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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시작하고 싶은데요.
신기한 한글나라 괜찮을까요?
아이가 말은 늦은 편이어서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었는데
오히려 이것이 좋은 것 같질 않아서요.
표현은 안되지만 이해력은 좋은 편이거든요.
두돌 지났으니 슬슬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한글 깨우치기 어느 프로그램들 많이 하시나요?
1. 그냥
'09.7.20 12:28 AM (125.178.xxx.192)책을 많이 읽어주심 안될까요..
본격적인 한글 학습은 네 돌 이후에 하셔도 늦지 않는데요.2. 자유
'09.7.20 12:43 AM (59.7.xxx.28)너무 빨라요...주입식 교육.....더군다나 이때 시작하면 득보다 실이 많아요.답답하옵니다..
3. ..
'09.7.20 1:06 AM (124.5.xxx.77)아이고...너무 빠릅니다.
빨리해서 뭘 얻고자 하시나요?
우리아이 자랄땐..5~6살때 시작하는것도 빠르다했는데..두돌지난 아기라니요..
말이 늦은 편이면 한글을 가르칠것이 아니라 책을 많이 읽어주고 엄마랑 대화를 많이해야죠4. 책
'09.7.20 1:06 AM (115.140.xxx.23)책만 많이 읽어줬어요.
아이가 책 들고와서 무릎에 턱~ 하니 앉지요.
같은 책을 읽어주고 또 읽어주고, 엄마가 읽어주고, 아빠가 읽어주고...했더니만...
책 내용을 외우더라구요.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 페이지에서 시작하는 단어를 아이가 먼저 옹알옹알...
'얘가 책을 외웠구나...'했는데...
어느날 보니, 글자를 통으로 다 외우고 있더라구요.
꽃, 하늘, 구름, 자동차...이런 단어들부터 해서..
전 그래서 한글을 특별히 가르친 적 없습니다.5. 너무하다..
'09.7.20 1:15 AM (222.98.xxx.175)두돌 지난 아이가 한글 떼고 싶다고 저 혼자 책 읽고 싶다고 보채던가요?
다 엄마 "욕심" 아닌가요?
도대체 두돌 지난 아이가 할일이 뭔가요?
그 맘때는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게 일이 아닌던가요?
제가 아이들 가르치는 일 7년 넘게하고 결혼했어요.
5살때 시작한 아이는 2년 걸려요.
6살때는 1년 좀 넘게 걸리고 7살에 시작한 아이는 몇달이면 뗍니다.
결국 종착역은 비슷비슷한거죠.
한글 빨리떼기 올림픽이라도 출전하실건가요? 아니면 주변 분들에게 말은 늦었지만 읽는건 빠르지 않느냐하고 자랑이라도 하시고 싶으신건가요?6. ^^
'09.7.20 1:29 AM (121.88.xxx.241)에구..원글님..욕심이 넘 많으신 것 같아요~^^;;
저도 애한테 말 많이 걸어주고, 책 많이 읽어주라고 권하고싶네요..
그냥 원글님보다 애 조금 먼저 낳은 선배로서 말씀 드리는거에요..^^
울 애는 지금 5살인데 한글 학습지 하나 안시켜도 글 다 읽어요..
주위에 몇년 전부터 일찍 학습지 시킨 친구들보다 더 빨리 하더란 얘깁니다~~
학습지 시키는 돈도 적지않을텐데..저는 그 돈으로 애 책 하나 더 사주라고 하고싶네요^^7. 요즘
'09.7.20 2:13 AM (116.126.xxx.187)빨라지긴빨라졌죠..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이것저것 접해서인지 이해도도 빠른듯해요.
저 위에 다섯살에 시작한아이 2년 걸린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옛날얘기에요/
저희딸 4세말에 하도 글자알려달라해서 시작했는데 나름 문장 읽어나가기까지 1년 안걸렸어요, 그것도 학습지나 그런거 없이 그저 통문자 70여개 하고 난후에요.(주위에 글씨에 관심생겨 시작한 여자아이들 대부분 6개월안에 글자떼더라구요.)
암튼, 원글님 아이는 이제 두돌이 지났으니, 적어도 세돌좀 안됐을때 시도해보심이 어떨까요?
아직 아이가 글씨를 알려는 의사도 없고, 세돌 전쯤되서 시도를 해보세요, 단어 5개정도 일주일목표로..아이가 잘 따라오면 급히 시키실필요 없구요, 문자에 대한 거부를 보이면 천천히 시작하시구요.
전문가의 조언이에요.
그리고 이해력이 좋으면 꼭 뭔가를 시키지않고 그냥 집에서 엄마가 조금만 부지런떨며 천천히 하루 단어 몇개씩 반복하며 통문자로 시작해도 잘 할꺼에요, 우리 딸도 그렇게 뗐구요..
한글나라며 학습지, 방문학습등에 시작하면 최소 50만원 이상은 들텐데, 엄마가 천천히 진도짜서 시키는데 방문학습보다 훨씬 진도 잘 뺄수있더라구요,8. 에궁
'09.7.20 4:16 AM (222.111.xxx.170)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님이 두 돌 아가라면 한글 배우고 싶겠어요?^^
좌뇌가 열리는 시기가 있어요.. 그때 시키면 효과도 좋은데 보통 여섯 살 무렵에 우뇌가 닫히고 좌뇌가 열린다고 해요..
좀 기다리심이 좋을 듯 하고요..
좋은 음악, 책, 자연과 접하게 하고 놀이터에서 놀리고 - 이게 좋은 거 같아요..
즐육하세요^^9. 3돌
'09.7.20 8:01 AM (221.163.xxx.100)3돌은 지난 담에 하세요.
저희 아이가 딱 3돌쯤부터 한글깨치기 했는데,
통글자 잘~읽던 아이가, 갑자기 낱글자하니 한 3주정도는 엄청 스트레스받는 것 같더라구요.
아는 것 같은데도 대답 안하고, 공부하기 싫다고 하고..10. 흐미..
'09.7.20 9:59 AM (211.57.xxx.114)두돌 아이에게 한글이라뇨..
저도 아이들 이것저것 해 주고 있지만 그건 아닌 거 같네요.
우리 아이 태교부터 시작했지만 35개월 됐는데 그냥 동화 만들고 노는 수업 합니다.
한글은 세돌 지나고 천천히 시작하셔도 돼요.
책... 동화책 많이 읽어주세요.
그게 어떤 한글선생님보다 훌륭합니다.
말 잘하는 거, 또박또박 하는 거... 다 책으로 돼요.
많이 놀아주시고요.. 표현 많이 해 주시고요..
괜히 쓸데 없는 데 돈 쓰지 마세요.11. 아기가
'09.7.20 10:03 AM (125.186.xxx.45)글자 좋아하나요? 그러면 그냥 물어볼때마다 가르쳐주세요.
제 큰 아이는, 20개월도 채 되기 전쯤부터 문자 좋아하더니 물어물어가면서 두돌 좀 넘어서 한글 글자들 대부분 다 읽었구요. 30개월 즈음부터 혼자 아이들용 동화책도 앉아서 읽었어요. 네돌 되기 전에 이미 저한테 못쓰는 글씨로 편지도 써서 주기도 했구요. 그런 아이들은, 안가르쳐주면 옆에서 보채거든요.
근데 작은 아이는, 뭐...지금 두돌 좀 넘었는데, 아예 관심도 없기에 그냥 두고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면, 언제든 시작해도 되겠지만, 그 시작과 진행방법도 아이들 연령따라 완전 다르니까....엄마가 제일 정확하겠죠. 뭘 가르친다는 생각보다, 그냥 아이가 관심보여서 대답해준다는 생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으로..한번 시도해보세요. 정말 아이가 원하는 것 같다면요.
전 정말 원하는 아이를 키워봐서...그렇다면 시도해봐도 괜찮을거다 싶습니다.
근데, 저희 아이처럼 그렇게 일찍부터 스스로 원하는 아이들은 별로 없긴 하더군요.
그렇게 문자 좋아하는 아이들이 글자는 빨리 떼지만, 그림책에 별 흥미를 못 느껴서...아무래도 창의력은 좀 떨어지지 싶어요.ㅎㅎ 저희 큰 아인 이미 6살부터 그림 하나도 없는 초등 고학년 책들 끼고 읽었어요. 창의력 꽝이고, 완전 스탠다드로 사는 편입니다. 고지식하기 그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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