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위원장이 한 이야기중에...

[....]

만일 미디어법이 제정되면 나야 좋다...
종합편성채널에서 날 스카웃해주면
나도 마누라 볼 면목이 생기고 아이들 학비도 잘 대주고
남편 노릇 제대로 할수있어 좋다고...

그러나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죽고
사람들을 세뇌시키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없고 YTN을 버릴수가 없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이분이야 만일 그런 채널이 생긴다면
정말 너두나두 모셔갈 정도의 능력이 있습니다.

인물좋고 목소리 좋고
기자로서 피디로써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다 죽어가던 와이티엔을 돌발영상으로
살려놨던 그...

그런 바른 인재들이 이제는 사라집니다.

아무리 현장에서 취재를 해와도
간부가 게이트키핑하고 데스크에서 짤라서
나갈수 없는 보도가 천지가 됩니다.

실무기자,피디들은 그냥 몸보신이나 하며
안전하게 지내려고 슬슬 기겠죠...

덕분에 공중파뉴스 열혈시청자들은
점점 세뇌되어가겠구요.....

이런 세상이 오는게 싫었는데...

아마 80년대보다 더 암울한 상황이 올겁니다.
어금니 꽉깨물고 한세상 버텨야 할겁니다.

[정말]

올곧은 언론인의 한 분이십니다.

앞으로 점점더 참다운 언론인은 없어지고 찌라시기자들만 넘쳐나는 세상이 되겠군요.

[자청해서]

노조위원장 맡고 힘겹게 투쟁하시는 분,
존경합니다.

[..]

노위원장님 너무 멋지세요..
어제도 국회에서 인터뷰하는데 어찌나 말씀도 잘하시는지..
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