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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해요 쌍용자동차 노조원들 말이에요...

.....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09-07-27 19:16:28

진짜 퇴직금에 위로금까지 주는데 저러는건가요?\

아님 이것도 낚인 헛소리인가요?

솔직히 망한회사에 인원감축은 너무 당연한건데 다같이 죽자고 저러는거 심하다고 보는데

그래도 아무 대책없이 회사가 무조건 나가라면 노조원들 입장에서 저러는건 당연한거지만

퇴직금에 위로금까지 준게 사실이라면 저런행동은 맞지 않는거 같아요.

솔직히 다른 대기업도 40대 들어가면 많이들 짤리는데 다들 데모하는것도 아니고..

할튼 뭐가 진실인가요?
IP : 114.201.xxx.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09.7.27 7:19 PM (122.199.xxx.204)

    남들 잘리면 자기도 잘려야 합니까???

    1. 대책없이 나가라고 하고 있고
    2. 2월부터 급여지연됐고
    3.희망퇴직자에게 퇴직금 및 위로금을 아직까지 지급하지 않고 있고
    4.희망퇴직자에게 체불된 임금만 6월에 겨우 지급했습니다.
    5 쌍용차가 내준 조건은 평균 임금의 5~9개월치 위로금을 주는 조건일뿐이고요

    그걸로 평생 먹고 살수 있을거 같아요?

  • 2. 추억만이
    '09.7.27 7:22 PM (122.199.xxx.204)

    쌍용차가 내거는 조건은 10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5개월분, 10~15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7개월분, 1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9개월분의 평균임금을 위로금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평균 임금은 , 노조에 속한 직원의 경우 기본급이 매우 약합니다.
    대부분의 수당으로 급여가 책정이 높게 되는데 위로금은 기본급 기준으로 나옵니다.
    실제로는 몇달 급여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나이 먹고 연차크고 , 임금급여가 쎈곳에서 취업이 쉬운 상황도 아닐테지만
    삶의 터전을 평택에서 몇십년을 살아오신분이 취업을 위해 다른 곳으로 옮기고 , 무엇을하는게 쉽지는 않죠

  • 3. 글쓴이
    '09.7.27 7:22 PM (114.201.xxx.77)

    추억만이님 -_- 그니까 묻잖아요 뭐가 진실이냐고 아랫글같이 다 줬는데 저런다고 하는 소문들이 많으니까...뭐가 진실인지. 그걸로 평생 먹고 산다고 했나요? 솔직히 퇴직금이고 위로금이 정확히 지급된다면 저런 데모 오래하는것도 좋은행동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회사측에서 낚은거라면 당연히 데모해야하는거고요.

  • 4. 제가 봐도
    '09.7.27 7:24 PM (125.177.xxx.103)

    원글님은 정말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진실을 제대로 알려주는 게 좋습니다. 본질을 호도하는 매스컴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 5. 추억만이
    '09.7.27 7:25 PM (122.199.xxx.204)

    게다가 쌍용차와 함께 도산하는 협력업체의 여파는 더 엄청나겠죠
    소위말하는 귀족노조 ( 이 말도 웃기지만요 ) 라고하는 현대자동차가 파업을 하게 되면 주위 협력업체는 급여도 연체가 될정도로 힘들어지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하도급으로 이어진 업체들이다보니 그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죠

    쌍용차 하나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그와 연결된 협력업체까지도 연결되어 있는 부분인데 쉽게 협의가 될수 없습니다.

  • 6. 문제는
    '09.7.27 7:25 PM (61.72.xxx.41)

    같이 살길을 찾자는데
    모른척하는 경영진때문인거예요

  • 7. 추억만이
    '09.7.27 7:26 PM (122.199.xxx.204)

    답변이 조금 과격한점 사과 드립니다.

    아래에 알바글때문에 좀 까칠한 상황에서 문의 내용이 의도적인듯한 답변을 요구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 8. 나무꾼
    '09.7.27 7:26 PM (218.157.xxx.247)

    정말 궁금 하십니까 그럼 댁이 쌍용자통차 노조원 입장이 한번 되 보세요 그분들 우리사회에 엘리트 인가요 아니지요 정말 노동자 입니다 그만 두면 어디가서 무얼하나요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좀치만 있었으면 사료 됩니다 원글임

  • 9. ..
    '09.7.27 7:36 PM (123.215.xxx.214)

    추억만이님은 조중동에서 떠들어대는 논리를 펴기 위한 알바로 생각하신듯합니다.
    그치만 덕분에 저도 쟁점이 뭔지 공부했어요.
    어제 시사매거진 2580을 보면서 참 안됬다, 불분명한 이유로 정리해고 당하면 나라도 저러겠다싶긴 했지만 그렇게 자세히는 몰랐거든요.
    볼트 새총은 회사 구사대도 쐈더구만 노조원이 다 쏜 것처럼 호도하구...
    다친 이가 있어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인가 뭔가에서 들어간다니 그것도 못 가게 막구...
    알아요. 알아 쌍용이 망한 회사라는 거...
    근데 조금만 조금만 노동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뭐 협상하는 시늉이라도 내면 안되는 건가요?
    이건 무슨 공비 토벌하듯이... 스티로폼도 녹여내는 최루액 분사하고.
    거기서 농성하는 사람들 다 내 남편같은 사람들이라구요.

  • 10. 분당 아줌마
    '09.7.27 7:45 PM (59.13.xxx.225)

    저는 용산 참사 같은 참사가 일어 날까 걱정입니다.
    노동자들만 당해야 하는 게 너무나 안타깝지만
    사실 노조에서 요구하는 거 아주 못 들어 줄 사안도 아닌걸로 압니다.

    그러나 밀리고 싶지 않은거죠.
    좋게 좋게 했다가는 다음 번에 선례를 남기기 싫은....

    언론에서 무슨 소리를 해도 계속 관심 가져야 합니다.
    노조가 밉던 곱던 관심 가져 주어야 그들이 함부로 못 하지요.
    쌍용차의 처리에 따라 향후 대한민국의 기업 정리의 방향이 정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쌍용차 노조원이 안스럽고 소중한 것입니다.

  • 11. 앞으로는
    '09.7.27 7:45 PM (221.140.xxx.67)

    우리가 진실을 알기가 얼마나 더 어려워질까요?
    전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 12. 그냥
    '09.7.27 8:24 PM (125.178.xxx.195)

    사실 대기업체 노조중에서도 제조업 노조는 엄청 강합니다.
    일반 기업의 화이트 칼라나 중소기업 노조 같으면 이리 버티지도 못했겠죠.

    추억만이님 글의 뜻은 이해하지만 그러면 망한 회사에서 직원을 영구히 먹여 살려야 하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차도 안팔리는데 직원 수만 많으면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13. 구름이
    '09.7.27 8:44 PM (147.47.xxx.131)

    논의가 참 잘 못되어가고 있네요.

    1. 현재 쌍용차 문제는 노동자들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측과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서 비롯되었습니다.

    2. 일단 정부가 회생절차를 밟을 때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노동자들이 제안한 임금삭감이나 무직휴가등을 활용하여 고용을 보장해야 합니다.

    3.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안전망이 없어서 퇴직되면 바로 벼랑끝에 몰리게 됩니다. 노동유연성도 필요하지만 서양처럼 재교육, 훈련, 실법급여등 사회적 안전망이 열악하니 모드 벼랑끝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4. 오죽하면 4달과 4살된 아이들 둔 28 엄마가 자살을 했겠습니까? 그런 심정을 헤아려 보셨나요?

  • 14. 쌍용차문제는
    '09.7.27 8:53 PM (59.18.xxx.33)

    어느글보니까 정치적 문제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쌍용차가 군납용 회사라서 망할 이유가 없는데, 아마도 미국쪽에다 딜을 한 모양이라는...
    앞으로 군납용차를 미국GM 사로 하지 않을까 한다네요.
    그래서 쌍용차 안살리고 죽인다고.

  • 15. 이런질문
    '09.7.27 9:12 PM (116.45.xxx.28)

    이 탄생하게된 배경에는 조중동식의 언론이 큰 작용을 하죠..........

  • 16. ..
    '09.7.27 10:07 PM (210.221.xxx.180)

    이런질문이 탄생하게된 배경에는 조중동식의 언론이 큰 작용을 하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7. 무슨
    '09.7.28 4:36 PM (114.206.xxx.161)

    노조에서 먼저 새총을 쏘니까 사측에서도 대응차원에서 쏜거지 않습니까.
    그럼 회사가 파산하면 월급도 못받고 있고 앞으로 퇴직금도 한 푼 못받고 쫒겨날 나머지 직원들은 그들 입장은 되어보셨나요? 어떻게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목청 높일 수 있는지 안타깝습니다.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고 도와주실 수 없다면 가만히 계시는게 돕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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