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에 급매로 나온 28평 집을 구매했어요 ...
부동산놀이를 하는 집주가 땅을 사면서 급자금이 필요한 관계로
시세보다 1500만원 정도 더 싸게 내 놓았더라구요 ......
현재 19평(신혼)에 살고 있는 우리부부는
매일 잠들기전
방은 어떻게 꾸밀까 ~색상은 뭘로할까~~~~ 아주 부풀어 있습니다...
친한언니는
요즘 집값이 많이 떨어졌더라 ~~
니네가 산 가격보다 더 싸게 나오던데~~??
요즘 얼마에도 살 수 있는거 같더라~~~
난 이사 가면 우리집은(거래불가능한 완전상한가) 얼마에 내 놓을꺼야..........
아니 집값이 떨어졌다면서 본인은 왜 그 가격에 내 놓는건지....... 참 어이상실입니다.....
6월달에 집을 구입하구 이사 날은 8월말이에요 ... 기간이 긴 편이죠~~
3번만나면 1번은 이런 얘기합니다.
오늘은 수위가 좀 높아서 열받은 김에 부동산언니에게 확인전화 했습니다......
요즘 집값이 어떠냐고...........
거래가 뜸해서 그렇지 전혀 오르거나 내리거나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오히려 친한언니가 사는 동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동이라
내 놓아두 거래가 잘 안되구 내 놓는다 하더라도 싸게 내놓아야 한다더라구요 ..........~
아무리 신경을 안쓸려해도 너무너무 화가 나요 ....
화가 나서 신랑한테 말했더니 ... 샘이나서 그런거라구 냅두라고 하고
부동산언니는 원래 그런성격이니 귀담아 듣지 말라구 그러내요 ......(우리셋은 서로 알고지내는 사이)
참아도 참아도 한계가 있지
갈 수록 수위가 점점 쌔집니다....
좋은게 좋은 거라구 참았는데 한번 더 그러면 한마디 할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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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언니 땜에 속상해요 ..
꽃빵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9-07-27 14:53:07
IP : 121.139.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언니는
'09.7.27 4:05 PM (121.152.xxx.65)생각할수록 샘이 많이 났나 봅니다^^
똑같이 맞받아봤자 담에 더 높은 수위로 님 마음을 긁을것 같아요.
거리를 두심이~2. 꽃빵
'09.7.27 4:14 PM (121.139.xxx.140)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이제 마음 많이 안줄려구요 이번일로 정말 속상했어요 ...
3. ...
'09.7.27 6:06 PM (211.49.xxx.110)그 언니 마음보가 간장종지보다 작네요 그런사람 하고는 오다가다 만나면 눈인사나 하고
지내면됩니다4. ㅌ
'09.7.27 8:00 PM (125.209.xxx.238)이미 산 집에 대해서 그리 왈가왈부 하다니.. 어지간히도 샘이 났나보네요.. 다음에도 또 그런 소리하면 '이미 계약까지 끝난 집인데 왜 자꾸 시세 이야기 하니 기분이 좀 그러네.. 이런 이야기 왜 하는지 궁금햐.. 별로 기분 안좋은데~'라고 웃으면서 말씀해 보세요..
5. 꽃빵
'09.7.28 10:31 AM (121.139.xxx.140)그렇게 얘기해야겠어요 ...마음의 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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