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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기 어렵다

임산부 조회수 : 443
작성일 : 2009-07-31 16:01:43
임신한 줄 모르고 가을 결혼기념일에 맞춰 휴가가겠다고 계획을 잔뜩 세웠어요.
원래 여행다니는거에 취미없는 남편인지라 어떻게든 설득해서 데려가겠다고 맘 먹었었구요.
그러던 중 임신을 했고 배 나와서 어딜 가냐는 남편의 말에 여름휴가는 안녕~~~~
가을에 해외로 나가볼까 했던 제 계획도 신종플루가 임산부에게 치명적이라는 뉴스 하나에 또 멀리 날아가버렸어요.

임신해서 어딜 놀러가냐, 임산부가 무슨 비행기냐, 배 나와서 어딜 가려고 하냐...
이거 32살 먹은 남자 입에서 나올만한 말 맞나요?

그러면서 다음달에 결혼안 한 친구들이랑 펜션 갈껀데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하네요.
가면 여자는 달랑 저 하나...보나마나 술 먹고 밤새 놀텐데...

임신하면 쉽게 어디 못 다닌다고 주위에서 그러더라...라고 얘기해도 귓등으로 듣고 말고.
이 남자 설득해서 어디 가기는 틀린 것 같아요. 친구랑 둘이 당일로 어디 다녀올까 생각중이랍니다. 보나마나 가지 말라고 할게 뻔하지만요.
IP : 210.206.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랑 밉네요..
    '09.7.31 4:03 PM (211.57.xxx.98)

    다 핑계죠 뭐.... 친구들이랑 가는데는 가지 마세요. 가봤자 뒷설거지만 할게 뻔해요. 그렇다고 안가자니 불안할테고 못가게 하면 안되나요? ㅎㅎㅎㅎㅎ. 원글님은 친구들이랑 재밌게 다녀오시구요.

  • 2. ㅡㅡ;;
    '09.7.31 4:07 PM (211.57.xxx.106)

    이기적인 남편이시네요...
    좀 어리다고 생각된다고 해야 하나... 철이 없어 보이고..
    님과 같이 다니긴 귀찮으니 핑계대는 거로밖에 안 보이네요.

    절대 보내지 마세요.
    친구들이랑 가는데 불편해서 싫고, 당신 말대로 괜히 돌아다니다가 큰일나면 어떡하냐고..
    그리고, 당신도 내가 혼자 있을 때 나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가지 말라고 하세요.ㅡㅡ;;
    정 가고 싶으면 둘이 다녀오자고요..

  • 3. ..
    '09.7.31 6:06 PM (118.220.xxx.179)

    에공 애기 낳기 전에 부지런히 다니세요
    친구들끼리 가는데 절대 가지마세요 술 담배 잠도 제대로 못잘께 뻔하죠.

    남편 빼고 친구들 친정식구들이랑 다녀오세요
    애기 위해서 간다고 하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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