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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있음 똑똑한아이... 아니라면?

임신8주중반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09-07-27 18:20:46
얼마전 연구 결과를 보니
임신중 입덧을 한 아이일수록 똑똑하다는 결과가 나왔네요...

처음 임신이고
제가 9주를 향해서 가는데

하루종일 입맛은 없고, 입도쓰고 하지만
먹을때는 아~~주~ 잘 먹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매주 산부인과를 갈정도로 아이의 안위를 걱정하는데요 (입덧이 없으니 감각이 엄써용~)

혹시 입덧없이도 잘 아이 낳으신분 계시죠?
(언제까지 임신초기유산을 걱정해야 하는것인지 몰라서...
참고로, 아기가 곰돌이 같이 팔다리 자리잡았고 (곰돌이모양 젤리같이) 심장도 발딱발딱 잘뛰어요)

그리고 인생선배 이신분들
입덧없고도 공부 잘하는 (^^;) 자제분들 두셨는지요?  (질문 자체가 참... )

모든게 다 첨이라 아주 궁금해 미쳐부리겠네용 ^^
IP : 211.115.xxx.5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7 6:23 PM (114.204.xxx.107)

    입덧에 입자도 모르고 지났는데
    지금은 명문대생이라는 ㅋ ㅋ
    사람 마다 틀리지 않을까요?
    통계는 통계일뿐 입니다.

  • 2. 갸우뚱
    '09.7.27 6:27 PM (218.37.xxx.45)

    우리애 둘다 입덧이 뭔지도모르고 낳았는데요
    둘다 똑똑하고 공부도 잘한답니다.

    제경험상 입덧은 성격이 예민하고 좀 까탈스런 사람들이 심하게 하는것 같던데요
    순전히.. 제주위사람들을 겪어본 경험상입니다.^^

  • 3. 입덧
    '09.7.27 6:30 PM (210.123.xxx.199)

    없이 낳은 두 아이 모두 서울대 보내신 분도 봤어요.

  • 4. 우리딸
    '09.7.27 6:33 PM (125.175.xxx.129)

    입덧 없는 복 받은 임부들이 부러워
    질투하는 사람들이 지어낸 말..정도..아닐까요..ㅋㅋㅋ

    전 입덧 한달정도 심하게 했는데요
    우리 딸..아직 6개월이라 똑똑한지는 모르겠지만은..ㅋ
    엄청 예민하고 까다로와요..

    반면 저희 언니의 아들 둘은..입덧 전혀 없이 낳았는데요..
    엄청 순둥이였어요 어렸을 적...
    지금은 미운 7살과 미운 4살이라 순하지 않지만요...
    아..둘 다 총명한 어린이랍니다

  • 5. 그럼
    '09.7.27 6:33 PM (121.161.xxx.20)

    우리 애들은 둘다 천재여야하는데
    간절히 믿어봅니다.

  • 6. 꺄우뚱님
    '09.7.27 6:34 PM (218.154.xxx.109)

    꺄우뚱님...
    입덧을 하고싶어서 하는것도 아니고..
    좀 까탈스런 사람들이 심하게 하는것 같던데요..
    라는 말은 좀 심한 듯합니다.
    정말 힘들게 입덧했습니다.
    물런 다른사람들에게는 까탈스럽고 유난스러워보이지만.
    당하는 저로서는 정말 애기고 뭐고
    딱 죽고싶을 정도로 심하게 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그렇게 말씀하시니..좀 많이 섭섭하네요.

  • 7. ㅋㅋ
    '09.7.27 6:39 PM (124.216.xxx.212)

    둘다 노란 위액까지 쏟아내며 입덧했는데 나중에 보면 알겠으나
    왠지 갸우뚱해지는 연구결과네요

  • 8. ㄴㄴ
    '09.7.27 6:43 PM (211.109.xxx.170)

    원래 임신중엔 그런 시중의 통념들에 혹~하기 마련입니다..
    어찌하면 딸이네 어찌하면 아들이네..
    어찌하면 머리가 좋네...
    근데 여기 자게의 명언아시죠?
    자식은 랜덤이라는거
    신경쓰지마시고 맘편히 태교 잘하셔서 이쁜 아기 낳으세요..
    참고로 저도 입덧 전혀 안해서 살이 20키로 쪘었는데 울 아들 머리 좋은거 같네요..

  • 9. ...
    '09.7.27 6:46 PM (220.120.xxx.54)

    도대체 그런 쓸데없는 말은 누가 지어내는지요...
    저 입덧이라곤 모르고 지냈지만 애 똑똑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노산이면 애가 상태 안좋을거란 말도 있지요..
    세계의 위인중에 엄마가 노산이었던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그리고 주변에 보면 입덧을 하냐 안하냐가 아니라 엄마가 성격이 너무 예민하고 별 쓸데없는데까지 신경쓰는 경우 애들도 예민하더라구요..
    머리카락 한올만 건드려도 파르르 떠는...
    그러니 마음 편히 지내세요..

  • 10. 임신8주중반
    '09.7.27 6:49 PM (211.115.xxx.50)

    다들 명품댓글들을 달아주시네요
    꺄우뚱님 입덧을 심하게 하셨나봐요...ㅜ.ㅜ 앞의 갸우뚱님이 그런뜻은 아니실 거예요 ^^;

    ㅋㅋㅋ 어쨌거나 랜덤이란 마음가짐으로 명문대도 보낼수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태교해야 할까봐요
    그나저나 건강한 녀석이라면 효자/효녀임엔 틀림없네요

    갈수록 팔랑귀...몸만 안무거우면 우주로 팔랑팔랑 날아갈수도 있을수도... -.-;

  • 11. oo
    '09.7.27 6:56 PM (119.69.xxx.24)

    저는 두 딸 입덧 약간씩만 하고 순산 했는데
    두 애 모두 공부 잘하고 똑똑해요
    애 머리가 거꾸로 나오면 머리 좋다는 말도 있었죠

  • 12.
    '09.7.27 7:13 PM (221.140.xxx.67)

    입덧 심하게 했는데
    울아들 말 지독히도 안듣고
    공부 별로에요.
    입덧한게 억울해요^^

  • 13. ^^
    '09.7.27 7:16 PM (125.180.xxx.182)

    입덧이 무엇인지 모르고 나은 아들내미 아이큐가 150이 넘어요.

  • 14. 고작 입덧으로 뭘
    '09.7.27 7:16 PM (220.90.xxx.223)

    판단하시려하세요. 그런 거 신경 쓸 필요없습니다. 당장 체만해도 입덧처럼 김치냄새만 맡아도 올라오던데, 한 아이의 영민함이 입덧같은 생리적 현상하나로 결정될 리가 없죠.
    그런 거 보면 참 쓰잘데기 없는 소리들이 많아요. 아랫배가 나오면 어쩌고 윗배가 나오면 어쩌고...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건강한 아이를 위해, 건강한 산모가 되는 것만 생각하세요.

  • 15. ㅋㅋ
    '09.7.27 7:24 PM (125.143.xxx.186)

    이웃에 입덧땜에 두 아이 만삭까지 거의 병원에 입원해서
    지냈는데.

    그집 세계적인 천재가 되었어야 하지만.........
    ㅋㅋ 아주 평범하다 못해. 더 이상은 말하기 곤란함

  • 16. ㅎㅎㅎ
    '09.7.27 7:50 PM (58.140.xxx.204)

    울엄마 자식넷중에 저만 유일하게 입덧하셨대요
    언젠가 입덧한자식이 비만일 확율이 높다는 뉴스보고
    저는 그래서 뚱뚱한가보다 하고있는데요??
    엄마 천재가 못돼서 미안 .. ㅠ.ㅠ

  • 17. ㅎㅎㅎ
    '09.7.27 7:53 PM (58.140.xxx.204)

    울엄마 입덧은 커녕 임신인줄 모르던 첫째는 최고학부를 나왔어요

  • 18. 입덧이 뭔지
    '09.7.27 8:01 PM (124.51.xxx.199)

    전혀 모르던 저...
    주변에서 수더분하고?? 멍청한 놈 태어나겠다고 끌끌 한마디씩 보탰었는데
    (그당시에 워낙 젊어서 뭔 소린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요)
    지금 돌이켜 생각하니 원글님처럼 걱정해야 할 일이었네요 ㅠㅠ
    그렇게 낳은 아들래미가 열살 무렵 처음 한 아이큐 테스트에서
    0.01 퍼센트 안에 들어주시더니
    그래도 머리랑 공부는 별개야.. 하면서 애써 기대하지 않으려 했는데
    갈수록 일취월장~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는 각종 시험에서 여전히 아이큐와 같은 지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공부의 달인이네요
    제가 입덧을 안한 탓에 뭐든 잘 먹어서 그런지
    성격도 좋아요
    친한 친구들 사이에 개그맨으로 통해요
    저랑 비슷한 유형으로 아이 둘 낳은 올케네도
    만만치 않습니다
    제 아이랑 거의 비슷한 성장 패턴을 보이고 있네요

    원글님 걱정하실것 하나도~~ 없어요
    조 위에 어느 분이 쓰신 댓글처럼
    입덧 안하는 산모에게 질투가 난 누군가가 만들어낸 말이
    오늘날까지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듯 하네요

  • 19. 임신8주중반
    '09.7.27 8:03 PM (211.115.xxx.50)

    댓글들이 너무 훈훈해요~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개념 82예비회원으로 건강하고 똑똑하게 태교할거예요

  • 20. ..
    '09.7.27 8:19 PM (125.177.xxx.49)

    입덧 6-7개월까지 했는데 하나도 안똑똑해요
    뭐든 무난한게 좋은거 같아여

  • 21. 글쎄...
    '09.7.27 8:22 PM (112.149.xxx.12)

    입덧 심하게 한 둘째가 성격이 한 예민 합니다.
    입덧이 잇는둥 없는둥 살짝 비켜간 첫애가 성격이 둥글고 원만하고, 알파걸 이란소리까지 듣고 똘망하다 발표력 좋다 이런말 듣습니다. 얘 가졌을 때는 밥도 안가리고 머든 잘 먹었네요.

  • 22. 랜덤
    '09.7.27 8:41 PM (118.32.xxx.72)

    저도 랜덤에 한표요..
    낳는 순간까지 입덧한 저희 아이는 성격이 예민하지 않아요..
    아주 순하죠.. 똑똑한지는 모르겠구요..

  • 23. 아이구~
    '09.7.27 10:16 PM (219.251.xxx.243)

    입덧 심하다고 똑똑한거면 울 아이는 천잽니다.
    입덧이 심하다는 것은 전에 티비에 산부인과 무슨 다큔가 거기서 보니 아빠의 유전자가 강한 아이일 수록 입덧이 심하다고 합디다.
    엄마쪽 유전자가 강한 아이를 가지면 엄마 몸에서 거부반응이 거의 없기때문에 입덧이 없는 것이고 아빠쪽 유전자가 강한 아이는 엄마몸에서 그 아이를 몸에 들어온 나쁜 균(?)이라고 생각해서 거부반응이 오기때문에 입덧이 심한것이라고 하더군요.
    입덧과 아이의 지능이나 성격하고는 아무 상관관계가 없답니다... 다만 아빠의 유전자와 엄마의 유전자의 비례차이일 뿐이라고 합니다.

  • 24.
    '09.7.27 10:29 PM (124.50.xxx.169)

    하는 말이에요. 입덧 하는 사람 덜 힘들라고요.
    잘 견디세요.
    그래도 낳기 전보단 지금이 홀몸이고 편한 거에요.

  • 25. 입덧으로
    '09.7.27 11:19 PM (218.153.xxx.169)

    구분하자면
    입덧 없이 잘 먹고 낳은 아이가 똑똑하네요.

  • 26. ..
    '09.7.27 11:44 PM (118.32.xxx.72)

    걍 하는 말은 아니예요..
    외국 어떤 나라 사람이 연구한 결과라고 신문에 나왔어요..
    근데 그 연구한 사람의 결과 믿을만 한지는 모르죠..
    전 그 기사보면서.. 참 할짓없다 생각했네요..

  • 27. 그래서
    '09.7.28 8:40 AM (58.140.xxx.225)

    우리 아이들 머리가 남다른가??
    입덧 조금도 없었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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