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간 민자고속도로 5,900원이라더니,,,,

[황당해서요]

지난 주말에 갑자기 일이생겨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7월15일) 새로 개통한 고속도로가 궁금하기도 하고 빠르다고 하니 요금은 좀 들지만

어쩌다 가는 길이니 한번 이용해보자 싶었습니다

남양주톨게이트에서 표를 받고 쭉~~ 달려나갔습니다

새로생긴 도로라서 그런지 깨끗하고 주변도 깔끔하고 차도 별로 없고 암튼 기분 좋았습니다

이윽고 요금내는곳에 도착했습니다

동산 톨게이트.... 요금은 알고 있던데로 5,90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수증과함께 표를 또 주시더라구여

톨게이트에 A4용지에 "표를 잘보관 하세요"라고 써있는 문구도 보이고 좀 이상했지만

중앙고속도로와 만나니까 춘천에서 나가면서 표를 보여주면 계산했다고 나오겠지 생각하고

춘천톨게이트에 도착하니 떡하니 써있는 글!!! "승용차는 1,400원을 준비해주세요"

허걱--;;

결국 서울서 춘천까지 가는데 7,300원이 들었습니다

저만 5,900원으로 알았던 것인가요??

암튼,,, 춘천가기전에 뉴스에선가 서울-춘천 고속도로에서 하행선은 톨비를 받고 상행선은 안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은듯 해서 올라올때도 다시 이용했습니다

-솔직히 주말에 46번국도 무지 막히잔아요ㅠㅠ-

올때도 춘천톨게이트에서 표를 뽑고 동산까지 왔는데 잉????

동산톨게이트가 없네요??? 반대쪽은 돈을 받고있던데 서울방향은 그냥 지나가게 되어있었습니다

얼핏 8월1일에 개통(?)한다는 글을 본듯 하기도 하구여~

남양주까지 와서 요금을 내니 7,300원... 내려갈때와 금액은 똑같이 받더라구여~

담번엔 왠지 기분나빠서 좀 막히더라도 바쁘지 않으면 원래길(46번국도)을 이용할듯싶습니다

정말 저만 올랐던것일까요???

기분이 별로 좋지않아서 그냥 주저리 해봤습니다

[저도]

저도 어제 다녀왔어요... 7,300원내써요..
정말 다시 표을 줘서 황당했네요.
그래도 춘천가서 닭갈비 먹고 강촌에서 자전거 잘 타고 왔네요.
정말 시간도 단축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