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회원권 있으신분들 좋으신지요.

[콘도회원권]

여름휴가되니 어딜 가고 싶어도 성수기라 다 비싸더라구요.
남편이 교원이라 교원공제회에서 여러 콘도를 할인된 가격으로 갈 수 있는데 성수기에는 모두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대명콘도와 한화콘도 홈피가서 회원권 알아보니 제일 싼 게 2000만원이나 하더군요.. 헐.. T_T

회원권 있으면 성수기에 가기 좋을 것 같은데요.

회원권 있으신 분들 어떠신지 궁금해서요.

충분히 살 수 있는 형편이면 당연히 고민안하고 사겠지만 그렇지 못한데 그래도 회원권 있으면 가족끼리 여행갈 때 좋다면 사볼까말까 고민이 되거든요.

[남편이]

투자목적이라며 하나 샀습니다..ㅠㅠ
새로 좋은 곳이 넘쳐나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맛도 있고..
콘도 사지 말고 성수기엔 좀 비싼 돈내더라도 두루두루 이용하는게 이득..

[별루]

일년에 몇번이나 놀러가겠다고 큰돈 넣어놓고 있냐고 핀잔들었습니다.
그리고 성수기 여름, 겨울 스키시즌(대명) 에는 추첨 받아야합니다.

[회원권]

있어도 성수기에는 좀 어렵네요..
첫해에는 열심히 이용했는데 거리가 있다보니 1년에 한두번 가기도 어렵네요..

[..]

저도 대명회원권 있는데...여기저기 자꾸 지점들이 새로 생겨서 전 너무 좋더라구요.특히나 가족끼리 갈수있고 머리식힐때 휙~ 부담없이 떠날수 있으니까 너무좋아요....그리고 팔때도 제값받고 팔수있으니 좋구요.....전 강추~

[별루]

친정어머니가 몇군데 갖고 계셔서 패밀리 회원으로 되어 있는데 별루에요..

일단 회원이라도 성수기때는 예약하기 어려워요.
회원가나 이리저리 할인받아오는거랑 큰 차이 없을때도 있어요.
어떤 땐 회원보다 더 싸게 오는 방법도 있더군요...-.-

한번 간 곳 또 가기 싫고...

무엇보다 콘도회원이라는게 소문 나면 여기저기에서 다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1년에 몇번 이용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어서 어떻게 하다보면 제가 못가요.
다른 사람 빌려줬다가 -.- 들켜서 카드 뺏긴 적도 있어요. 본인이 와서 찾아가라는데
제가 카드 찾으러 리조트까지 가야하나...싶어 그냥 재발급 받았어요..
그 후론 아무도 안빌려줘요.
친정어머니가 회원만들어 준 건데 시댁식구가 빌려달라고 할때 제일 난감해요

이런 일 다 겪은 뒤 곤지암 리조트 분양할때 하나 살까 했는데(역시 친정어머니께서)
차라리 그 돈 은행에 넣고 이자받아 비회원가로 가는게 이익이라고 제가 말렸어요...

[성수기에]

가야 하는데 소용이 없어요. 세금도 나오고요.

[..]

저흰 가족 회원으로 이용해서 온 식구가 돌려 가면서 잘 쓰고 있어요
성수기땐 추첨으로 해야 해서 쉽진 않지만, 그것도 간간히 당첨되서 이번주말에도 다녀옵니다.

저희같이 가족회원으로 등록해서 쓸 가족이 많음 강추지만, 한가족이 사용해서 쓸려면 그건 비추예요 저흰 자주는 아니지만, 식구들이 따로 따로 해서 주말에 한번씩 잘 다녀와요.. ^^

[...]

저희 사장님 대명회원권을 가지고계셨는데
성수기에도 구하기 어렵다는 콘도를 겨울철에 스키타러갈단고 연락하면 바로 방빼주고 여름에도 원하면 바로 방구해주더라고요..
그리고 가족권이라 가족과 본인뿐이 이용안되지만서 대명비발디 무료입장에 겨울에는 스키 리프트권무료... 등등..
그런거보니 돈있으면 같고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때보니 40평대 예약했는데 금액이 오만원도 안했으니까요..
그런데 회원권가격이 오천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다 돈있는 사람들 얘기지요...

[..]

ㅎㅎ 저 이번에 ES회원권 장만했어요..
도대체 회원이 아니면 갈 수없다해서..딴데는 돈주면 갈 수 있잖아요.
저 그냥 맞벌이에 재산이라곤 아파트 한채(지방)뿐이에요..
그래도 오랜 로망이었기에..본인중심으로 위아래 삼대에 5명까지 회원 되더라구요..
그리고 초성수기 바로 예약되었구요.. 8월말경도 전화하면 된다더라구요..
지금 꿈에 부풀어 있어요..
회원권.... 없는것 보단 있으면 아무래도..ㅎㅎ

[음..]

저도 가지고 있어요.
초성수기 (다담주) 바로 예약 했고요.
겨울 초성수기때 (크리스마스, 신정) 보드 타러 갈려고 예약합니다.
여름, 겨울 초성수기때는 6박7일까지는 바로 예약해주기로 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가격도 심히 착하고요.. 2박3일 작은거 2개 빌렸는데 15만원 정도 들어요..
근데 다시 하라고 하면 안할것 같아요..
목돈이 넘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좀 골치네요.

[그냥]

그냥 펜션 그런데가 더 낫지 않아요?
아이들이 크고 하다 보니 여행갈 일도 점점 줄어서
저흰 있어도 사용이 뜸하네요.
저라면 그냥 안살것 같아요. 여유가 많다면 또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