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민] 평소에 아이 자세가 너무 바르지 않아서요
의자에 앉아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할떄도,
식탁앞에서 밥을 먹을떄도
학교에서도
텔레비전을 볼때도 늘 등이 구부정하면서 자세도 비스듬합니다.
이 자세는 아주 어릴때부터 그랬구요.
그때부터 늘 얘기했는데도 고치지 못했구요.
어린이집을 거치면서도 그런 이야기를 들었구요
학교에 가서 봐도 여전히 그랬고, 급기야 생활통지표 바른 생활에
" ~ 하지만, 자세가 바르지 못해 노력이 필요합니다"라는 선생님 의견을 들었습니다.
자세교정은 어떻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엄마가 백날 바르게 앉자, 등을 펴고 곧게 하는 것말고,
아이와 제가 같이 요가를 해볼까요?
아님 뭐가 좋을까요?
사진을 찍어보면 - 하물며 태권도장에서 - 단체사진에서도
구부정한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딱히 컴을 더하는 것도 아닌데 그렇습니다.
좋은 의견 있으시면 꼭꼭 부탁드립니다!
1. ....
'09.7.19 4:04 PM (219.250.xxx.222)저도 잘 모르지만 자세 안좋으면 건강 많이 해치는 거 같아요. 저도 어릴 떄부터 자세가 안좋았는데 부모님이 포기하셨거든요;;;; 지금 어깨 아프고 소화 안되고 보기 안좋고 등등. 제 생각엔 구부정한 건 배에 힘이 없어서 그런 거 같고, 요가 좋을거 같아요. 일단 자세교정센터나 요가하시는 분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2. 아효~
'09.7.19 4:08 PM (125.178.xxx.192)어쩜 제 글이 여기 있는듯 싶네요^^
그댁은 왕자인가요?
제 1학년 딸래미가 흡사해요.
많이 구부정하진 않는데 구부정한것도 있는거 같고..
왼손잡이라 글쓸대 노트 돌리고 숙이고 쓰고..
태권도도 다니는데.. 절도있는 모습은 없구.. 손발에 힘없는 품세 동작 취하고..
한마디로 헬렐레.. 한 자세들..
공부할때나 밥먹을때나 티비볼때나..
지난 학부모 참관 수업가니.. 역시나 의자에 앉아도 엉덩이 붕 띄우고 앉아
손은 자 며 연필이며 끊임없이 만지고 있고.. 입에 갖다 대고 있고..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혼도내보고.. 조근조근 좋게 얘기도 해보구..
원글님.. 그 심정 너무도 잘 알아요..
성격도 밝고 친구관계도 좋구.. 학습적인것도 잘 하구 다 맘에 드는데
사람으로서 가장 중요한 생활자세가 이리 안좋으니 .. 어찌 교정을 해야하는지 .
저랑 꾸준히 교류좀 해요. 원글님^^3. 원글이
'09.7.19 4:30 PM (116.123.xxx.55)아우..그러게요.
저희는 아들녀석입니다.
하물며 청소가 있어 하러 들어갔더니 밥 다먹고 책을 세워 읽고있는네도
자세가 구부정 합니다.
태권도 품새도 물론 헤벌레입니다.
원래 왼손잡이였는데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기 시작했는데
여튼 노트도 돌리고 고개 숙이고 씁니다.
자세 교정 해야할것같아요,
자세만 반듯해도 사실 스타일이 먹히잖아요.
(아닌감...)
그리고 건강이나 키 크는데도 영향이 있구요.
(실은 제가 자세가 안좋거든요.
저의 경우에는 사춘기때 가슴이 나오는게 싫어서
자꾸 고개를 숙이고 구부정하게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가족이나 주변에서 딱히 지적해주지 않았고
중,고등 사춘기 6년을 그리 보내고나니 등이 굽어버렸어요.
물론 그 이후 컴을 오래 쓰면서 더해진 것도 크구요.)
여튼..
자세 교정 꼭 해주고 싶어요!4. 아효~
'09.7.19 5:04 PM (125.178.xxx.192)그러시군요..
엄마인 저는 완전 꼿꼿인데..
아빠가 불량이에요. 쇼파에 앉을때 구부정하니.. 고대로 닮더군요.
쇼파에서의 모습은 정말 똑같네요.
그래서.. 애 앞에서 조심하라고 주의를 줌에도 별로..
암튼.. 이번 방학에 집중적으로 교정좀 해보려구요.
원글님 말씀대로..
자세만 반듯해도 스타일 먹히는거 맞아요.
모델들이 괜히 멋있는게 아니잖아요.
참관수업 가면 저는 아이들 앉아있는 자세만 보여요.
유치원때고 언제고..^^
원글님도.. 힘내서 성공하셔요~^^
하~ 어찌하믄 아이 기 안죽이면서 고칠꼬..5. 교정
'09.7.19 8:16 PM (60.240.xxx.140)척추 교정을 한 번 받아 보세요.
카이로프랙틱이라고 하는데...주변에 찾아 보시면 하는 병원이나 시술소가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