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숱이없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민맘]

결혼하고 애 낳고...
머리숱이 정말 엄청 없어졌습니다.

여기는 주부 고수님들이 많으시니...
경험담이나
머리숱 많아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남편이
너 왜케 머리가 없어졌냐...하며 물어보는데

정말 난감합니다.

머리스탈은 제가 보통 아줌마스탈 단발 파마머리인데...
숱이 없으니 참 스타일도 안 나오고..
머리스탈은 어떻게 해야 많아 보일까요

[...]

일단 피부과 두피클리닉을 가보시길 권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를 하시는 게 훨씬 나아요.

[탈모가]

문제라면 샴푸를 바꿔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엠을 샴푸에 섞어쓰니 좋다는 경험담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손수 천연샴푸를 만들어 쓰시던가요.
일반샴푸가 굉장히 독한 거라고 하던데요...

[머리는]

힘들지 않나요?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타보세요.4,50대 여자분들 정수리 좀 많이 훤해요.
저도 많이 빠지는것 같아요.

부분가발도 있지만, 나이들면 자연적으로 자꾸 탈색이 돼버리니...그거 색깔 맞추기도 어렵겠더라구요.

[천연]

비누 좋은 거 사다 쓰세요.머리숱 무지 중요합니다.
병원 다니는것도 생각해보시고...

[...]

저는 애 하나 낳고 2년정도 까지 한웅큼씩 빠지다가 그 이후로
다시 나고 5년뒤에 둘째 낳은뒤에 그 과정을 거치더니
40대 중반인 지금 숱이 많다싶을정도로 다시 나더군요
병원 다니지도 않았고 탈모 샴푸 같은거 쓰지도 않앗어요
애기 낳고 빠진 머리 카락은 다시 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원래 머리칼이 무지 가늘긴 했지만 어려서 머릿결이 끝내준다는 소리를 많이 듣던 아짐인데요, 이게 좋은 게 아니더라구요.나이 들어서 축축 쳐지고 빠지더니 아이낳고 완전 빛나리 다 되어갑니다. 그냥 파마하고 묶고 다니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현재로서는. 두피관리 같은 거는 받지 않고 있지만요 (웬지 다 상술일 것 같아서) 최근에 액상 샴푸대신 러쉬의 비누처럼 생긴 고형샴푸로 바꿨어요. 여러가지 파라벤 등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지 않아서 두피에 쌓이지 않는다더라구요. 이제 산후탈모가 좀 진정 되면 헤냐로 염색할려구요, 염색하면 좀 굵어보이니까요. 암튼 스스로도 저주받은 머릿결이라고 생각해요.

[만땅]

저는 너무 많아 고민인데...약올리려고 들어온건 아닌데요...
머리칼이 너무 많으니 헤어스타일도 제대로 안나오고 미용실가면 어찌나 싫어하는지...
돈내며 눈치보네요...
제친구는 종합병원 두피 클리닉 받고 많이 좋아졌다 하더라구요.
이런 고민들 보면 적은것보단 나려니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 불만이네요

[미용실은]

컷트하는 거 빼고는 안 다니는게 탈모방지에 좋아요.
머리숱 많아 보이게 하려고
펌하고 염색하고 그러는게 두피에 안좋아서 더 빠진데요.
댕기머리 샴푸 쓰고 효과 봤다는 사람 많아요.

[저두ㅠㅠ]

저두 산후탈모가 시작됐네요... 일주일 전부터 드뎌...ㅠㅠ 저는 몇달전부터 ㅁ리 모근에 바르는 영양제 같은거 꼬박꼬박 쓰고 있네요... 큰 차도는 없는데...빠지는건 그렇다고 치고 잘 나기라도 하라고 ...글고 검은콩 삶아서 우유에 갈아먹을라고요...두부같은거 단백질 좀 먹어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