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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굵은데 바지 치마 입은 사람 보면... 너무 싫으시죠....
다리가 좀 굵어요...
굵어도 이쁜 다리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발목은 가는데 위로 올라가는 종아리에 알도 있고..
특히나 요즘들어 다이어트 한다고 헬스를 하니 아무래도 다리가 이쁜 다리가 아니예요...
원래 88도 맞는 옷이 없는 사이즈 였다가 지금 다이어트 했고 이정도 사이즈 만들었습니다..
학창시절에도 늘상 다리가 컴플렉스 였기에 대학때까지 반바지 치마 안 입었어요...
늘상 내다리는 너무 굵고 보기 싫다고 생각 생각했기에 절대 안 입다가 직장 다니면서 그래도 조금씩 입었습니다..
그리곤 아이 낳고 살면서..
이제 나이 30대 초반이예요..
딱 서른 하나..
솔직히 올 여름 너무 덥고...
이 더운 삼복 더위에 긴 청바지 이젠 제가 너무 더워서 입지도 못하겠다라는 이유가 너무 크구요..
그리곤...
이제 한살 두살 더 나이 먹기 전에....
치마 입어 보고 싶어요....
이쁘게 원피스도 입고 치마도 입어 보고 싶어요..
무릎 위로 살짝 올라가는 것도 입어 보고 싶고..
요즘 정마 유행 하는 치마 바지 같은것도 입어 보고 싶구요....
근데 신랑이 참 싫어 해요..
제발 가리라고..
니 다리 정말 보기 싫다구요...
그냥 단순히 굵으면 말을 안하겠는데 떡하니 종아리에 알도 하나 박았는데 진짜 보기 싫다고 못 입게 해요...(그렇다고 정말 전문적으로 운동한 사람 처럼 그런 알은 아닌것 같은데.... )
제발 남들 생각 해서 가리라고 치마 입고 반바지 입는거 너무 싫어 하네요...
어제도 직장 부부 동반 모임 있어서 나가면서 짧은 반바지 꺼내 입는데 노골적으로 싫어 하구요...
그냥 입긴 입어요..
더 오기가 나서...(신랑은 내내 정말 니는 니 자신을 모르냐고.. 그 다리가 괜찮다고 생각 해서 내 놓냐고 이야길 해요....)
그러다 차 타고 오면서 문득 정말 다른 사람들도 내 다리 보고 뒤에서 수근 거리는건 아닐까 욕하겠지 하는 생각도 참 많이 들고..그렇네요...
저 여자는 다리도 안 이쁘구 굵은데 어떻게 치마 입을 생각을 했을까 이렇게 수근 거리진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냥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짧은거 한번 입어 보고 싶은데..
그렇다고 정말 완전 초미니 아니구요...
무릎에서 좀 더 올라가는 길이요...
단지 그 이유이인데..
한창 좋았을 20대 시절에 꾸며본 기억도 예뻤다 생각해 본 기억도 없는 사람이여서..
어느 순간 이런것들이 너무 후회되어서 지금부터라도 이쁘게 꾸며 보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참 많이 들어서요..
늘상 외모에 컴플렉스가 심했기에...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살았거든요..(절대 자랑은 아닌데 다른 사람들은 절대 못생긴 얼굴도 아니고 저의 20대 시절.. 그래도 참 인상 좋고 좋은 얼굴이지 못생겼다고 생각 해 본 적이 없었다고 하는데 근데 저는 늘상 저를 평균 이하로 생각 하고 살았습니다..)
지금 더 나이 먹기 전에 치마도 입고 반바지도 입고 싶은데..
또 저 컴플렉스가 절 발목 잡네요...
1. .
'09.7.20 10:17 AM (59.10.xxx.194)풍기문란만 아니라면
어떻게 입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구요.
본인이 자신감이 없으면
초평범한 옷을 입어도
태가 안나는법입니다.
그리고 남의 눈 의식하지마세요.
생각보다 남한테 별로 관심들 없답니다.2. ..
'09.7.20 10:20 AM (114.207.xxx.181)졀대로 흉하지 않아요.
그냥 살만 쪄서 푸슬푸슬 굵은다리가 아니고 운동도 해서 약간의 알도 있고 건강한 다리는
굵다고해도 아름다와요.,
자신있게 입으세요.
그리고 그 남편분 주무실떄 좀 깔고 앉으세요.
결혼해 줘서 이만큼 살림 일구고 살아주는거 고마와 하지 못할망정,
아내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이쁘다고해도 시원찮을판에
어디 감히 어부인의 종아리 굵기가지고 입을 댑니까?3. 맞아요.
'09.7.20 10:20 AM (118.36.xxx.240)사람들 남의 옷에 몸에 별 관심 없어요.
아주 예뻐서 우와, 하고 보는 거 아니면...
대부분 무심하게 지나칩니다.
반바지에 치마 입으셔도 됩니다요.4. 얼음여왕
'09.7.20 10:21 AM (121.191.xxx.243)저보단 나으세요..
전 발목부터 굵은 다리거든요 ㅎ
아무리 살을 빼도.. 발목부터가 두껍다보니
다리는 주욱~~~어도 살이 안 빠진답니다 ㅠㅠ5. 깜장이 집사
'09.7.20 10:23 AM (110.8.xxx.126)자신감만 있다면 굵은 다리든 새 다리든 상관없습니다.
전 당당하게 어깨 딱 펴고 걷는 분만 보면 우아~ 멋지시다~ 이러거든요.
전 전형적인 거북이 등이라서.. 구부정해요..
남들 시선이 뭐가 중요해요? mb도 사는데. ㅡㅡㅋ6. 제발
'09.7.20 10:23 AM (61.77.xxx.112)입어주세요.
내가 입고 싶다.라고 느낄때 그때 열심히 입으세요.
남들 위해 사는 것도, 남을 위해 입는 것도 아니잖아요.
절대 이상하지 않고 흉하지 않아요.
꼭 입으세요.^^7. ..........
'09.7.20 10:24 AM (211.201.xxx.72)남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게 입으세요...더운데...다 용서됩니다.
우리 남편이 저한테 그러면...전 밥 안줘요...8. 다리굵은1인
'09.7.20 10:27 AM (124.61.xxx.42)입니다--;;
결혼전에는 치마는커녕 반바지조차도 대문을 나서면 입지 않았어요~ 입고싶다는 희망만...
이젠 결혼해서 아이낳고보니 아줌마의 자신감으로 이겨내고 입어요
물론 하늘하늘한 쉬폰원피스를 입어보는것이 소원이지만 그건 정말 힘들고 레깅스에 청치마정도 입습니다 반바지도 가끔 입구여^^;;9. 화이팅
'09.7.20 10:28 AM (61.255.xxx.72)원글이님 저도 77인데 맨날 치마입고 다닙니다
오히려 기럭지가 안 되는 거 같아서 바지 피합니다
상의랑 잘 맞추지 못하면 바지야 말로 늘씬하고 쭉 뻗은 사람만 예뻐보입니다
77이고 88이고 예쁘게 하고 다니면 다 예쁩니다
걱정 마시고 이것저것 입어보셔서 본인에게 제일 예쁜 스타일을 꼭 찾아내세요10. 알통다리
'09.7.20 10:35 AM (211.210.xxx.62)짧고 통통한데다 못생기기까지 한 다리로 레깅스 입는건 눈길 한번 더 가지만
그게 아니라면 입으셔도 아무도 신경 안쓸거에요.11. 냉정하게
'09.7.20 10:37 AM (125.246.xxx.130)굵은 다리 가지신 분이 무릎위로 오는 치마 (특히 타이트한 치마) 입고
지나가는 것보면 시선이 그쪽으로 가긴해요. 그러나 종아리를 약간 덮을 정도의
길이는 괜찮은 것 같아요. 특히 플레어 스커트 형식이 좀 나아 보이죠.12. 뭐든
'09.7.20 10:38 AM (210.94.xxx.1)본인이 당당하게 입으면 이뻐 보인다 생각합니다. 입어주세요~
13. 아니요
'09.7.20 10:39 AM (121.151.xxx.149)다리가 굵든 뚱뚱하든 어떤옷을 입어도 흉하다고 생각하지않아요
내가 입고싶은데로 입는것이지요
상관하지말고 입으세요
뚱뚱한 분이 미니스커트입은것 봤는데
나빠보이지않았어요14. ▦ Pianiste
'09.7.20 10:39 AM (112.149.xxx.48)저도 전혀 신경안써요.
그냥 자신있게 입으셔요. ㅎㅎㅎ15. 간이 부었네
'09.7.20 10:47 AM (114.150.xxx.251)원글님껜 너무 죄송하지만 남편분이 말을 너무 함부로 하시는군요.
내 남편이라면 죽여놨습니다.
원글님이 너무 저자세로 사시는거 아닌가요.........ㅠ
설사 아무리 남편의 말이 사실이라할지라도 부인에게 그렇게 표현해선 안되죠.
근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런 네가지없이 말하는 남편덕에 다이어트에대한
동기부여 팍팍 생기지않나요?
뭐니뭐니해도 다이어트는 강한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88에서 77까지 만드셨다니, 이번에는 독하게 노력해서 55사이즈 만드세요.
남편이 완전 긴장하게 외모 열심히 가꾸시구요.
다리가 안예쁜 사람이 있기는 있더라구요.
근데 그 다리도 살빼고 힐 신으면 (높을수록 좋음) 왠만큼 커버됩니다.
조금 휘었어도 다리 가는걸로 커버되요.
원글님은 발목도 가늘다니까, 종아리를 집중 케어하세요.
시간만 나면 종아리 주물러주시고, 알통 없어지게하세요.
조금만 방심하면 알통이 금새 생겨요.
그리고, 계단 오를 때도 계단에 발의 앞부분만 걸쳐져서 자연스럽게 운동이 되게 하시고.
집에서나 밖에서도 혼자 있을때는 가만히 서서 발뒤꿈치를 들었다내렸다 반복.
이렇게 노력하심 다리도 점점 예뻐집니다.
주문도-자기암시- 반복해서 외우세요.ㅎ
다리야 예뻐져라, 알통아 빠져라.ㅋㅋㅋㅋㅋ
돈이 좀 들지만 살롱같은데 가셔서 다리집중케어도 받을 수있다면 그렇게 하시구요.
남편이 눈돌아갈만큼!!!!!!!! 멋지게 살 빼시고 다시는 그따위 겁없는 소리 못하게 해 주세요.16. 다리굵은2人
'09.7.20 10:47 AM (211.219.xxx.78)입니다
그냥 입으세요
저도 그냥 입습니다
치마가 이렇게 시원한건지 저도 미처 몰랐네요17. 시선
'09.7.20 10:50 AM (119.198.xxx.29)솔직히 말하면 77 사이즈에 다리에 알이 있는데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는다면
시선이 가긴 가겠죠. 물론 저처럼 각자 나름대로의 취향이라고 아무런 생각 없이 보면 상관없는데, 문제는 원글님의 자신감이죠.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취향대로 입으시고, 남편 말에는 넘상처받지 마세요.
하지만 아직30대이시고 젊으신데, 다이어트를 해서 전체적인 체구를 조금만 줄여도 훨씬 보기에 좋지 않을까요?18. *
'09.7.20 10:56 AM (96.49.xxx.112)저는 도대체가 남 옷 입는거 갖고 뭐라는 사람이 이해가 안가요.
다 각각의 취향이 다른건데, 옷 입는 것도 남의 눈치 봐가면서 입어야 한다니요.
편하게, 쉽게 살아요-
원글님, 어차피 입으실 거 자신감 있게 입으세요!!!
자신감있고 당당한 행동이 님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거예요.19. 당당
'09.7.20 11:00 AM (125.176.xxx.92)저도 종아리 알박이고 굵기로 한몫하는 1인입니다.
저는 멋부리는것도 좋아하는데 못난 종아리땜에 실력발휘(?)를
맘껏 못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기도하구요.
하지만...
인생이 그렇듯이 누구한테 잘보이려고 사는 인생 아니잖아요?
내다리가 못생겨서 내가 입고싶은 치마도 못입는다는건
너무 어리석은거 같아요.
그럼 내 얼굴이 못생겼으면 얼굴 가리고 평생 살아야하나요?
남들한테 폐끼치면 안되니까???
죄송하지만 남편분 말씀 참 심하게 하시네요.
여자의 다리는 남 보기에 괜찮아야만 들어낼수있는 건가요?
그건 내.다.리. 입니다.-.-
뚱뚱하던 못생겼던 당당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모두가 말이예요.20. ...
'09.7.20 11:03 AM (211.194.xxx.207)저도 발목과 종아리 굵어서 평생 숨기고 살다가 지금은 그냥 다 드러내고 입어요 저는 7부 바지를 좋아해서 입는데 꼬옥 주위 엄마 하나는 한마디 해요 그것 입지 말라고 ...
신경질 나요 그럼 나는 평생 다리 내놓지 말란 말이야 ㅎㅎ21. 자신
'09.7.20 11:23 AM (125.188.xxx.27)있게 입으세요.
제가 아는분..50대시지만..몸매는 진짜..
멋진데..그분의 한가지..아쉬운 부분이..다리예요..
근데 어찌나..자신감있게 입으시는지...
전 눈치도 못챘어요..
어느분이...저분은 다리가 이상한데..치마만 입는다고 해서..
유심히 보니..다리가 저보다..못하더라구요..
워낙...본인이 자신감 있게 사시니..전혀...몰랐지요..자신있게 사세요..22. 당근입으셔야죠
'09.7.20 11:53 AM (202.136.xxx.37)나이먹어서 좋은 점이 (그래봤자 30대 중반이지만) 남의 이목에 그닥 신경이 쓰이질 않는다는 거더라구요. 저도 상체에 비해 하체가 굵은 전형적인 하체비만이지만 이젠 치마고 반바지고 입고 다녀요. 오히려 허벅지만 굵은 분들은 정장바지보다 치마가 훨씬 날씬해 보인답니다 화이팅!
23. 화이팅
'09.7.20 12:12 PM (70.185.xxx.253)입으세요!!
제가 보기엔 살집 좀 있으신분들은 가리려고 청바지 같은거 입는거보다, 화사한 치마에 다리 드러내는게 더 시원하고 깔끔해보여요.
전 미국 사는데, 여기야 정말 뚱뚱한 분들도 다들 자기 입고 싶은거 입습니다. 그리고 전 그런게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살집 있으신 분들이 그걸 가리려고 옷을 입으신 걸 보면, 더 드러나구요, 더 더워보여요.
근데 오히려 좀 파주면? 시원하고, 인상도 더 깔끔한거 같구요,
그리고 자기 외모 비하하지 마세요. 인생 얼마나 길다고 입고 싶은거 못입어요.
자신감 있게 본인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으셔서 환하게~ 입고 다니세요.24. 음
'09.7.20 12:15 PM (124.53.xxx.113)원글님 저랑 동갑이시네요.^^
인생은 짧아요. 남의 눈치 보지 마시고 당당하게 입으세요!!
유럽이나 미국여행 가보세요.. 우리나라 여자들 얼마나 날씬한데요...
세상에 얼마나 많은 이쁜 옷들이 있는데.. 다 못 입어보고 죽는게 억울하지 않으세요?25. 사랑해
'09.7.20 1:06 PM (211.199.xxx.179)입으세요~~~
26. j
'09.7.20 1:16 PM (165.243.xxx.195)입으세요^^
저도 하체는 좀 비만인데 자기만족으로다가 입고 다닙니다.27. 사람들은
'09.7.20 1:37 PM (112.72.xxx.52)남의 일에 그렇게 신경 안써요.
그리고 언젠가 77사이즈쯤 되는 여자가 굉장히 옷을 잘 입었더라구요.
여름이였는데 어깨가 드러나고 미니스커트..
그런데요.
그 여자의 당당함이란게 옷이나 분위기에서도 표현이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더 이뻐보이는거 있죠?
님이 괜히 움츠려들고 그러면 남들이 오히려 님의 우려처럼 생각할수 있어요.
남편이 싫어하면 남편앞에서만 입지 마시고,
님스스로 당당해지세요.28. 아니요
'09.7.20 1:38 PM (219.241.xxx.124)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아무 걱정 마시고 입으세요.
더운데 왜 그런 고생을 하세요.
남이 뭐라고 지껄이든 상관하지 마세요.
만약에 다리 말고, 얼굴이 별로라면 가면 쓰실거에요? 아니잖아요.
어떻게 생기셨든 아름다우십니다!
바지 입으나 치마 입으나 굵으면 굵어보이고, 가늘면 가늘어보입니다.
'다리 굵어서 긴바지 입고 고생하는구나.' 이런 소리 들을 바에는
그냥 시원하게 입고싶은대로 입으세요.
한 가지 더,
바지 보다는 치마가 더 낫습니다.
바지는, 긴 바지나 반 바지나, 몸매가 완전히 드러나기때문에 저는 잘 안 입어요. ^^
그리고 붙는 치마보다는 하늘하늘한 치마입으면 몸매 커버되고 이뻐요.29. 꼭 입으세요
'09.7.20 1:47 PM (76.29.xxx.11)저도 미국에서 튼실한 분들 자신감 있게 민소매 원피스도 입고, 반바지나 미니도 입는 것 많이 보았는데, 넘 이뻐 보였어요. 아니 그 당당함에 다시 한번 보게 되요.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것에 저도 동감이예요. 남 시선 의식하며 살기에는 젊음도 인생도 너무 짧아요. 마음 가는데로, 입고 싶은데로 입고 사세요. 화이팅!!!!
30. ㅎㅎ
'09.7.20 2:14 PM (125.177.xxx.49)패션은 자신감이에요 다리도자꾸 내놓다 보면 덤덤해져요
남편분 너무하시다.. 나이도 젊은데 입고 싶은거 입어보세요31. 님 남편..
'09.7.20 3:26 PM (121.168.xxx.38)미친거 아니예요???
어떻게 그렇게 모질고도 모욕적으로 사람을 대한데요?
제 지나친 표현 죄송하지만 정말 더한 욕도 해주고 싶어요32. 음
'09.7.20 6:32 PM (121.150.xxx.147)저도..알하나는 끝내주는 가족을 가진 1인인데요.
솔직히 안 아름답습니다.
윗글들은 그런데..
제 동생은 더 심해서 아이 낳고 수술까지 했으나..근 퇴축술..부작용으로 다시 긁어졌습니다.ㅋㅋㅋ
문젠..혹..종아리 알이 굵으신 편인가요?
운동안해도요...
제가 그렇거든요.걷기도 싫어하는데..이게 웬 ..지방제거 하러 갔는데..
"죄송하나..지방이 없고..다 근육이라는..."
그래서 해도 효과가 없기에 하지 말라는 성형의님 말씀도 들었습니다.
일단 남편이..싫어하심..
전 상대적으로..허리가 가늘어서..허벅지도..뭐..그런대로..
오히려..허리부분이 딱 붙는 바지로..길게 입으세요.
그리고 상의는 과감하게...
사실..저도 결혼하고는 타이트 치마나 정장 치마 ..원피스 마구 마구 입습니다만..
사진 보고 저도 허걱했고..내 남편이 싫다는데 함께 갈땐 좀 피하시고요.
혼자나 애들하고 다닐때..막 입고 다니세요.
그리고 전 다리 튼살도 많아서..뿌리는 스타킹인가 그거 자주 애용합니다.
자꾸 이쁜옷 입으심..남편도..맘 달라지겠죠.
전 허리 딱 붙는 아이보리 바지에..상의 진초록으로..이쁜거 입은날..날씬하다고 생각되고..사람들이 그리 말해주니..음..정식자리엔 한번씩 이렇게도 입고 가는것도 좋구나 싶어요.
참 아줌마들도..처녀적엔 다리로..그러더니 아줌마되고 출산하니..뱃살에도 신경을 많이 쓰더군요.
님의 가장날씬한곳을 강조하세요..
그리고 치마도 짬짬 입어주시고요..
정말 시원해요.33. 저도
'09.7.20 7:23 PM (116.39.xxx.158)남 의식하지 말고 입으시라고 하기는 하는데...
평상시라면 몰라도 직장부부 모임에 짧은 반바지라면 좀 그렇긴해요.
치마나 치마바지나 무릎이나 무릎 살짝밑으로 오는 길이에 구두 신는게
가장 예뻐보인다 생각하기에요.34. 자신감
'09.7.20 7:32 PM (124.60.xxx.99)댓글들이 대부분 맘에 듭니다..
자신감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런데..정말 우리나라 고정된 시선을 좀 다양하게 바라볼수있는 관점으로 바꼈으면 좋겠어요..
유행하는 옷 스타일도 그렇고..
똑같이 빼빼 말라야 이뻐보인다고 쇠뇌 당하는 티비나 언론매체나 관점들도 그렇고..
그냥 자유롭게 남한테 피해안주면서 하고 싶은대로 살수 있었음 좋겠어요^^
전 88사이즈 넘지만 반바지같은거 입어요..그냥 동네다닐때..
그런데 지인들 만날때는 자신감이 싹 사라져서 못입겠어요..그 시선들 때문에...35. ..
'09.7.20 8:01 PM (124.5.xxx.77)윗님들 말씀이 맞아요
저도 신경안쓰는 사람인데
다리가 곧고 날씬하면 보기 좋죠..뭐..헌데 다리가 좀 굵어도 자신감있게..어깨 쭉펴고 당당한 사람들보면 정말 멋져보입니다.
며칠전에..코엑스에서 다리가 엄청 굵은 여자인데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화장은 세련됐지만 키가 작았어요..헌데 까무잡잡한 피부와 탄탄한 다리근육..그리고 그 특유의 자신감..너무나 멋져보였습니다.
여자가 봐도 참 세련되고 자신감있어보여 넘 아름답더라구요36. 전
'09.7.20 8:38 PM (221.138.xxx.8)20대를 다리 한번 안드러내고 살았었어요.
결혼후.... 저보다 나이 10살쯤 많은 언니가 그러더군요.
아무도 네다리 안쳐다본다고. 사람들은 타인에게 관심 별로 없다고.
진짜 그렇더군요.
지금은 맘 편하게 입으니 시원하네요^^37. ㅡㅡ;;
'09.7.20 8:44 PM (122.254.xxx.96)제신랑도 저보고 그럽디다..
허벅지가 쇼트랙선수라고.. ㅠㅠ
글도 저 치마 잘 입고 다녀요..
특히 이렇게 더운 여름철에는 바지 절대 못 입어서..
누가 보든지 웃던지 그냥 입는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시선도 별로 크게 못 느끼고 다녀요..
팍 입으세요..
하체비만이 한국에서는 안 먹혀도 ..
서양에서는 각광받는 스타일이래요.. 미국사는 제 친구가..ㅋㅋ
그말에 위안받고 살아요.. 원래 미국가서 살아야 할 운명인데.. 하며..ㅋㅋ38. ..
'09.7.20 9:50 PM (61.78.xxx.156)맞아요 자신감이 최고의 갑옷이되죠..
39. ^^
'09.7.20 10:23 PM (119.200.xxx.53)저도 다리가 참 못생기고 통통해서..짧은 치마나 반바지 입기를 두려워하는데..울신랑은 그럴수록 자신감 갖고 입어야한다고 일부러 미니스커트 사주네요..
뭐..다리를 자꾸 내놓고 사람들 시선받아야 민망해서 얇아진다가 어쩐다나;;;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내 몸을 사랑하자구요^^40. 흠..
'09.7.20 10:45 PM (116.122.xxx.42)뭐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죠..
패션은 자유다..라는 입장과..
패션은 자신한테 어울려야 패션이다..라는 입장.
디자이너들 간에도 종종 회자되는 논란거리.
전 개인적으로 후자의 입장입니다만
(뭐 그렇다고 치마가 다리 예쁜 사람들을 위한, 그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지만요)
자기가 입고 싶으면 그냥 입는 거죠 뭐.41. 흑~~
'09.7.20 11:56 PM (116.120.xxx.139)제가 쓴글인줄알았어요..너무나도 못생긴 다리에 저는 발까지 아주 못생긴..
여름만 되면 슬퍼요.
다행히 팔과 손은 길쭉길쭉한데 다리는..흑흑
발목되게 굵고 종아리 알있고 어릴적에 엄마께서 여름만 되면 저를
씨름선수라고 불렀지요-.-
님 마음 이해해요. 저는 요즘 넘 후덥지근해서 무릎정도오는 반바지 그냥입어요.
중요한모임에 나갈땐 절대 다리 내놓지는 않지만요..42. !!!
'09.7.21 12:49 AM (115.138.xxx.136)으흥. 전 키도 작아요!!! 송혜교가 저보다 클걸요?
근데도 다리는 부츠가 안들어가요. 둘레 재보니 37~8정도 나오네요. 호호...-_-;;;
저도 31살이에요. 미혼이구요.
한참 사회생활 왕성히 하면서 꾸밀 나이에요. 이쁘게 꾸며야 시집도 가죠. ㅋㅋㅋ
그냥 입어요. 더운데! 옷이 이쁘다는데! 무슨 상관이에요.
다만 전 허벅지까지 매우 두꺼운 전형적인 하체비만인지라 주로 a라인으로 가요.
화사하게 퍼지는 플레어 스커트가 다리쪽으로 시선을 덜 가게 하거든요.
주로 상체에 포인트를 주고요.
뭐 아주 중요한 일이라 되도록 다리를 안보이는게 좋을 땐ㅋ
바지를 이용합니다만...그 밖에야 알게 뭐여요! 날도 더운데 치마 입어줘야죠.
다리 두껍지만 키가 작아서 무릎이 살짝 보이는 길이를 주로 입어요.
하이힐 신으면(꼭 8센티 이상으로!) 대충 커버 되요.
근데 남편이 너무너무너무 심하셔요!!!!!!!!!
보기 싫어 죽겠더라도 적당히 맘 안상하게 말해야지 그게 뭔가요. -_-;
제 남친이 그랬다면 때렸을거에요. 계속 그런다면 헤어졌을거고요.
아이고...-_-;;;43. 전
'09.7.21 12:50 AM (59.17.xxx.138)몸매보다도 자신감있게 입는 사람이 그렇게 보기 좋더라구요.
저보다 훨씬 체격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아주 짧은 치마를 입었는데 스타일 있어 보이더라구요.
결론은 몸매보다도 자신감있게 멋스럽게 입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님..다른 사람 신경쓰지말고 자신감 있게 입으세요^^44. 치마중에
'09.7.21 1:00 AM (125.135.xxx.225)저는 원피스를 즐겨입는데요...
짧은 치마보다 은근히 매력적인 치마가 긴 치마예요..
긴데 몸에 살짝 붙으면서 다트가 깊게 들어가면 다리가 굵어도 예뻐보여요..
베트남 여자들 전통 옷처럼요..
예전에 아는 아줌마..
인물도 없고 다리도 굵고 뚱뚱한데요..
남자를 좋아해서 바람을 엄청 피웠어요..
여자란게 꾸미니까
점점 예뻐보였어요..
그 아줌마가 긴 치마를 즐겨입었는데
다리가 긁어도 매력적으로 보였어요..45. ...
'09.7.21 7:57 AM (81.241.xxx.224)저는 다리만 박세리요...제 나이가 38세인데 25세때 결혼하면서부터 한 번도 치마를 못 입었어요. 허니문 베이비에 연년생으로 애 낳느라 임신복만 입고 다니다 애 다 낳고 나니 살이 쪄서 한 번도 치마를 못 입어본 불쌍한 인생...지금 외국에 나와 있는데 너무나 다들 용감무쌍해서 저도 마음이 동하여 치마 2개 사서 장롱안에 넣어 놓고 가끔 입어봐요...저도 용기를 얻고 싶네요..근데 하이힐 신으면 다리가 날씬해 보일까요? 40이 다 되어 가는데 하이힐이 가당키나 한 소린지...쩝
46. ㅎㅎㅎ
'09.7.21 8:14 AM (222.98.xxx.175)제 다리는 닭다리입니다. 키도 작고요.
애 낳기전 치마만 입었어요. 아무도 제 다리에 시비를 걸지 않던걸요? 누가 신경이나 쓰나요?ㅎㅎㅎ
애 둘 낳고 애 건사하느라 치마 안 입은지 몇년 되었지만...여름이면 얇은 반바지만 입고 삽니다. 아니 추워지기 전까지는 반바지에요. 반바지 좋아해서...
대신 길이는 무릎길이입니다. 더 짧으면 제가 보기에도 매우 흉해서 딱 무릎까지만 보여줍니다.^^47. 사실
'09.7.21 8:47 AM (110.10.xxx.236)전에 앞에 가는 아.가.씨...
초미니 스커트.. 얇아서 뒷쪽이 좀 말려올라가고..
홀터넥 티셔츠 ... 등짝 다 파진거..
그거 5월에 입고다니는 거 보니..
정말 쯧쯧 소리 나오더라구요
그게 수영장 가면 딱 수영복인데..
어느 정도 가려줘야지..
핫팬츠만 아니면 상관 없지 않나요?48. 원글님,
'09.7.21 9:31 AM (123.215.xxx.104)화이팅!!!
49. 뭐 어때요?
'09.7.21 9:43 AM (211.178.xxx.105)의외로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 없어요.
날씬한데 자신감 없는 여자보다는 뚱뚱하지만 자신감 있는 여자가 전 훨씬 보기 좋고 예뻐보이던데요. 뚱뚱하고 날씬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감이 중요해요.
원글님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입으세요.50. **;;
'09.7.21 10:05 AM (58.121.xxx.169)아이낳고 살찌더니 점점 굵어진 제 다리보구
저희신랑 '아놀드슈왈제너거 누나다리'라고 막 놀려요~~**;;
그랴~~~~~~!!!
나 아놀드 누나다~~~
이 다리로 한대 맞아볼래~~~??
이러면서 전 그냥 반바지며 짧은치마 막 입네요~~ㅋㅋㅋㅋ51. 입으셔도 좋지만
'09.7.21 10:27 AM (222.98.xxx.197)직장 부부동반같이 남편분 관련모임이면 그냥 남편 의사에 맞춰주시는것이 좋을거 같아요.
따따부따 싸워봤자 바뀌지도 않을텐데요.. 굳이 분위기 냉랭해지면서까지 꿋꿋하게 입으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다른 날도많은데요..
남편분이 심하게 말씀하신것도 님이 계속 뜻대로 하시니 오기로 더 그러신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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