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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여기다 두어야 할지 아니면 외국으로 보내야 할지 고민 중

조언 부탁 조회수 : 823
작성일 : 2009-07-19 16:52:07
애를 계속 한국에서 공부시키느냐 아니면 외국으로 보내느냐 고민중입니다.
외국에서 태어나서 거기서 10학년까지 다니다 여기 왔거든요.
올 해 1 월에 와서 이제 6 개월 지나고 한 학기 마쳤어요.
첨에 이곳으로 데려올 때 많은 분들이 그냥 거기서 계속 학교 다니게 하지 하는 분들도 계셨는데
제 생각은 일단 한국 사람이니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야 정체성에도 문제가 없을 것 같고
또 애는 부모랑 같이 살야 한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데려왔어요.
거기서는 한 학년 월반도 할 정도로 공부를 잘 했지만 여기오면 떨어질 거라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언제든 한국가서 살 생각이었기 때문에 남편과 제가 번갈아 가며 한글과 한자 그리고 수학도
정석으로 고 1까지 선행을 시켜서 데려 왔답니다.
처음에는 전체 410 여명 중 200등을 해 왔더군요. 그 다음 시험에선 170 등 정도 했어요.
영어는 100 점인데 수학이 78점 정도 되더군요.
이유가 서술형 문제를 다 틀렸고 다른 것도 아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풀었은 것도 있다고 하더군요.
거기선 수학을 잘 했고 수학 풀이가 스피드 위주가 아니라 과정 위주라 여기랑은
아무래도 달랐겠죠. 그 외 과목은 악기도 배웠고 미술도 좋아하고 체육도 좋은 성적 나오고 해서 이런 것들은
성적이 90점 이상인데 국사 포함 사회 과목이 43점인가 그렇고 과학이 60점대 인데 국어가 50점대 더군요.
한자도 저조하고요.

한국와서 한번도 과외나 학원 같은 건 간 적 없고 인테넷 강의도 들은 건 없어요.
일단 학원엘 가도 말을 못 알아 들을 것 같고 공부는 혼자 하는 거라는 생각이어서 당연히 집에서 자기가
해야 하는 줄 알고 있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혼자서 교과서 읽고 잘 이해 안 가는 건 제가
가르쳐 주는 식으로 했어요. 물론 돈이 있었더라면 개인 과외를 붙였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럴만한 여유도 없어서도 못하고 거기에 보태서 지금은 혼자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어서
그렇게 했어요.
그러니 학교 갔다 오면 잘 때까지 그저 책상에 앉아 있는 생활의 연속인데
숙제하고 그날 그날 배운 거 읽어 보는데 만도 시간이 많이 걸리죠. 사회, 국사 과목 같은건
죄다 풀어서 다시 말해 주고 하니까요.
그러니 거기서라면 10시면 잘 걸 여기선 어떤 땐 11시에도 자고 아침엔 6시 반에 일어나야
하는 생활이죠. 거기서라면 집에서 자전거 타고 10분이면 학교 가는데 여기선 늦으면 맞는다고-
학교에서 맞는 걸 첨 경험해서 끔찍히 싫어했어요- 일찍 나갔죠.
그래서 한 몇 달 이렇게 지내다 보니 애 생활이 마치 공부 하기 위해서 사육되는 돼지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요.
거기 있을 때는 10학년 이라도 오전 수업 끝나고 집에 와서 점심 먹고 일주일에 한번은 악기
렛슨 받으러 가고 한 번은 오케스트라도 가서 또래 친구들도 만나고 일년에 한번씩 해외
연주도 가고 주말과 방학엔 당연히 쉰다는 개념으로 살았거든요.

그런데 여기서는 꼼짝 못하고 공부하기 위해서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는 그저 책상에 앉아 있는 거죠.
그런데 그렇게 해서라도 한국 사회가 기다려 주는 사회이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잖아요.
당장 내년에 고등학교 들어가면 그 성적이 대입에 연결될텐데 고작 반년 세월로 국어나 사회 과목을
영어만큼 수학만큼 따라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애 성향이 이과쪽이 맞는데 이제와서
과학고를 가겠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적당히 갈만한 학교도 고민이 되었어요.

여기서 쭉 자란 애라면 일반고를 가서도 혼자 열심히 하면 된다지만 거기서 자라서 그런지 별로
경쟁심이 강한 애도 아니고 전체 분위기에 따라 튀지 않고 지내는 성격이라 잘하는 학교를 보내 놓으면
거기서 다른 애들 하듯 하겠지만 또 그 반대면 딱 그 학교 수준에 맞을 정도로만 여유있게 하고 말
애라는 걸 아니까 일반고를 보내기엔 애가 너무 안 맞을 것 같아서 그것도 어렵고 그렇다고 외고에서 오라는 것도 아니지만 외고를 간다해도 이과쪽과는 거리가 먼 학교라서 그것도 맞는 선택은 아닌 것 같구요.
그러니 남들은 못 가 난리라지만 외고도 딱히 욕심이 나지 않고  애가 이과쪽이
맞는 것 같은데 과고 아닌 일반고는 애한테 아닌 것 같고 그러니 딱히 목표로 정할 학교도 안 생기네요.

그래서 외국에 있을 때 아이 친구 엄마에게 의사를 타진했더니 자기 집에서
학교 다녀도 좋다는 얘기를 들었고 보험 같은 거 알아 본다고 하네요.

거긴 학비 안 들고 그래서 학교 보내면서 돈 드는 건 없어도 영어도 잘 배우고 했는데
일단 여기는 고등학교 가서 비싼 돈 내고 학교 다녀도 교육의 질도 그렇고 공부하는
내내 성적 땜에 불행하게 지내다가 지금 하는 걸로 봐선
서울에 있는 4 년제 대학 가면 잘 갔다고 할 거 같은데, 아니면 지방 이름없는 대학을 다닐 수도 있겠죠,
그렇게 해서 살 수 있는 미래가 빤히 보인다고 할까요 그런 것 땜에 갈등이 됩니다.
자기만 만족하면 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집안 식구 우리 부부를 포함해서 남편쪽이나 할아버지까지 가까운 형제들 모두 SKY를
안 나온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지방 이름 없는 대학은 생각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예요.
거기 있을 땐 어렸을 때부터 총기가 있고 해서 지능테스트 받아보곤 멘사 가입 이상의 지수가
나와서 멘사 회원으로도 있으면서 재밌게 지냈는데 여기선 지방대
나와서 한국 사회서 할 수 있는게 특별히 부모가 한 재산 남겨주지 않는 한
잘 못하면 시급 4,000 원짜리 인생, 아니면  평생 잘릴 걱정하는 조직의 일원으로
남의 일 보조 해주다가 결혼해서는 또 평생 집 마련으로 동동거리며 살다가 역시 자식 교육비며
뭐며 하는 식으로 해외 여행이나 겨울철 스키 타러 해외 가는 일 등은 생각할 수 없는
여유 없는 인생이 그려져요.
그런데 만약 애가 거기서 학교 다니면 이제까지 거기서 해 오던 대로만 하면 뭐든 하고 싶은 과
선택해서 할 수 있고 거기서 직업 가지면 우리처럼 평생 집과 교육비 때문에 쏟아 붇지 않아도
되는 곳이고 그렇게 멀리 안 보더라도  우리처럼 여유없이는 안 살아도 될 정도로 살아갈
인생만 놓고 보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요.
다만 그렇게 되면 나와는 우리와는 영영 멀리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거, 어쩌면 정서적으로도
멀어질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선뜻 결정을 못하겠네요.
어제도 같이 티비 보다가 애가 외국 정치가를 보면 웃으면서 있는 거 보면 신뢰감이 가는데 왜
한국 정치가는 웃지 않느냐고 해서 우리는 저런 사람들이 웃으면 가볍게 보인다 내지는 신뢰감을
안 준다 얘기하다가 네가 우리랑 다르게 느낀다고 했더니 자기도 좀 자기가 한국 사람 아닌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외국에 있으면서 나는 피해야지 하고 느꼈던게 부모 자식간에 부모가 하는 한국 말은 알아듣는데
애는 한국 말도 잘 못하고 정서적으로도 통하지 않는 관계였는데 나도 그렇게 되지나 않을까 싶어요.

한국에 올 때 생각은 인생 뭐 그리 대단한 거 있나 공부 잘 해서 무슨 학자 같은거 안 되도, 명예
같은 거 없어도, 공부 좀 못 해도 그냥 부모랑 같이 살고 교사 정도 해서
자기 밥 벌이 할 정도만 되면 되지 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그게 얼마나 한국 사회에선 힘든 거고
치열하게 해야지 겨우  공부 잘 하는 애들만 할 수 있는 거라는 걸 보니까 그 얘기도 못 하겠고
보니 부모가 재산 물려주지 않는 한 맞벌이 해야되고 그럴려면 직장 다녀야 되고 직장 다니면서
쓰고도 남을려면 어느 정도 되는 직장 다닐려면 결국 좋은 성적에 좋은 대학 나온 사람이라야
교육비 등등 지출 빼고도 여유 갖고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아무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애는 여기 와서도 자기 반에 친구 사귀고 무척 싫어하던 한자도 조금씩 재밌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학교 가는 걸 싫어하진 않는데 다시 외국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말하긴 합니다.
제가 뭔가 간과하고 있는 또 다른 중요한 게 있을까요?
지금 생각 같아선 거기서 대학을 마치고 이리로 들어와서 일할 수 있는 걸 찾아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가도 이제 사춘기를 거기서 보내면, 특히 그 나라 사람 집에서 먹고
자고 하면 그 나라 사람과 같은 의식을 형성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냥
여기서 뭐가 되던 사는 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갈팡질팡합니다.
아예 애가 아는 사람 집 애처럼 학교에 전혀 적응을 못 하고 사회 과목에 5점씩
받아오고 이러면 전혀 미련 없이 보내겠는데 거기서도 여기와서 학교 다니게 할 거라고 얼마나
한글이랑 싫어하는 한자를 많이 시켰는데 이제 다시 보내나 싶은게 어떤 선택이 좋을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거기에서도 아무도 오라는 사람이 없으면 모르겠는데 애친구 엄마, 아빠도 자기 집에서 있으라 하고...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네요.
길게 썻는데 날아가버려서 다시 썻더니 좀 힘드네요. 휴,   

미국은 아닌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애 외국으로 보내놓고 사시는 분들, 애 정체성이라든지  저 같은 걱정은 안 하시나요? 
  
IP : 61.73.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3인가요?
    '09.7.19 4:59 PM (115.136.xxx.18)

    그렇다면 외고입시를 준비해보세요.
    외국서 10학년까지 마치고 온 아이가 그정도 등수라면 굉장히 잘해내고 있어요.
    가능성있는 아이랍니다.
    일가친척이 전부 잘했다면 아이가 현재 해내고 있는게 걱정되시겠지만
    자녀분은 굉장히 잘해내는 가능성있는 아이입니다.
    걱정마시고
    영어우수자전형으로 외고시험을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외고에서도 비슷하긴 하지만, 일반고보다는 해외체류경험아이들도 많고
    외국대학으로 진학할수 있는 기회도 많아서
    도움이 될겁니다.
    오랜 해외체류경험으로 아시겠지만,
    아이만 고등학교시절을 미국에 보내는건 어려운일입니다.

  • 2. ...
    '09.7.19 5:58 PM (219.250.xxx.222)

    부모님이 같이 못가시면 보딩스쿨 다니면 안되나요? 넘 비싼가...
    삶의 질이 너무 낮아(?)져서 미국에서 고등학교 다니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잘하는 아이라고는 하지만 따라잡으려면 아무래도 힘든 시간 보내야 할거구요.
    재외국인 전형으로 한국 대학 들어오거나,
    아니면 그냥 미국에서 살 생각으로 미국 대학 가면 되구요.

    무엇보다 학생한테 물어보세요. 이 글에 적으신 대로 자세히 설명해 주시구요.

  • 3. 한 1-2년
    '09.7.19 10:06 PM (124.178.xxx.231)

    저두 아직 어린 아이를 외국에서 키우고 싶지만 한국으로 들어가겠다는 생각은 정말 없거든요.

    저 같으면 한 1-2년 새에 정리가 되면 다시 가족이 다 외국으로 가는 걸 생각해 볼 거 같아요. 교육이나 사회나 한국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어요.

    아이 학교문제는 한국학교는 쉬면서 외국교과서로 집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을 거 같구요.

  • 4. 저도 비슷한 고민.
    '09.7.19 11:45 PM (81.107.xxx.74)

    저는 아직 한국으로 귀국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겪을 갈등과 고민을 미리하시고 있는 듯 해서 반가운 맘에 로긴합니다.
    우리 아이는 이제 만 11살 반, 가을에 7학년 올라갑니다. 한국이라면 지금 5학년 3학기 올라갈 나이고요. 한글 쉬운 거 읽고 쓰는 정도입니다. 저는 한자 공부 같은 건 아예 시키지도 않고 있고 기탄도 초등 3년 과정 매일 한 두장 하고 있는 한심한 형편이네요. 저는 목표가 애가 한국에서 중학교 들어가는 나이가 되기 전에 귀국하는 겁니다. 원글님처럼 아이의 정체성 문제를 생각해서 그리고 여기 교육이 갖는 지나친 널널함이 싫어서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고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정-말 미리부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이가 여기(영국) 만 두살 쯤에 와서 지금까지 여기 있었으니, 한국 돌아가면 엄청 헤맬 것 같아서요.

    그런 거 보면 원글님 자녀분은 아주 잘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에는 6개월 밖에 안 됐는데 그 정도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뭣보다 아이가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싫어하지 않으니 그냥 계속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저라면 그렇게 할 것이란 거죠.
    아무리 오라고 한다지만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긴다는 건 저라면 절대 고려해 보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말로 오라고 하는 것과 실제로 데리고 있는 것과는 천양지차로 다른 문제입니다-말로는 뭘 못하겠습니까?

    제가 아직 안 겪어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지도 모르지만, 스트레스받고 부대끼면서 사는 삶이 주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일반고 들어간다고 모두 인생이 별 볼일 없는 것으로 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그냥 제 얘기 같아서 댓글 다는 거 거의 안 하는데 한번 달아 봤습니다.

  • 5. 저도 비슷한 고민.
    '09.7.19 11:48 PM (81.107.xxx.74)

    5학년 3학기-->5학년 2학기

    이제 6개월 됐으니 앞으로 계속 성적 올라가고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애요.

    아, 그리고 대학을 외국으로 가는 걸 오히려 생각해 볼 것 같네요.
    어른 될 때까지는 데리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6. 조언부탁
    '09.7.20 12:35 AM (61.73.xxx.161)

    저도 비슷한 고민님 답글 감사해요.
    거기서 3 년만 다니면 대학 갈 나이니 여기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외국으로 대학 보내는 거
    한 3 년 일찍 한다고 생각하지 뭐 하는 생각을 했어요.
    어차피 여기서 대학 안 다닐거면 거기서 3 년만 더 다니면 거기 대학 쉽게 갈 수 있는데
    한국의 입시나 억눌린 학교 생활을 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이 오라는 집은 경제적으로 문제 없고 엄마는 가정 주부고 집도 큰데다
    전에도 아이가 며칠씩 가 있곤 했던 집이라 전혀 낯선 곳은 아닌데
    그래도 부모만 못 한 건 사실이죠.

  • 7. ..
    '09.7.20 11:26 AM (211.108.xxx.44)

    외고 유학반이나 청심국제고 알아보시구요.
    바로 들어가기 어려우면 가끔 편입티오도 있는 거 같긴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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