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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가려는데 소매물도 어떤가요?

여행 조회수 : 1,116
작성일 : 2009-07-24 15:20:00
여긴 천안이고 8월초 통영 으로 일박이일 가려고 대충갈만한곳 계획은
짜놓았는데요..
소매물도가 멋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둘째아이가 32개월이라 어려서 아이데리고
가기엔 좀 무리겠지요?
대센 한산도는 어떤가요?
그리고 잠은 모텔에서 자려하는데 깨끗한가요?
IP : 116.40.xxx.2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4 3:22 PM (122.47.xxx.57)

    소매물도는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는 무리일것 같네요..
    한산도는 안가봐서 모르겠어요..ㅠ
    모텔은 깨끗한 편입니다.
    가격은 거제도보다 싼편이고 내부시설도 괜않은것 같아요.

    통영 가는 김에 거제도에 한번 들려 보세요..
    버스로 50분거리에요..
    바람의 언덕이나 외도 괜찮더라구요...

  • 2. 소매물도
    '09.7.24 3:24 PM (59.10.xxx.178)

    아름답습니다만, 32개월은 업고다니셔야합니다^^ 매우 힘드실듯...특히나 여름에는...땡볕에 1시간 등산입니다, 봄가을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 3. ~
    '09.7.24 3:24 PM (121.135.xxx.28)

    저도 몇년전 여름휴가때 다녀왔는데 소매물도 참 좋았지요.그런데, 아기 데리고 가실거라면 좀 힘드실거예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리는 아닌데,길자체가 험해요. 개발이 되있는 곳이 아니라서 헤치고 나아가야하거든요. 편의시설도 없구요.

    그리고, 다음에 다시 간다면,,봄이나 가을이 낫겠구나 싶었어요. 왜냐면..여름엔 너무 습해요. 습한 구름(?)때문 소매물도에서 등대섬을 보는데 좀 기다려야 했거든요.
    여름엔 다른 섬을 가보시길 추천하지만,,소매물도는 참 가볼만한 곳이니 나중에라도 꼭 가보세요~

  • 4.
    '09.7.24 3:29 PM (61.77.xxx.112)

    저도 밑에 통영에 관해서 글 올렸는데.^^;
    다른 답글 쓰신 분들.
    소매물도나 외도가 여름에는 힘들다고 하시는데 정말 그정도인가요?
    직장인이라 휴가때나 좀 먼거리 이동이 가능해서
    이번 휴가때 통영이랑 거제 간 김에 소매물도랑 외도를 가볼까 하거든요.
    여름에는 좀 그런가요? ㅠ.ㅠ

  • 5. 소매물도
    '09.7.24 3:31 PM (203.244.xxx.6)

    멋있기는 한데..

    배에서 내려서 산을 넘어가야해서 아기 데리고 가시기에는 좀 힘드시지 않을까 싶어요.
    통영 꽤나 덥던데...

    전 5월에 소매물도 갔었는데 그 때는 더운줄 몰랐는데 작년 8월에 갔을 때는 더워서 진짜 힘들었거든요;;

    차라리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을 추천드려요~
    (앗.. 벌써 일정표에 들어간거면... ~-_-~)

  • 6. ~
    '09.7.24 3:31 PM (121.135.xxx.28)

    여름에 다녀와서.. 후회는 절대 하지 않지만...봄가을에 오면 더 좋겠다...라는 거예요.^^
    뜨거운 햇빛-----온몸으로 받아내셔야 합니다...그늘도 별로 없거든요.
    외도는 잘 모르겠어요.소매물도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어요.소매물도는 정말..개발을 안해놓은 곳이었거든요.그래서 좋았지만요.

  • 7. 원글이인데요..
    '09.7.24 3:36 PM (116.40.xxx.229)

    예전에 거제도,외도는 다녀왔구요..
    그때도 첫애가 30개월에 한여름이라 외도에서 애를 안고 둘러보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ㅠ.ㅠ
    멋있긴하지만 너무 덥고 힘들다라는 생각이 더 많았어요...
    소매물도도 아쉽긴하지만 이번에 포기를 해야겠네요..
    여기선 통영이 멀어서 또 언제 다시갈지 모르는데..ㅠ.ㅠ

  • 8. ^^
    '09.7.24 3:56 PM (219.250.xxx.164)

    천안에서 통영까지 오고 밥 먹고하면 반나절 걸리실 건데 소매물도는 오전 일찍 갔다 오후에 나와야 해요.. 소매물도만 해도 반나절 족히 걸립니다.
    그 담에 윗 분들이 설명 잘 해주셨는데 경치 정말 좋지만 소매물도에 도착해서 섬을 등산해서 반대편쪽으로 가면 등대섬이 있어요
    여기까지 걷는데 시간 많이 걸리고 여름 같이 더운 날씨엔 정말 힘들 거에요. 전 10월에 갔는데도 햇볕 좋으니깐 좀 힘들더라구요.
    애기랑은 절대 못 가세요. 만약에 정말 정말 가실 거면 소매물도에 가면 바로 통통배 같은 거 있거든요. 그거 타고 등대섬으로 바로 가면 힘들지 않게 갈 수 있어요. 그치만 최근엔 그런 통통배가 없다고 들어서 정확하진 않네요...

    그리고.... 한산도는 통영에서 정말 금방 갑니다. 배로 10분 정도인데요
    그냥 아담한 섬이에요.
    그 섬은 낚시꾼들도 많이 오고
    이순신 장군님 관련한 사당? 이나 그런 게 있어서 관광객도 많이 옵니다.
    해수욕장도 있구요 드라이브 코스도 괜찮아요.
    그냥 편하게 쉬려면 한산도가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안에 모텔이랑 펜션도 많아요.


    차라리 바람쐬시는 목적이라면
    통영 시내 구경하시고 한산도 가볍게 구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통영에 짐을 풀고 드라이브도 하시고
    강구안 쪽에 중앙시장에서 회도 드시고
    한산도 잠깐 들어 갔다 나오는게 더 좋을 듯..^^

  • 9. ...
    '09.7.24 5:24 PM (115.137.xxx.241)

    처음소매물도갔을때는 소매물도 괜찮다고 생각햇어요. 그런데 다음에 사량도 연화도 욕지도 가보고 나서 소매물도 비추입니다. 차라리 연화도 욕지도가보세요. 훨씬좋습니다.

  • 10. 개츠비
    '09.7.24 5:28 PM (203.239.xxx.129)

    한산도 괜찮습니다.. 차량도 들어갈수있고요 ..배에서 내리시면 바로 제승당입니다.. 한바퀴 돌아보시구요 봉암 해수욕장으로 가시면되고요 산행 좋아하시면 망산이라고 있는데 소나무 숲과 흙산이구요 정상부에 전망대 있습니다.. 2시간 코스 입니다.. 그리고 한산도 내에 버스다닙니다 .

  • 11. 소매물도
    '09.7.24 5:29 PM (125.143.xxx.186)

    5월 중순에 갔는데 날씨가 좋아서 산 넘는데 더웠어요
    아기 데리고는 여름날씨에 무리 입니다

    우리가 갔을때 소매물도 비진도 3박4일 있었는데
    낚시 하면서 지나가는 유람선은 승객 내리지 않고
    지나가면서 설명하더군요

    그 배는 소매물도나 비진도 승객 내리지는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통영이나 거제 등 유람선이라도 타고 보시려면 괜찮을듯 ..........

    소매물도 가시는 분 꼭 물때 알아보시고 가야 합니다
    우리는 비진도에 숙소를 정해서 소매물도 하루 갔는데
    물때 11시 30분인데 알면서도 7시 배로 갔어요
    그 곳에 기다리면서 남편 낚시로 우럭 잡으면서 놀았는데
    배 시간땜에 못 건너보고 되돌아 가시는 분 많았어요

    그 험한산 넘어 갔는데 바로 등대섬 앞에서 되돌아 가야 한다면
    멀리서 갔는데 좀 그렇잖아요
    인터넷 검색하시면 물때 찾아볼수 있어요 배 시간도.....

  • 12. 한산도는
    '09.7.24 9:51 PM (125.190.xxx.48)

    그야말로 호젓한 곳이지요.
    한산도는 참 또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통영에선 다리가 만들어 졌다던데...
    외도나 소매물도...아무리 힘들어도..
    일생에 몇번된다고. 가볼 만 합니다..
    저 임신 8개월때 외도 갔었어요..3돌 안된 딸아이 남편 이렇게요..
    좀 덥고,,생각보다 경사진 곳이었지만,,
    예전에 가보셨던 분들 갔을때보다 나무들이 제법 자라서
    어이쿠 좀 힘드네..싶을때 앉아 쉴만한 곳이 나타납디다...
    소매물도는 15년도 더 전에 대학다닐때 겨울에 다녀왔었는데..
    그 모습 그대로일라나....섬 그자체지요...우리가 생각하는 섬 그자체..

  • 13. 악몽!!
    '09.7.24 10:52 PM (125.187.xxx.208)

    통영 갔다가 소매물도 기대 잔뜩하고 갔는데요
    소매물도와서 등대섬은 꼭봐야 한다고 해서 등대섬까지
    30도가 넘는날 암벽등반 같은 산자락을 몇개를 넘었는지 몰라요ㅠ
    원래 배가 있었고 지금도 있는 걸로 아는데
    제가 갔을때는 무슨무슨 이유로 배를 못타게 해서 다들 산을 넘어서
    등대섬으로 갔었어요
    그때 사진보면 진짜 샌들구두 신고 어떻게 거길 넘었는지ㅠ
    또 등대섬 앞에서 물길 열리길 몇시간이고 지루하게 기다리는게 힘들었어요
    돌아 갈길이 하도 막막해서 경치도 눈에 안들어오고..
    그래도 다녀온후 사진보면 예쁘기는 하더라구요~

  • 14. ㅎㅎ
    '09.7.25 12:25 AM (123.98.xxx.229)

    저도 소매물도 엄청 기대하고 갔다가 윗님과 같은 상황.
    저도 엄청 더운날 갔거든요.

    성수기 지나서 그런지 배가 하루 한번인가 밖에 없어서 아침 7시배를 탔어요.
    산을 넘어 넘어가는데.. 저는 정말 그런곳인줄 몰랐네요

    산을 평지로(한바퀴) 도는 것인줄 알았지 등반을 해야 하는건지 몰랐네요.
    왜! 왜! 왜! 아무도 나에게 이야기 안 해준걸까요!!!!!!!!!!!!!!

    저 그날 폭 넓은 바지(거의 롱치마같이 보이는 발목까지 오는)에 샌달신고 갔는데!!!

    정상에 올라갈때까진 그리 덥지 않았는데(숲을 헤치고 지나는거라)
    등대섬이 보이기 시작하니 정말 너무 너무 더운데 햇빛가릴곳은 없고..
    어느덧 점심 시간이 되서 충무 김밥 사간것을 산꼭대기 바위에 앉아 먹었네요.

    서울서 먹던 충무 김밥과 다르다고 하더니!
    명동서 사먹던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앞에 예쁜 등대섬이 보이길래 근처에 가봤는데 물이 차 있어서 멀리서 구경만 했네요.
    나가는 배 시간까지 시간이 한참 남아서(그땐 나가고 들오는게 각각 하루 한번이었던듯)
    선착장 근처 가게에서 하드 사먹고 앉아서 기다렸어요.

    몇년전일인데, 그때 선착장 입구에 펜션같은거 짓는거 같던데 지금은 그런거 많아졌겠죠.
    정말 선착장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생각 나네요.

    둘이 왕복 뱃값이 5-6만원이어서 진짜 비싸다.. 했는데..

    신고갔던 샌달은 다 뜯어져서(나름 비싼거였는데) 다녀온 후 버렸고 ㅠ.ㅠ
    배 기다리느라 목 빠지게 바다를 쳐다본 기억..
    산꼭대기 벼랑사이 사이 흑염소들이 많은데 산 진짜 잘 타던 기억..
    길 사이 사이 염소똥이 진짜 많았는데 한약알이랑 진짜 비슷하네! 하던 기억..

    남들은 소매물도 그리 좋다는데 우린 진짜 힘들고 가격대비 별로였어!
    하면서 정상까지 헉헉거리고 가서 등대섬 배경으로 사진찍느라고 가긴 너무 별루다~했는데..

    그게 물때 기다렸다가 등대섬까지 갔다 오는거였군요!!!!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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