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한언니 땜에 속상해요 ..

꽃빵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9-07-27 14:53:07
6월달에 급매로 나온 28평 집을 구매했어요 ...

부동산놀이를 하는 집주가 땅을 사면서 급자금이 필요한 관계로
시세보다 1500만원 정도 더 싸게 내 놓았더라구요 ......

현재 19평(신혼)에 살고  있는 우리부부는  
매일 잠들기전
방은 어떻게 꾸밀까 ~색상은 뭘로할까~~~~ 아주 부풀어 있습니다...

친한언니는
요즘 집값이 많이 떨어졌더라 ~~
니네가 산 가격보다 더 싸게 나오던데~~??
요즘 얼마에도 살 수 있는거 같더라~~~
난 이사 가면 우리집은(거래불가능한 완전상한가) 얼마에 내 놓을꺼야..........

아니 집값이 떨어졌다면서 본인은 왜 그 가격에 내 놓는건지....... 참 어이상실입니다.....

6월달에 집을 구입하구 이사 날은 8월말이에요 ... 기간이 긴 편이죠~~
3번만나면 1번은 이런 얘기합니다.

오늘은 수위가 좀 높아서 열받은 김에 부동산언니에게 확인전화 했습니다......
요즘 집값이 어떠냐고...........
거래가 뜸해서 그렇지 전혀 오르거나 내리거나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오히려 친한언니가 사는 동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동이라
내 놓아두 거래가 잘 안되구 내 놓는다 하더라도 싸게 내놓아야 한다더라구요 ..........~

아무리 신경을 안쓸려해도 너무너무  화가 나요 ....

화가 나서 신랑한테 말했더니 ... 샘이나서 그런거라구 냅두라고 하고
부동산언니는 원래 그런성격이니 귀담아 듣지 말라구 그러내요 ......(우리셋은 서로 알고지내는 사이)

참아도 참아도 한계가 있지
갈 수록 수위가 점점 쌔집니다....
좋은게 좋은 거라구 참았는데 한번 더 그러면 한마디 할려구요 .......
IP : 121.139.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언니는
    '09.7.27 4:05 PM (121.152.xxx.65)

    생각할수록 샘이 많이 났나 봅니다^^
    똑같이 맞받아봤자 담에 더 높은 수위로 님 마음을 긁을것 같아요.
    거리를 두심이~

  • 2. 꽃빵
    '09.7.27 4:14 PM (121.139.xxx.140)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이제 마음 많이 안줄려구요 이번일로 정말 속상했어요 ...

  • 3. ...
    '09.7.27 6:06 PM (211.49.xxx.110)

    그 언니 마음보가 간장종지보다 작네요 그런사람 하고는 오다가다 만나면 눈인사나 하고
    지내면됩니다

  • 4.
    '09.7.27 8:00 PM (125.209.xxx.238)

    이미 산 집에 대해서 그리 왈가왈부 하다니.. 어지간히도 샘이 났나보네요.. 다음에도 또 그런 소리하면 '이미 계약까지 끝난 집인데 왜 자꾸 시세 이야기 하니 기분이 좀 그러네.. 이런 이야기 왜 하는지 궁금햐.. 별로 기분 안좋은데~'라고 웃으면서 말씀해 보세요..

  • 5. 꽃빵
    '09.7.28 10:31 AM (121.139.xxx.140)

    그렇게 얘기해야겠어요 ...마음의 위로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839 남이섬->오션월드 / 제주도 5 휴가고민 2009/07/27 890
475838 “현 인권위원장, ICC의장 선출 우려” 인권단체 서한 보내기로 1 세우실 2009/07/27 267
475837 보험해지하는 게 나을까요 4 부탁 2009/07/27 592
475836 돈 굴리기 2 궁금 2009/07/27 706
475835 GE백색가전 전시제품 판매 정보? 2009/07/27 569
475834 바탕화면 바꾸는 거 좀 가르쳐 주실 분^^ 4 컴어려워 2009/07/27 370
475833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거든요( 긁어서 고름생겼다던 개) 13 미안해 2009/07/27 696
475832 더러운얘기.. 치지ㄹ 14 d 2009/07/27 743
475831 늘릴 건 줄이고 줄일 건 늘이고~ ㅁㅂ취임 이후 예산 증감액 비교에요. 골치 안 아파요 ㅋ.. 4 2009/07/27 257
475830 이거 무슨뜻으로 말한건가요? 25 아줌마 2009/07/27 2,347
475829 아올다 진짜 ..ㅠㅠ 27 절 대 사지.. 2009/07/27 5,167
475828 커피 추출하는 모카포트 추천 해주세요..^^ 8 모카포트 2009/07/27 1,244
475827 신자유주의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 진기샘 이번주 강의 나왔네요. 1 알리미 2009/07/27 232
475826 초딩3학년 울아들의 경찰에 대한 생각 2 인간다운세상.. 2009/07/27 295
475825 “현정부에 필요한건 누굴위한 정책인가에 대한 고민” 2 세우실 2009/07/27 204
475824 초등애들 방학인데 뭐해먹이세요? 4 엄마 2009/07/27 765
475823 4대강 주변 땅 이mb 본인과 친인척소유 현황- 알고 계시겠지만. 8 2009/07/27 823
475822 이런 친구 이번 기회에 그냥 정리할까요? 6 츠암...... 2009/07/27 1,137
475821 시댁에서 올 때 뭐 싸주시나요? 24 질문 2009/07/27 1,808
475820 옷을 좋아하는데... 12 ㅜㅜ 2009/07/27 1,752
475819 부상자 치료하던 여의사도 연행하고 폭행 14 정의 아내 2009/07/27 760
475818 화장실딸린 안방을 애들방으로 사용하시는분들 계시나요? 3 아기엄마 2009/07/27 943
475817 아고라 언론악법 날치기시도 청원. 3 어찌하오리까.. 2009/07/27 214
475816 편입을 여러번 한 경우 취업하거나 중매할 때 다 밝히나요? 5 v 2009/07/27 878
475815 기분이 우울할땐 어찌 해야합니까... 3 ㅠ.ㅠ 2009/07/27 448
475814 볶음 땅콩 오래 보관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4 알려주세요 2009/07/27 1,120
475813 나만 모른건가요(82홈메인광고에서그릇구입) 2 인터넷 2009/07/27 757
475812 만약 노무현님 달력을 만든다면? 23 추억만이 2009/07/27 924
475811 적금 신청후 세금우대 여부를 바꿀 수도 있나요? 1 세금우대 2009/07/27 459
475810 엄마는 슈퍼맨, 슈퍼맨!!! 벌레싫어!!.. 2009/07/27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