이상은 안오르더라구여..
    전부 갖고있는것들이 최고점에 산것들이라 회복이 정말 더디고 어렵네요.. 작년에 추가 최고일때 산게 대부분이거든요..
    제코묻은돈으로 넣어놓은 펀드도마이너스 주식도마이너스.. 운영하던 하게두 요즘 어렵구..
    얼른 가게정리하구 주식두정리하구싶어요..
    내년이면 딸아이 초딩되는데.. 그전에 스트레스좀 안받기 다 정리하고 안정되게 살고싶네요..

  • 10.
    '09.8.12 3:46 PM (164.124.xxx.104)

    주식은 무조건 여유돈으로만 하는거에요. 자칫 떨어져도 몇년 걍 묻을수 있는 그런 돈으로요.
    그리고. 이미 떨어져 잃은돈은 다시 생각말고, 매도후에 오른것도 후회하면 안되구요.
    종목에대한 분석도 철저하고 흐름도 확실히 알고 모든게 완벽해도 어찌될지 모르는게 주식인데 그냥 감으로.. 남의 말로 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런돈이면 지금 시점에 빨리 정리 하셨으면하네요.

  • 11. 에휴
    '09.8.12 6:08 PM (211.173.xxx.68)

    답답합니다. 기본지식도 없으신데 무슨 주식을 합니까.
    주식관련도서 3권읽고 다시 질문하세요.
    제 지식 다 동원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 12. 지나가다
    '09.8.16 8:57 AM (119.64.xxx.230)

    개인들이 손실이 나는 경우는 1. 큰 장의 흐름을 읽지 못한다 2.잦은 손절과 종목이동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요. 답답하신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종목들을 봤습니다.
    우선, 일양약품의 경우, 36000원이 강력한 저항선이지만 모양새는 나쁘지 않습니다.
    수급도 좋아보이고...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한다면 충분히 님의 매수 평단가는 회복 가능하라 봅니다. 단, 전체적인 장의 흐름이 받쳐주어야 합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5000원대가 저항선이 될 수 있겠네요. 제 생각엔 당분간 15000원과 11000원대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 같아요. 당분간 기간 조정을 거친다면 이 종목 역시 원금 회복 가능하겠어요.
    현대차는 지금 장의 주도주입니다. 현대차는 종가상 20일선 깰때까지 가지고 가야하는 종목입니다. 현대차를 팔아 다른 종목을 사시겠다니요.... never!
    지금 보유하고 계신 종목들이 뉴인텍보다 훨씬 좋아보입니다.
    지금 장의 성격은 덜 오른 저가주를 공략할 것이 아니라 외국인과 기관이 선호하는 대형주를 매수하셔야 수익이 나는 장입니다.
    한단계 더 레벨업하기 위해서는 지난 5,6월달처럼 당분간 박스권의 기간 조정을 거치며 종목별 순환매가 이루어 질 것 같아요.
    단기간에 발빠른 대응이 힘드시다면 그냥 보유 종목 더 들고 가시든지, 불안하시면 절반씩만 매도하셨다 저가에 다시 잡으시던지 하는 편이 좋겠네요.
    여러 관점들 중의 하나로 참고만 하시고 현명한 선택 하세요.
    그리고! 주식 투자를 하시려면 공부는 필수입니다. 공부하시기 전에는 더 이상 추가매수는 하지 않으셨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939 미래의학도님께, 수영에 관해서요, 키키우기!! 태권도냐 수영이냐!!(다른 분들께 죄송해요,.. 8 ........ 2009/08/12 980
480938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려요. 8 2009/08/12 2,345
480937 옥션에서 크록스 살려고 하는데 2 ... 2009/08/12 739
480936 우리집 인테리어는 짬뽕스타일...? 10 시메옹 2009/08/12 1,216
480935 고향소식에 뭉클한 그리움이... 3 청명하늘 2009/08/12 312
480934 비오는 밤... 우울해요 2 샤랄라. 2009/08/12 343
480933 박희태 "나 양산에 나오게뜸" 쥐 "알겠다능" 5 세우실 2009/08/12 460
480932 천명 공주 죽는 건 원래부터 예정되어 있던 건가요? 2 그런데 2009/08/12 1,082
480931 선덕여왕에서 김정현씨모습...너무 웃기지 않나요?... 11 ㅎㅎㅎ 2009/08/11 3,139
480930 남도여행갔는데 선운사 넘 좋아요 25 전라도여행 2009/08/11 1,809
480929 수영, 정말 키크는데 지장을 줄지요? 20 ........ 2009/08/11 2,084
480928 올케의 퇴근시간이 알고 싶어요.(지역농협) 37 .. 2009/08/11 3,976
480927 이것도 페경증상이 되나요? 아니면 7 아파요 2009/08/11 1,683
480926 바다에 들어가면 춥지 않나요? 3 해운대 2009/08/11 240
480925 은사양님 부직포를 은성밀대에 붙여 쓰시는분..~~!! 2 부직포 2009/08/11 662
480924 살아보니 사근사근한 사람보다 돈관계 정확한 사람이 더 좋아요. 11 살다보니 2009/08/11 1,921
480923 맛사지 글 보고요.. 5 아래의 2009/08/11 1,140
480922 '탱기'라는 주인공이 나오는 외국 영화 제목 아시는 분~ 3 궁금이 2009/08/11 286
480921 <조선일보>, 황금채널 등 '전방위 특혜' 요구 5 꼴값한다 2009/08/11 370
480920 천명공주는 어떻게 된건가요? 17 덕만이 2009/08/11 1,734
480919 어린이집, '유기농 식단과 한우' 다 믿으시나요? 8 궁금 2009/08/11 835
480918 밥맛이 너무 좋고,낮엔 힘이 하나도없고,먹어도 배고프고 왜??(47세) 8 ,, 2009/08/11 1,059
480917 일산에 케익 맛있는 집 추천 좀 해주세요 20 케이크 2009/08/11 3,711
480916 비만 오면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중...처음엔 그냥걸었어. 21 궁금해요 2009/08/11 1,634
480915 옆에 맛사지 글읽고 무서워서요 3 . 2009/08/11 1,424
480914 이어폰 (or 헤드폰) 하루종일 끼고 사는 딸아이 9 속터져 2009/08/11 579
480913 차에 꽃혀있는 광고전단지를 길바닥에 버리는 남자.. 11 88 2009/08/11 752
480912 아기 낯가림과 지능 등이 관계가 있나요? 20 이젠 2009/08/11 2,815
480911 인터넷뱅킹 조회후.....나모르는 출금이 있는데요...???? 7 로즈마미 2009/08/11 1,800
480910 '카라'에 여신타령하는 걘 웃길려는 컨셉인가요? 19 카라 2009/08/11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