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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조리원갔다와서는 혼자 있어도 될까요?

** 조회수 : 770
작성일 : 2009-07-20 00:50:49
조리원 2주 예약해 놓았는데요

그후에는 집에와서 혼자 조리해도 될까요?

아니면 혼자하긴 힘들까요? 남편이 저녁에 조금 도와주긴 하겠지만 혼자 힘들까요?

시어머님이 와서 도와주신다고 하셨는데 저때문에 여름휴가도 못가시는걸 우연히

알았어요. (형제분들끼리 어디가는 약속을 해놓으셨는데 못간다고 하셨나봐요..)

그냥 저도 맘편하게 괜찮다면 혼자 하고 싶은데 무리일까요??

맘편하게 어머님 다녀오라고 하고싶어서요 (연세가 70세이셔서 저도 조리받기가 죄송스럽고..)

IP : 61.4.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량만 걸리네
    '09.7.20 12:54 AM (110.12.xxx.13)

    2주 하고 나오시더라도 혼자서는 힘들거에요.
    저도 2주하고 나왔다가 3일만에 다시 들어 갔어요.

    친정은 지방이고 또 올라오실 상황이 안되어서....
    다시 들어 갔더니 서비스로 1주 더 있으라고 해서 4주하고 왔어요.

    근데 몸조리는 거의 확실히 한 듯 했어요..

  • 2. 산후조리
    '09.7.20 12:58 AM (125.176.xxx.168)

    저는 한겨울철에 애를 낳았는데 2주는 조리원에 있었고 2주는 인터넷보고 산후도우미 썼어요.
    원래 4주 조리원에 있으려고 했는데 조리원이 개판이라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었어요.
    중간에 일주일정도 시어머니께 부득불 봐주신다고 오셨는데 너무너무 불편해서 4일만에 가시라했어요. 피묻은 속옷 차마 내놓을수 없어서 조리하는 와중에 제가 빨았어요.
    혼자 조리할지언정 시어머님 조리 절대 받지 마세요. 님 몸만 상해요.
    애낳고 기력이 빠졌는지 백일까지는 사기그릇하나 못들겠더라구요.
    둘째 낳을때는 출퇴근 도우미 한 6주 부를까 해요.

  • 3. 에구~
    '09.7.20 1:17 AM (218.37.xxx.212)

    시어머님한테 오셔서 봐달라고 하셔요
    당신 손주낳아준 며느린데... 그깟 여름휴가 한번 빼먹는다고 무슨 큰일이라도 날까요
    적어도 한달은 다른사람 보살핌 받아야 한답니다.
    연세많으시고 힘드시다면 오셔서 먹을거리만 챙겨주셔도 얼마나 보탬이 되는데요.
    눈 딱감고 시어머니 도움 받으셔요^^

  • 4. **
    '09.7.20 1:20 AM (61.4.xxx.71)

    어머님이 휴가 포기하신다고 한걸 제가 우연히 안거에요. 어머님이 안가신다고 옆에서 뭐라도 해주신다고 하신건데.. 그냥 제가 죄송해서요. 조리원갔따와서 도우미 부르면 좋겠찌만 형편이 그렇질 못해서 괜찮음 제가 하고싶어서요.

  • 5. 음~
    '09.7.20 1:36 AM (125.187.xxx.192)

    전 첫애는 겨울, 둘째는 봄에 낳았는데 둘째때가 회복이 더 빠른것 같아요.
    산후조리원,산후도우미 안썼어도 시간지나니까 몸도 제자리로 돌아오던데요. 지금 둘째 태어난지 2개월됐구요. 산후도우미 쓰나 안쓰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일거에요.

    다만 첫애시라면 혼자서 애 돌보고, 자기 몸 추스리는게 심적으로 불안하실것 같아요.
    제 경험상 첫째낳고 친정엄마가 출퇴근식으로 와주셨는데 엄마 가시고 나면 집에 애랑 단둘이 있을때 많이 불안하더라구요. 그때는 또 연말이라 신랑이 회식자리가 많아서 간혹 늦게 들어왔거든요. 남편분이 퇴근 일찍하고 많이 도와주신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화이팅~

  • 6. ..
    '09.7.20 4:40 AM (203.81.xxx.86)

    산후도우미 쓰시는 게 어떨까요. 둘째면 첫 째 같이 보느라 혼자 둘 감당하시기 힘들거고, 첫째면 익숙치 않은 육아에 상황에 힘드실 거 같아요. 시어머님이 봐주셔도 맘편하지 않을거구요. 혼자서는 아무래도 힘들어요. 전 친정엄마가 같이 봐줘도 힘들던데요;

  • 7. 바보사랑
    '09.7.20 5:12 AM (125.177.xxx.37)

    출산축하드립니다..^^;;;

  • 8. ...
    '09.7.20 6:47 AM (81.240.xxx.69)

    시어머니 도움 받지 마세요. 저는 친정엄마가 2주 해 주고 사정이 있어 시어머니가 후에 2주 산후조리 해 주셨는데 3주차 되니 몸은 겉으로 보기는 멀쩡하잖아요. 시어머니가 '에구, 힘들어라'이런 소리를 자주 하셨는데(뭐, 우리도 힘들면 저절로 그런 소리 나오죠) 괜히 눈치가 보여서 일 도와드리게 되고 마냥 누워 있는 것도 눈치 보이고...진짜 집에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렸어요...차라리 좀 못하더라도 도우미 쓰세요...

  • 9. 1주 정도 도우미
    '09.7.20 8:18 AM (125.131.xxx.216)

    몸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니 괜찮다 아니다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닥쳐봐야 할만하더라 도저히 안되겠더라 똑같은 몸인데도 출산때마다 또 달라요.
    제 경우 큰아이때 난산이어서인지 몸의 회복도 더디고 아이 30개월까지 힘들었습니다.
    조리원에서 2주 친정에서 2주 있다 왔는데도 혼자서 아이 돌보는게 참 버겁더군요.
    하지만 둘째때는 큰 아이 때문에 입주도우미만 3주 이용했는데 둘째라서인지 쉽게 쑥~ 낳았고 출산 다음날부터 몸도 가볍고 좋아서인지 3주 후부터 나 혼자 두 아이 건사했네요.
    원글님도 일단 1주 정도 도우미 예약해서 지내보시고 힘들다하면 연장해서 더 쓰시고 괜찮다 싶으면 그만 오시라 하시고요.

  • 10. ...
    '09.7.20 8:25 AM (124.54.xxx.76)

    제 생각엔 가능할 것도 같아요..저는 애 둘 있는 엄마거든요..
    둘째 때 보름정도 신랑이 도와주고 그 후엔 신랑이 해놓고 가면 챙겨 먹고 애 보는건 제가 했는데 애가 많이 자는 때라 괜찮은 것 같아요..
    설거지 청소 이런거 하지 마시고 걍 해놓은 밥만 챙겨드신다면요...

  • 11. .
    '09.7.20 10:35 AM (121.187.xxx.27)

    일반적인 남편이라면 그다지 도움은 안됩니다
    2-3주 산후조리원에 계시다가 집에오셔서 산후도후미 2주정도 도움받으세요
    시어머니 산후조리는 바늘방석에 앉은것같다는;;;;

  • 12. 저는
    '09.7.20 10:41 AM (124.56.xxx.53)

    저 조리원 2주 하고 혼자 있었어요.
    친정이 한시간 반 거리이고, 친정어머니도 가게를 하셔서..
    그래도 가서 있을 수는 있었는데, 남편이랑 떨어져 있는 것도 싫고 해서 그냥 있었지요.
    도우미를 쓸까 말까, 엄마한테 갈까 말까 계속 고민했는데,
    뭐 그냥 혼자 이럭저럭 했네요.
    한달까지는 남편이 밥해주고 국 끓여주고, 아기 목욕은 저녁에 같이 시키고,
    청소는 제가 낮에 살살 하고, 설거지랑 빨래는 남편이 퇴근해서 저녁에 했어요.
    조리하는 동안 야근과 회식을 절대 안했습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혼자 하셔도 괜찮아요.

    둘째도 조리원 2주 후에 집에 와서 도우미 없이 있었는데
    큰애는 어린이집 반일 갔고요.
    둘째 때는 집안일도 살살 하고 (안할 수가 없지요, 큰애 때문에) 그럭저럭 살아졌네요.

    어차피 한달까지는 애가 많이 자니까, 남편이 좀 열심히 도와준다 하면 가능할거에요.
    그런데 영 잠을 안자는 아기거나, 남편이 매일 야근하는 직장이면 절대불가.

  • 13. 2주
    '09.7.20 1:05 PM (118.33.xxx.215)

    조리원계시고.. 2주정도은 산후도우미 부르세요..
    시어머님이 해주시는 불편해서 조리 제대로 못해요..
    사람 성격에 따라 틀리겠지만..전 첨부터 시어머님께
    받았는데 바늘방석 이었어요.. 이틀에 한번 오셔서 미역국
    끓여주시고 청소 설겆이 빨래 이런건 제가 다 했구요
    가끔 아이 목욕 시켜주시고 가셨는데..
    나중에 며느리 조리해주시다 병났다는 소리만 들었답니다...
    물론 돈은 돈대로 나갔지요...ㅠ.ㅠ 절대절대 시어머님 말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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