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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미래가 내 손에 달린 거 같긴 한 데...

딸과 나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09-07-24 11:01:16
베스트에 걸린 쌍둥이 엄마의 사연과 그 댓글들을 읽다 한 참을 울었네요.
그냥 보통 육아의 세월들도 참 외롭고 힘들고 그랬는데... 남다른 어려움이 있는 아이엄마들
힘내시라고 응원해 봅니다.

제 딸은 고1인데 자퇴를 하고 집에 있습니다.
방황하며 밖으로 돌기를 오래 하더니, 요즘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제게
이제 더이상 놀러 나다니지 않고 방황은 안할거라고 하네요.

한데 다니던 일반고교에 다시 복학하고 싶지는 않고 검정고시를 봐서 졸업인정만 받고 싶다고 하네요.
주변에 공립대안학교가 있긴 한데 문턱이 높아 보이고(내년 초에 입학허가가 나면 다행이지만)
애도 꾸준한 성실성이나 책임감 지구력등이 많이 부족한 거 있구요.

유명 남자 연예인들은 고등학교 검정고시출신자들이 더러 있는 거 같지만
딸이 가깝게는 취직문제, 결혼문제
멀게는 스스로의 열등감이나 후회등으로 괴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고등학교를 다시 다녀주었으면 하는데
억지로 밀어 넣어서 안된다는 거 이미 뼛속깊이 경험한 엄마로서는
답이 없네요.

검정고시 졸업에 부정적인 듯한 제 생각이 잘 못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검정고시 졸업에 이래저래 불이익이 많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래도 이 방법이 아이에게 최선이라면 시켜야할지... 이 방면에 아시는 분께 도움받고 싶습니다.
IP : 121.165.xxx.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4 11:07 AM (112.150.xxx.251)

    부정적인가요? 저는 그런 생각 안 해봤거든요.
    제 주변에는....뛰어나서 학교 그만 다니구 검정고시로
    고졸자격 취득하고 빨리 대학간 사람들이 여럿있어서인지
    똑똑하고 야무진 아이들이 검정고시 본다구....ㅠㅠ...
    생각하고 있었어요.
    다른 사람들 의견은 모르지만....저희 부부는 검정고시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 전혀 없답니다.
    글구...딸이 열심히 공부해서 빨리 대학에 가면
    그게 고교중퇴하고
    검정고시를 친 대외적인 이유가 될 테니깐
    열심히 공부해서 올해 안에 끝내보라구 독려해주세요.
    중학교때 중하위권인 제 조카도..고 1때 인문계 못가고
    실업계 진학했는데 적성에 안 맞다구 자퇴했지요.
    그 아이도 고졸검정고시를 그 해에 끝내더군요.
    친구들 고2 올라갈때 조카는 대학에 입학했었고
    명문대는 아니지만 자기 적성에 맞는 과 선택해서
    큰 종합병원 원무과에서 일 잘 하고 잇어요.

  • 2.
    '09.7.24 11:10 AM (121.151.xxx.149)

    저도 두아이다 학교에 다니지않습니다
    그런데 검정고시출신이라고해서 차별을 받는다고생각하지않아요
    어차피 아이의선택이 그렇다면
    엄마스스로가 아이를 제대로 봐주셔야지 아이도 님이 말한 열등감이나 후회가 되지않겠지요
    엄마가 나를 보는 눈이 그런데
    아이가 제대로 세상을 바라볼수없겠지요

    엄마입장에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아이입장에서 아이에게 도움이 될것이 찾아주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서울경기지역이면 민들레사랑방이라고해서 탈학교아이들이 다니는 공간이있습니다
    님이 자퇴생이라면 다 나쁘다고 생각하는 그런 부류의 아이들이 아니라
    정말 잘 자라고 행복한아이들이 자라는공간이지요
    아이랑함께 가보세요
    많은친구들이 있을겁니다

    민들레사랑방주소 http://www.flyingmindle.or.kr/


    그리고 지방이라면 학교너머를 다녀보세요
    고1정도의 나이되는아이들은 거의없어요
    고등학생 나이가되면 아이들도 진로문제땜에 각자의 길을 갈려고 노력하고있으니까요
    그래도 한두명씩은 친구들이 있답니다
    울아이도 고1나이인 17살입니다

    학교너머 홈피 주소
    http://www.gandhiedu.co.kr/


    아이가 왜그런지 어머님도 공부하시면 좋겠네요
    제가 추천해주고 싶은 책은
    바보만들기
    부모와 아이사이

    이두권을 추천해 드릴께요

  • 3. ...
    '09.7.24 11:11 AM (210.117.xxx.59)

    검정고시 졸업자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가요???

    한참 전에 특목고 애들 내신때문에 자퇴바람 불었을 때에도
    걔들 모두 검정고시로 고졸인증 받고 대학 간 거잖아요.

    따님이 원하는 대로 살게 해주세요.
    방황하다가 겨우 제자리로 돌아온 거 같은데 그런 아이에게
    또 다른 사람의 인식이 어쩌구 하면서 원치 않는 삶으로 밀어넣으실 건 아니시죠?

  • 4. 바뀌었어요
    '09.7.24 11:11 AM (121.160.xxx.58)

    요즘은 자기가 원해서 자퇴하고 강남 학원가에서 공부하는 쫌 잘하는 학생 많아요.
    아마 그런류로 생각해 줄 거예요.

  • 5. .
    '09.7.24 11:13 AM (121.148.xxx.90)

    여기 저기 ..아침부터..눈물바람 글들이 올라서..
    저도 아이 때문에 날마다 힘든 나날을 겪고 있는데
    저절로 동변상련.
    미래에 저희 아이 모습일거 같아요
    저희 조카는 공부를 꽤 잘하는 아이였는데
    자퇴해서 하겠다고 했는데
    한달후 잘 구슬러서..다시 다니게 되었어요
    검정고시는 엄청 쉽죠.
    근데..고등 졸업장이 중요한게 아니고
    수능과..고등학교 시절이 다시 안오는게 문제 아닐까요?
    조카도 ..그때 자퇴했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자립적으로 공부한다고 했었는데
    그게 어찌 말이 쉽나요?
    잘 이겨 내시고..
    잘 구슬러 보시면 어떨까요

  • 6. 검정고시를
    '09.7.24 11:15 AM (125.190.xxx.48)

    해서 대학을 가면 됩니다..
    대학도 다른 지방 대학으로 가면..
    친구의 출신고같은거 안 궁금해 하고 괜찮습니다..
    제가 92학번인데...
    검정고시로 들어왔던 타과의 동기가 있어요...
    같은 시의 고등학교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쳤다고 들었어요..
    전 단대 사람들이 그 사실을 다 알았던것 같아요..
    같은 학우로써 다르게 대하진 않았지만요..
    듣기론 그 과의 모교수님은 좀 그렇게 대우했던것 같구요..

    나중에 사회생활 하면서도 검정고시로 모든 학업을
    끝내는건 좀 그럴 겁니다..
    반드시 대학생활 만큼은 할 수있도록 도와주세요..

  • 7.
    '09.7.24 11:16 AM (121.151.xxx.149)

    한마디만 더 쓸게요
    그리고 아이인생이 님손에 있지않아요
    이제 그아이는 독립적인아이입니다
    나이가있다보니 경제적인 독립하지못했을뿐이지
    제가보기엔 님이 어떤말을해도 자신이 원하는데로 갈거에요
    그런아이랑 자꾸 부딪히면 님만 힘들고
    사이만 나빠지면 전처럼 또 방황하고 속을 썩을지도 몰라요

    아이가 어떤일을하는지
    아이가 지금 어떤생각을 하는지
    잘 살펴보시고
    지금아이랑 대화가 되는상태라면 아이에게 조금씩 님의 마음을 얘기하는것이좋다고 봅니다
    우리 이렇게하자가 아니라
    엄마가 알아보니 이런것도 있더라 너가 선택해라 그런식으로요

    님이 아이를 어찌할수잇다고 생각하지마세요

  • 8. ......
    '09.7.24 11:27 AM (124.53.xxx.113)

    일단 아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그대로 하게 해주세요.
    요즘엔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고등학교 자퇴하고 미리부터 대학공부해서 검정고시로 수능치는 아이들 많아요..(이게 바람직하다고 보진 않지만요.)
    검정고시에 대한 우려는 크게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 9. .
    '09.7.24 11:29 AM (218.157.xxx.106)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 회사에서 직원 뽑을 때, 검정고시 출신은 일반적으로 선호하지 않긴 합니다. 아예 서류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정고시 치고, SKY대 나오면 모를까....
    물론 안 그런 회사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검정고시라고 하면, 뭔가 문제가 있으니 검정고시라고 색안경 드리대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뽑을 사람이 그 사람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치열한 구직 경쟁에서 살아남기는 냉정하게 말해서 힘들죠....

  • 10. 내신
    '09.7.24 11:36 AM (211.207.xxx.62)

    열심히만 하면 내신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이런저런 수행평가 안챙겨도 되고, 수능만 잘보면 내신 좋게 받잖아요.
    따님이 학교를 거부하는 이유는 아마 교우관계나 다른 문제가 있을 겁니다.
    아이에 따라선 학교에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시고,
    대신 열심히 공부해서 검정고시 최대한 빨리 패스하고
    수능에 올인하자고 비전을 제시해 주세요.
    학교 다닐 때 보다 성적이 향상되어 보다 나은 대학에 진학한다면
    자퇴하고 검정고시 본 이유는 오로지 내신이 나빠 좋은 대학 가려고
    나온 게 됩니다. 자연스럽게요.

    이제 십대 후반인 아이, 그 아이의 미래는 무궁무진합니다.
    좌절하지 않도록 엄마가 격려해주세요.
    자존감을 잃지 않도록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 11. 그냥
    '09.7.24 11:42 AM (59.8.xxx.80)

    님들은 다 남의 예기지요.
    자식들 예기도 남의 예기입니다. 내가 당한 입장은 아니란거지요
    엊그제 동생하고 전화하면서 그런예기했어요
    내가 정규 고등학교를 안나와서 좀 남들하고 다르다고.
    제가 검정고시 출신입니다.
    별것도 아닌 학창 시절예기 나는 할게 없습니다
    제일 좋은 시절이 고등학교 시절이라는데. 친구들도 제일 많이 사귈시절이지요
    저는 없습니다.
    그리고 더 웃긴거
    방송 대 가서 별거아닌 공부하는데 힘들었어요
    그게 아무것도 아닌 그냥 보통애들은 다 아는건데 나만 모르는거
    남편에게 말하니 남편이 그러대요
    고등학교때 다 배우는건데 그걸 안걸쳐서 그렇다고
    검정고시보는성적 하고 고등학교 다니면서 배우는거하곤 다르다는거지요
    나 스스로 책 많이 읽고 괜찮다 생각했는데
    아주 사소한 부분들을 모르더라구요. 그게 기초라나...

  • 12. jk
    '09.7.24 12:06 PM (115.138.xxx.245)

    다른건 다 필요없다고 보구요.
    사람에 따라서 다르고 상황에 따라서 다른 것이지요...

    가장 중요한게 [꾸준한 성실성이나 책임감 지구력등이 많이 부족한] 경우라면 복학하는게 낫습니다.

    재수를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이 뭐냐면 [자기조절실패]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재수를 하면서 자기 점수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극소수를 제외하고 작년에 받았던 점수 그대로 받으면 재수 성공했다고 합니다.
    극소수의 예외는 답안지 작성하면서 밀려쓴 경우이거나 정말 지독하게 공부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지요.

    왜냐면 재수를 하면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게다가 학교에서 공부하던 애들이 학원에 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자기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학교와는 달리 시간을 내 멋대로 쓸수 있거든요.
    그게 가장 큰 문제가 됩니다.

    따님의 문제는 자기조절이 안되는 상황에서 학원이나 다른 공부 방법으로 검정고시를 보겠다는 것인데 그런 경우 검정고시 자체는 엄청 쉬워서 통과가 가능하겠지만
    공부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잠이나 쳐자긴 하겠지만 어쨌던 학교를 보내는게 자기조절이 잘 안되는 학생들에게는 더 권할만합니다.

    학교를 보내시겠다면 [꾸준한 성실성이나 책임감 지구력등이 많이 부족한] 이걸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설득을 하시는게 낫습니다.
    공부야 하는건 똑같겠지만 자기관리 안되는 애들은 학교에 가두는게 가장 조절이 잘 되는 방법입니다.

  • 13. jk
    '09.7.24 12:17 PM (115.138.xxx.245)

    학교를 보내시게 된다면 그럼 약속을 하세요.
    정규수업만 듣게하고 보충수업이나 야자 이런건 강요하지 않고 원한다면 얼마든지 빼주겠다라고 하세요.

    정규수업이 5시 정도에 끝나면 그 이후로는 따님이 얼마든지 하고싶은것 할수 있게 해주겠다. 그러니 아침에 학교 갔다가 오후에 마치는 시간까지만이라도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는 모양이라도 보여달라고..

    그리고 그 이후의 시간 주말이나 방과후에는 너가 하고싶은것 하고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해주겠다.
    선생에게 따로 부탁해서 방과후에 따로 공부하게 하는일은 없도록 하겠다. 물론 너가 원한다면 할수도 있겠지만....

    이런식으로 협상을 하시고 학교를 보내세요. 조금이라도 붙잡아두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ps.
    적고나서보니 대안학교이니까 보충수업같은건 있지도 않을듯.. ㅎㅎㅎ

  • 14. 아는경우
    '09.7.24 8:51 PM (61.38.xxx.69)

    검정고시로 졸업장 따고 재수학원에 다녔어요. 종합반요.
    성적이 좋은 경우여서 우수반에 들어갔고, 그래서 그런지 성실하게 생활했지요.
    이런 방법도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 15. 동생이
    '09.7.25 5:47 AM (112.148.xxx.62)

    동생이 고등학교 자퇴하고 놀다가
    공익근무하면서 검정고시 봤어요
    그러고 나서 전문대 졸업했는데
    다행히 취업도하고 잘살고 있습니다
    검정고시 보는게 학력의 끝이 아니라
    모든 것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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