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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사태.. 해결책이 있었을까요? 시위의 끝은 어디일까요?

어려워요 조회수 : 673
작성일 : 2009-08-05 13:40:47
뉴스보니 무섭기도 하고..가슴이 쿵쾅거려서 못보겠어요.


그런데..오랜 시위기간 내내 궁금했던것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면.. 어찌되었건 마무리는 되어야하는것인데

저렇게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방법말고..

노사간의 대화는 좁혀지지 않아서 타결된 가능성은 없고..


다른나라, 혹은 다른 경우엔..시위가 길어질 경우..어떻게 해결이 되는지 긍금했어요.


사실 쌍용차도 경영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이라서 (물론 정당하지 않은 기준이었으니 분란이 생겼겠지만)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너무 단순한 생각인가요-.-;)

노측과 사측이 저렇게 입장이 다른경우에..타협되지 못할경우..

선진국등의 다른나라에서는 어떻게 공권력을 투입시키는지..

어떤 바람직한 방식으로 마무리가 되는지 궁금해서요..

IP : 125.131.xxx.1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물
    '09.8.5 1:43 PM (61.72.xxx.108)

    어제 피디수첩 보면서 같이 눈물이 나던데요..

    저지경 만들어 이득보는게 누군지

    벼락 맞아 죽을겁니다

  • 2. ...
    '09.8.5 1:46 PM (211.211.xxx.32)

    미국은 GM에 공적자금 투입해서 살렸잖아요. 이건 물론 한마디로 얘기할 사안은 아니지만요.
    그냥 당장 드는 생각은 정비 다 끝난 강을 4대강 살리기라는 허울좋은 이름하에 들어가는 22조의 거대한 돈의 일부를 쌍용차 살리기에 투입했으면 저 사태가 일어났겠나 한숨이지요. 22억도 아니고 22조.

  • 3. 위에
    '09.8.5 1:49 PM (220.126.xxx.186)

    점세개님 말씀에 동감

    22조 허튼곳에 쓰이지 않았음 합니다.

    국내 기업 살립시다!

  • 4. 마자요~
    '09.8.5 1:53 PM (220.75.xxx.213)

    GM처럼 공적자금 투입해서 살리면 경제도 돌아가고 쌍용과 중소기업도 살고요.
    도데체 누구를 위한 공권력 투입인가요?

  • 5. 건설사
    '09.8.5 1:54 PM (220.75.xxx.180)

    엔 공적자금 투여하면서

  • 6. ?
    '09.8.5 1:55 PM (59.11.xxx.188)

    미국GM사를 살리기위해선 쌍용차를 죽여야하는데 어쩌겠습니까.

    너무많은 생산시설,
    그중에 어느것을 파괴할 것이냐,

    당근 미국회사보단 중국이 주인인 회사겠죠. 덤으로 한국노동자도 해고되어야하고.
    강자의 논리, 어쩔수 없는듯.

    뭐 모든 노동자들을 다 저렇게 패진않고 필요한 노동자들은 쓸거고
    불필요한 노동자만 저러니
    다른 사람들은 그냥 조용히 있을거란 예상으로
    저런 진압을 하는거겠죠.

  • 7. 어쩌면좋나요..
    '09.8.5 1:56 PM (119.64.xxx.132)

    정작 써야할 나라돈은 엉뚱한데 쳐바르느라 혈안이 되있고,
    서민들 생계와 직결된 이런 곳은 안면몰수하는...

    아.. 대통령 잘못 뽑아놓고 서민들 다 죽어납니다.
    쌍용차 사태... 차마 눈물이 나서 못보겠어요.
    어제도 남편이 피디수첩 보는데 저는 옆에서 말만 들었어요.
    둘다 가슴을 쥐어뜯었죠.

  • 8. 그건 우리 생각이고
    '09.8.5 1:56 PM (123.212.xxx.141)

    사 놓은 땅이 얼마고 건설사에서 받을 리베이트가 얼만데
    4대강을 포기 하겠어요?
    그렇게 생각있고 우선순위를 아는 분별있는 그들이 아니지요.

  • 9. 근데
    '09.8.5 2:02 PM (59.11.xxx.188)

    저기 진압하는 전경들은 뇌가 어떻게 생겼을까요?
    아들 군대보낸 분들 많겠지만, 혹시 전경근무는 안하는지..
    웬지 우울해지네요.

    결국 같은 아래 서민들끼리 치고박게 만드는 세상..

  • 10. *
    '09.8.5 2:35 PM (96.49.xxx.112)

    보통 선진국에서는 대화, 타협이 우선이죠,
    하지만 이번 사건은 대화, 타협보다는 정부와 사측에서 노조를 감정적으로 많이 자극하였고,
    서로의 감정이 극에 달했잖아요.
    저는 정부가 어떻게 단순히 사측의 편에서서 공권력을 그런식으로 투입시키는지..
    그게 제일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게다가 선진국 같은 경우는 기본생활은 보장이 될 만큼의 복지혜택이 있지만
    한국은 회사 짤리면 당장 온 가족이 길에 내 앉을 것 같으니..
    비교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전 캐나다에 사는데요, 제 주변 사람들..한국인이건 캐네디언이고
    쌍용차 노조에 대한 정부와 사측의 대응방법에 어이없어 하고 있어요.
    왜냐면,,,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기 때문이죠. 가장 기본을 안 지키니까요.

  • 11. 경찰이고
    '09.8.5 2:39 PM (211.243.xxx.21)

    전경이고 다 시켜서 하는 일인데 뭐라 그러겠으며, 사측직원도 노조도 그 집단의 뜻에 따라야 하는 형편이니 어쩌겠어요. 회사가 저렇게 된 데는 정부와 채권단이 흑자기업이던 쌍용을 팔아먹은 결과지요.
    그런데 전 의문이 작년인가 노조가 임금협상을 위해 파업하고 근로장려금인가도 받았다고 그랬거든요. 왜 무리하게 그렇게까지 했는지 궁금해요. 회사가 어려우면 같이 노력도 해야하는데 노조 이익만 챙긴것 아닌가 싶어서요.

  • 12. ...
    '09.8.5 2:57 PM (124.169.xxx.248)

    211님

    경찰이고 전경이고 다 시켜서 하는데 뭐라 그러다니요. 그리고 시킨 건 누구죠?
    결국 책임 추궁하면 다 나는 안시켰다고 발뺌할 것이 뻔하죠. 경찰이고 전경이고
    양심은 어디 깊숙한 곳에 잘 모셔놓고 작전 수행하는지요. 진압현장 보시고 말씀
    하시길 바랍니다.

    노조이익만 챙긴다는 님의 말에 기가 찹니다. 그런 화살은 경영진에게 돌아가야 하지
    않나요. 작년 경영진의 임금은 굉장한 폭으로 인상 됐다는 기사를 읽었었네요. 그들은
    파업도 필요없지요.

  • 13. ...
    '09.8.5 6:38 PM (125.178.xxx.195)

    전경은 아니죠, 군 특수부대출신들로 이루어 졌을 겁니다.

  • 14. 124님
    '09.8.5 7:18 PM (203.228.xxx.39)

    사측직원은 계속 임금 동결 이었구요. 노조들은 이 난리 에도 임금 인상을 요구했었다지요,...? 그리고 경영진들 굉장한 폭으로 임금인상 되었다는 기사 올려주세요. 전 그런기사 못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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