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다 데코타일 시공하신분요???

[궁금이]

다음주에 이사를 가는데 배란다를 데코타일로 시공할려고 해요
그런데 1평당 7만원씩 달라고 하는데 비싼거 아닌가요?
제품은 어느것인지 모르겠구요

현재 데코타일로 배란다 시공하신 분 괜찮은지도 여쭤보고 싶네요
벌어지진 않는지요.
직접 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어렵지 않은지요?
배란다가 11평입니다

어디 제품 데코타일이 괜찮은지도 알려주세요
직접 시공해볼까 합니다  

[깔아본이]

저희는 거실 베란다 쪽만 했구요, 재작년 여름에 했어요. 남편이랑 둘이서 한 두세시간 정도? 여름 한낮에 해서 땀은 뻘뻘 흘렸네요. 까는거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구입은 옥션에서 검색해보고 했는데 한 5만원 정도 들었던것 같아요. 근데 지금 타일 틈 사이가 벌어진데가 있어요. 아무래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가 생각되네요.

[비싼듯하구요]

베란다에는 바닥에 붙이는 제품은 비추입니다.
강화마루 습기에 융기하구요. 데코타일은 융기는 안하더라도 습기차면 본드가 떨어져 들고 일어날것 같아요.
77만원 투자라면 더나은게 있지 않을까요.원목마루형식의 제품들이 어떨까요.

[..]

3년전에 이사하면서서 전체를 데코타일로 시공했는데..
별 무리 없이 쓰.고 있어요. 물론 베란다도 턱 올려서 데코타일 시공했구요.
무엇이든 베란에 까는건 습기에 신경쓰셔야 하지만요, 시공할때 꼼꼼히 해야 사이가 벌어지지 않아요.
옥션에서 파는건 접착식으로 나온거고 견적받으신건 본드식인데 본드식이 더 튼튼(?)해요.
그래도 견적은 좀 비싸게 받으신거 같아요. 제품은 엘지를 가장 많이들 추천하시고 한화도 괜찮다고들 하더라구요. 그정도를 투자하실꺼면 원목 나뭇결나는 타일있어요. 이게 베란다에서 물쓰기도 좋고 편하지 않을까여???

[하지마세요]

베란다는 습기있는 곳이구 잘 관리한다고 해도 일년도 못되어서 들고 일어나요
시공자의 꼼꼼함 차이도 있겠지만 그거 들고 일어난 것만 해도 보기 흉한데
본드로 붙인 것이 물먹어서
장마철만 되면 허연 본드물이 찜어져 나오는데 정말 뜨악했어요
그냥 막 쓰실 거면 장판이 제일 좋은데 그건 보기에 별루죠?
제 경험상 저 같으면 그냥 맨타일로 둘 것 같아요.
그래야 장마철 베란다 문 닫고 나왔다 고민안해도 되고 화분 키우기도 좋구요 ^^

[전 좋아요]

접착식으로 하는 데코타일이라면 전 강추입니다.
베란다에 시공했는데 가격대비 효율성도 훌륭하구요.
제일 걱정이었던 접착력도 문제 없었어요..
제가 환기를 게을리한탓에 베란다에 결로 현상이 아주 심해서
창문을 타고 물이 뚝뚝 떨어졌는데..그 물이 물론 바닥까지 흠뻑 젖구요.
젖은면을 닦아내고 나면 멀쩡해요..
그렇게 겨울내 습기와 아주 친하게 지냈건만 2~3년간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냈어요..
그후 이사와서 다시 또 데코타일 깔아논 상태입니다.
지금집 역시 지난 겨울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냈구요.
다만 사실때 좀 괜찮은 제품을 고르셔야 해요..
전에집과 지금집의 제품의 가격차나 그런건 크게 없는데 제가 운이 없는건지
지금집에 깐 제품은 시간이 지나니 변색이 되더라구요.(제가 불량제품을 샀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몇달의 시간이 지난지라 반품도 안되고...ㅠ.ㅠ)
암튼 그래도 전 데코타일이 좋아요...
저희집에 와봤던 분들중 몇분은 저희거 보고 너무 좋다시며 그분들도 하셨답니다.

[전,,,]

거실이 마루여서,,,
방안의 장판을 버릴려다 안방의 베란다에 그 장판을 깔았거든요,
즉 약간의 겹침이 있긴 있지만 접착식도 아니랍니다.
너무 좋습니다.
물들어가면 그 부분 획들추어서리 물기 닦으면 되고,,,
더 열받으면 다 드러내어..닦으면 되겠지요?

맨발로 다녀도 좋고....이불개키는 장소로도 좋고..
여름땐,,남편이 별보고잔다고 누워도 자요...

[원글쓴이]

입주한지 2년밖에 안된 집이라 타일도 깨끗한 상태인데 배란다가 넓어서
아이들이 왔다갔다 맨발로 다니는게 좀 그럴 것 같아서요....
아직도 결정을 못했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