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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_ 그 찜찜함에 대해서.

마음만부자 조회수 : 932
작성일 : 2009-07-24 02:17:38

  

   오늘 메인 페이지에 장터 관련해서 후기가 올라왔길래

- 또 요즘 계속 장터에서 이런 일 저런 일 생기는 거 보면서 어쩐지 남의 일 같지 않더라는 -

  댓글을 달다가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몇 개 있어 적고 갑니다.




  #1.
  
  지난 겨울 주요 포털 사이트 까페에서 마음에 드는 목도리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보통 벼룩에서 사지는 않고 구경만 하는데 마침 예쁘다 싶었던 게

  새거고 박스채 저렴히 올라와 있길래 구입하고 싶어 문자를 보냈습니다.

  바로 답변이 왔고 새벽이라 타행 이체가 안되어서 담날 12시전에 보내고 연락드리겠다 했는데

  다음날 아침 ' 일찍 '부터 문자가 오기 시작... 답문 보내려 하니 바로 같은 내용이 이어집니다.

( 별 거 아니지만 사실 찜찜하기 시작합니다 )

  오전중에는 입금하겠다 하자

  자기가 지금 우체국 옆을 지날 일이 있어 들려서 보내려니

  빨리 입금해주면 좋겠다 해서 하던 일 멈추고 보냈습니다.

  보통 그러면 좀 있다가 지금 보냈다라거나 운송장 번호를 주기 마련인데 저녁이 되도록

  연락이 없어 ' 오늘 보내셨죠? ' 문자 넣어봐도 깜깜 무소식..

  다음날 오후 5시가 되어도 택배가 안와 다시 문자넣어봐도 답문이 없고-

  전화를 해보니 받았다가 뚝 - 끊고 한참 뒤에 ' 수업중이라서 전화 못받아요'  라고 문자가 오더라고요.

  앗.. 왠지 중고딩한테 걸린 것 같은 불안한 느낌.

  ' 오늘 택배가 안와서 그런데 운송장번호 좀 부탁드려요' 하자 또 답문 없고..

  그리고 나서 주말도 지나고 수요일이 되어도 택배회사에서 연락이 없어

  혹시나 하고 경비실에 가보니 수요일 낮에 왔다고 하더군요.. 전화번호도 안쓰고 보낸겁니다...-_-

  택배비 추가해서 입금했는데 왠걸 착불 4500원으로 와서 당황...

  게다가 사진으로 봤던 원래 박스는 어디가고 아무 비닐 포장도 없이 그냥 얇은 쇼핑백에 둘둘 말아서

   보냈더군요.. 당연히 새거는 아니고.. 당일날 보낸다는 걸 5일쯤이나 늦은 것도 모자라

   이건 아니다 싶어 전화를 했더니 또 받아서 뚝 !...

   문자로 보내도 답문 없고.. 다음날도 역시 마찬가지.

  구입했던 까페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런이런 일이 있다며 아이디를 공개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분이 자기가 정신이 마짝 들게 해주겠다며 댓글을 남겼더군요.

   어떻게 해주겠다는 걸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렇게 문자를 몇통이고 보내고 전화를 하고 해도 연락이 안되던 판매자가

   당일날 바로 전화를 해서는 자기가 오늘 정신병원에 갔다 왔다고 저한테 병원비를 달라고 하더군요.

   정신바짝 들게 해주겠다고 한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욕하는 문자랑 전화가 계속 온다고..

   ( 물론 저는 아이디만 공개했습니다  전화번호는 어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별로 궁금하지도 않더군요)
  
   자기가 환불은 해주겠으니 저한테 병원비가 몇십만원이니 이거 달라고 하더군요.

   학교도 못갔다... 죽고싶다...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더군요- 마치 본인인양 동생이랑 전화를 번갈아 받아 가면서

   목소리가 확연히 다른데 정말 제정신이 아닌 사람 인 듯 싶었다는.
  
   정신병원은 당연히 뻥이고요..  그 글을 오후 6시쯤 올렸는데 학교를 그 시간에 가나요...

   그리고 나서도 한참을 저를 할말을 잃게 만드는 소설을 쓴 후에야 환불을 해줬는데 그것도 전액이 아니라

   천원 덜 입금해놓고  천원만 깎아달라고 문자를 열통은 보내더군요...

   한시라도 빨리 떨쳐버리고 싶은 마음에 됐다고 하니까

   마음이 너무 예쁜 분 같다면서 행복하라면서  문자가 왔더군요.

   저는 이 경험 이후로 진짜 초중딩이 무섭습니다.... ㅠ




  # 2.  

   지난 봄 다른 까페에서 있었던 일.

   가끔 너무 마음에 드는 옷일 경우 같은 디자인으로 색깔 다른 걸 두벌 사기도 하고 그런데

   그러면 꼭 하나만 입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안입은 옷도 있고..

   브랜드 별로 정리를 해서 한번에 많이 올렸습니다.

   벼룩 거래시 저는 문자가 편한데, 많이 올릴 경우 문의도 많고 설명도 길어지고 하니까

   쪽지도 자주 확인합니다. 올리자마자 어떤 분이 옷을 여러벌 하시겠다면서 쪽지를 보내왔습니다.

    워낙 특정 브랜드에 대한 기호로 모인 까페이기도 하고 벼룩이 활성화되어있는데다

   오래되지 않은 (1-2년) 이월이랑 그해 신상 옷을 50% 이상 할인해서 올리는 편이라

   빨리 판매가 이루어 지는 편인데 여러벌 하시겠다고 하니까 저도 편하고 해서 에눌을 해드려야지 했습니다.

   보통 이런저런 문의를 하고 구매결정하시라 글에 게시를 꼭 하는데

   이 분은 일단 찜 하고 시작하시더군요..  ( 사실 이 때도 찜찜한 느낌이 오긴 했습니다 아닐꺼라 믿었죠 )

   그 와중에 한두벌씩 구매 하시겠다는 다른 분들의 쪽지. 문자가 계속 있었지만

   실시간으로 쪽지를 보내고 있던터라 입금순임에도 일단 거래중이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천천히 하나씩 물으시더니 마지막은 에눌부탁.

   46만원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6만 에눌해드리겠다 했습니다.

   ( 거래가 마무리가 안되고 시간이 지나면 판매보다도 다른 분들께 거절하기가 애매해져서

   그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싫어서 판매가 안되더라도 빨리 결정이 났으면 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그래서 에눌을 많이 해 드린 편입니다 )

   한참 있다 온 쪽지.. ' 20 에는 안될까요? '

   쪽지를 읽고나서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보낼 쪽지를 잘못 보냈나. 숫자를 잘못썼나. ..

   진실은 결국 제가 ......   찔러보기에 낚였다는 거 .. ㅠ





  # 3.

   이것도 2번과 같은 시기 있었던 일.

   지난 5월 백화점 시스*에서 20만원 가까이 주고 티셔츠를 하나 샀습니다

   언젠가 외출할때 한번 입고 보니 나가서 자꾸 왼쪽 옆구리 ( 브랜드 라벨있는 위치) 가

   자꾸 거슬려서 집에 와서 실밥을 뜯어 라벨을 제거 했습니다.

   보통 티셔츠 목 뒤로 있는 메인라벨이 어떤 옷에는 소재라벨과 함께 한번에 붙어있기도 하는데

   이 옷도 그랬고 그래서 같이 떼버렸습니다.

    이 후에 몇번 입으려고 했으나 손이 잘 가질 않더군요. 그런 옷들은 다음해가 되어도 그런일이 많았기에

   벼룩에 6만원에 내놓았습니다. 이러저러 해서 라벨을 떼버려 없다 글도 남겼죠.
  
   세일을 잘 안하는 브랜드인데다가 마침 이번 세일 제외품목 이더군요.

   올리자마자 문자랑 쪽지가 몇통 왔는데 어떤분이 올린 글에다가 댓글로 자기가 꼭 하겠다 찜찜찜.,, ^^:

   그 분이 바로 입금해주신다 해서 계좌를 드렸는데 세네시간쯤 뒤에야 입금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 사소한 거지만 이런게 찜찜함의 시작입니다 )  
  
   -   #1. #2 에서 눈치채신 분들도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저도 구매나 판매시 보채는 분들이 싫어서
  
    되도록 참고 기다리는 편이예요. .. 대신 그 분 거래스타일은 다음번에 참고하려고 기억해두는 ^^.-

   그 때가 밤 10시 쯤인지라 다음날 '오후 6시쯤'에 배송하고 '바로' 운송장 번호 알려드리겠다 문자 보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아침 9시 몇분 ' 배송하셨나요? ' 문자가 왔습니다..

   하아아 .. ㅠ 그래도 오후에 배송하고, 배송하면 바로 문자드릴께요 했습니다.

  벼룩할 때 매너라는 게 별거는 아니고 쪽지나 문자에 간단하게라도 대답은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제 문자에는 답문이 없더군요.

  오후에 배송하고 문자로 운송장 보냈으나 역시 답문 없고..

  담날 물건 받았을 텐데 역시 연락없고...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며칠뒤에 까페에 그 분이 글 하나를 올리셨는데 혹시나 해서 클릭해보니

  옷을 받고 보니 라벨이 없더라는 겁니다. 자기는 살때는 글에서 그런 글을 보지 못했었는데.. 하면서 ;;;

  글이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자기가 매장 가보니 옷이 질이 다르더랍니다..

  글의 마무리는 자기가 돈이 없어서 매장에서 정품을 사지 못한게 서럽다는 내용

  그야말로 헐... 이었습니다.  당장 전화해서 환불 해주겠다 하고 싶었지만

  댓글 내용이 더 가관.  

  ' 저도 그 글 보고 너무 저렴하게 내놓은 것 같아 사려고 했는데 큰일날뻔했네요'

  ' 어머. 벼룩에 그런일도 있군요..'

  ' 토닥토닥 - 잊어버리세요'  등등...

  그냥 무시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저도 생각합니다. ' 정말 이런 일도 있구나...; '

  후기라는 게 정말 보이는 게 다가 아니구나 느꼈고.

  댓글도 아무데나 달면 안되겠구나 생각합니다.

  마녀사냥 되는 당사자는 왜 해명을 안할까 생각했었는데 이 일을 계기로

  진짜 잘못을 해서 할말이 없거나 인 경우도 있겠지만 대꾸할 가치를 못느껴서 인 경우도 있겠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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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이런 벼룩 관련 글을 보다보면 너무 좋은 분들이 많아 그래도 잊고 혹은 참고 벼룩한다.

  하시는 분 이해가 잘 안갔었는데

( 저는 그 동안 구매시 뭘 덤이라고 받아본 적도 없고 에눌을 받아본 적도 없고

  오히려 벼룩하는 재미에 판매할때는 일부러 2-3천원짜리 과자를 사서 넣어드리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만원 가까이 하는 설화수 샘플 4종키트 세트 이런걸로 넣어드리기도,

  드림 혹은 나눔도 여러번 했는데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잘받았다 고맙다 같은 인사치레 문자도 열에 한분쯤...  )

  지난 주에 구하는 글 을 한번 올렸다가 어떤 분의 마음을 한번 받고 나니 이런건가 싶더라구요.

  이번에는 벼룩_ 그 찜찜함에 대해서지만 다음에는 벼룩_ 그 훈훈함에 대해서 였음 하고 바라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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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

  저는 82쿡 2년차입니다.

  매번 글 잘 쓰고 사진 잘 찍고 요리 잘하시는 분들 틈에서 느끼고 배웁니다.

  그러다가도 문득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데 막힘 없는 분들이 속에 상처 입으실 분들이 눈에 보일 때가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자유게시판 옆에 마음 한자락을 펼쳐놓는 숨겨진 휴식처 라고 적혀있네요.

  오늘 말고는 느끼는 바고 있어도 혹시나 내가 경험하고, 글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지 싶어

  댓글도 달지 않았고 이렇게 길게 글을 쓰는 게 처음인지라  살짝쿵 얘기해 보았어요. ^^


IP : 222.110.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마
    '09.7.24 2:30 AM (114.203.xxx.237)

    덜 데어보신 거에요. 카메라 렌즈나 전자기기 중고 거래 하는 곳에서는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수준인 사건들이 진짜 숱하게 일어난답니다.
    초중고생.... 저도 무서워요. 어린 학생들은 직거래를 해도 진짜... 1시간 지각 + 지각한 와중에 만남 장소 변경 + 깎아 달라고 생떼... 종합 선물 세트에요. 거기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인데 사용 설명서는 쳐다도 안 보고 수십번씩 전화하면서 사용법 물어보기 + 일주일쯤 신나게 갖고 놀면서 스크래치 와방 내놓고서 환불해 달라고 생떼.... 최고에요. 최고. 그나마 애들이 이러면 철이 안 나서 그런가보다 할 수나 있지 나이 먹을만큼 먹은 성인이나 4, 50대인 분들이 이러면 정말....
    그런 사이트는 아무래도 남자 비중이 높아서 그런지 여자랑 중고 거래하면 피곤하다는 유저들도 제법 많은데, 제 경험의 범위 안에서는 남녀 가릴 것도 없더라고요. 남자들도 만만치 않아요...

  • 2. 에구구...
    '09.7.24 8:09 AM (118.43.xxx.163)

    제 딸아이도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사놓고 풀지않은 문제집들을 팔았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순진한 딸아이 책값도 받지않고 택배비까지 선불로 보내고...그 뒤 연락두절 ㅠㅠ
    중고생들...순진하다 생각하면 정말 큰일납니다!!!

  • 3. 저도
    '09.7.24 8:42 AM (211.109.xxx.126)

    고딩한테 돈떼인적있네요 수어년전에...
    몇푼안되는거라 먹고 떨어지라고 말았는데 제친구도 고딩한테 프린터기 팔았다가
    한달뒤에? 고장내고 환불해줬고;;;;;
    상식이하의 거래를 몇번본뒤로 어린것같으면 거래안해요;;;
    철든 고딩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런경우가 넘 많아서 일단 피하는게 상책인듯;
    다행히도 성인하고는 얼굴붉힌적 없어서 - 주로 제가 구입하는데요
    저는 느긋한편이라서 적당히 보내주시고 잘 오면 걸로 만족하고
    잘 받았다고 쪽지나 문자 드리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백인백색인만큼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으니 긴장해야 하는것같긴 해요 ㅋㅋ

  • 4. ..
    '09.7.24 9:08 AM (220.123.xxx.30)

    전 완전 사기꾼고딩한테걸려서.. 10년전에 14만원떼먹힌적있어요.. 그때당시 제겐 정말 큰돈이었구.. 그 고딩 그런식으로 수차례하다가 경찰에 잡혔는지 법원에서 저한테 연락오구 난리였지만 제돈은 못찾았네요.

  • 5. ..
    '09.7.24 9:12 AM (211.189.xxx.250)

    옷은 벼룩 안하는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너무 시달려요..
    사실 땐 그냥 포기하고 사시고 파실 땐 그냥 거저 준다 생각하고 파셔야 해요

  • 6. 저는
    '09.7.25 3:30 PM (210.210.xxx.205)

    실망했던 적도 있지만, 제가 갖고 있는 옷 중에 입고 나가면 늘 칭찬받는 옷이 있는데
    그 옷이 벼룩으로 산 거라 그래도 아직까지는 훈훈하다고 믿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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