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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VS. 교사, 여자 직업으로 가장 좋은건 뭘까요?

묻어가는 질문 조회수 : 5,217
작성일 : 2009-07-19 12:24:11
밑에 교사랑 간호사 얘기가 나와 묻어서 질문 하나 합니다.

막내동생 진로문제로 두 가지 중에 고민입니다.
의대 제외하고 성적은 사범대(또는 교대)는 충분히 될 것 같구요, 꾸준히 공부만 잘해준다면 약대(6년으로 바뀌었쬬?)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다닐 때만 해도 사범대나 교대는 약대에 비하면 훨씬 들어가기 쉬웠던 기억에 저는 약대를 추천하고 싶기는 합니다만, 해당 학과 나온 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네, 교사는 임용고시 붙어야 하는것, 약대는 2+4년으로 2년 다닌 후 약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받아서 가는거 다 알고 있어요.
임용고시는 말씀들 하신 것처럼 운도 많이 좌우하는 것 알지만, 제가 냉정하게 보기에 큰 변수가 없는한 어느 길을 가던지 무난히 해낼 아이라서 (네, 물론 압니다. 둘다 100% 장담할 수 없는거요.) 두 가지 관련 학과 중에 결정하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민은 본인이, 친정부모님은 같이 하시고 있지요. 저는 그냥 옆에서 보기만 합니다.)
IP : 99.140.xxx.24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ower of Now
    '09.7.19 12:25 PM (59.4.xxx.82)

    약대요.
    교사는 많이 힘들잖아요. 소명의식도 있어야하고.

  • 2. ..
    '09.7.19 12:31 PM (121.143.xxx.168)

    교사요.
    사촌 중 남자약사와 여자약사가 있는데 둘다 여자약사의 길은 반대하시더군요.
    더더군다나 제약회사나 병원의 월급받는 약사가 아니라면 자영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집안에 기본적인 돈이 있어야 하고..
    의약분업이후 큰병원의 약사들도 없어진 추세이구요.
    아님 연구원이나...
    결국은 자영업을 해야하는데 요즘은 워낙에 가게세가 비싸서 약사분들도 약국하는 건 반대하시더군요.
    월급받는 약사가 될 수 있음 그게 났다는데 임용만 된다면 여자직업으로는 교사가 훨씬 낫다고 봐요.

  • 3. ..
    '09.7.19 12:31 PM (59.10.xxx.80)

    약대 갈 성적 된 이후에 질문하셔도 될꺼 같아요...

  • 4. .
    '09.7.19 12:32 PM (58.230.xxx.25)

    교육대 아니면, 사범대 나오면 바로 임용가능한거도 아니고 임용셤은 노력도, 운도 있어야 해요
    교대 가거나 약대가 좋겠죠 근데요 그리고 약대는 08년를 마지막으로 이제는 수능으로 바로 진학하는 학과가 아니에요 교대만 가능하겠네요

  • 5. 약대는 대학 2년
    '09.7.19 12:33 PM (219.250.xxx.112)

    다닌 후(화학과, 생물학과 등) 시험 다시 봐서 전문대학원 4년 가야해요.
    자격증 면에서는 약사가 낫고(쉬다가 할 수 있으니)
    직업을 계속 가져야 한다면 교대 보내세요(사대는 임용고시 경쟁률이 너무 세요...)
    애 키우면서 다닐 수 있는 직장은 교사가 나아요.(출퇴근 시간, 방학 등...)

  • 6. 헐~~
    '09.7.19 12:33 PM (114.207.xxx.105)

    82에서 여교사(대개는 초등이긴 하더군요)는 그야말로 천하의 죽일 ㄴ들인데.........ㅋㅋ
    댓글 기대되네요...

  • 7. ㅎㅎ
    '09.7.19 12:39 PM (124.51.xxx.120)

    제가 약사 교사 다 해봤습니다....^^* 지금은 약사이고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육체적으로는 약사가 훨씬 힘들고요..
    생각만큼 급여도 높지 않습니다..기본 주 6일 근무에 하루 10시간 근무하면 일반 대기업정도 월급나올듯하고요..보너스나 퇴직금 있는 약국 거의 없구요...하루종일 서 있어야 하고요...
    교사는 약사보다 육체적으로 편하지만 대신 목이 많이 아프더군요...물론 서 있지만 약사가 하루 10시간씩 서서 일하는거 만큼은 힘들지 않구요...월급은 약사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단 교사는 방학이 있다는 것...약사는 여자 주부가 하기 가장 이상적인 직업이라는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제가 약사를 하고 있으니 약사가 조금 더 나은것 같다고 ㅎㅎ 말씀드려야겠죠?
    여약사의 최대 장점은 직장이동이 자유롭고 하루 5시간만 근무 3시간만근무..이런식으로
    근무시간 조절도 자유롭다는 장점이 최고일듯합니다..단 이렇게 일하면 돈은 별로 못벌겠죠?
    하지만 아이키우면서 생활비정도 벌 마음이면 괜찮을듯...혹 본인이 약국을 운영할 생각이라면
    진짜 고생 엄청 할 생각해야하고요...약국차려줄 돈정도 집에 있으면 최고구요~~

  • 8. ..
    '09.7.19 1:06 PM (125.177.xxx.49)

    교사요 방학 있고 일찍 퇴근하고 애들 공부 봐주기 좋고 20년만 채우면 연금빵빵하고요

  • 9. 그냥
    '09.7.19 1:29 PM (59.8.xxx.114)

    서울대 약대 나와서 약사 하다가 다시 의대 다니는 조카가 있어요
    약사로 알바 하면서 한다더군요
    좌우간 이왕 잘난거면 좀만 더 노력해서 좋은곳으로 가라하세요

  • 10. ...
    '09.7.19 1:43 PM (219.250.xxx.222)

    교사는 적성에 안맞으면 좀 힘들지 않을까요?

  • 11. ...
    '09.7.19 1:50 PM (118.32.xxx.197)

    주변에 두 직업군 친구들, 정말 많은데

    흑, 꼭 직업을 가져야 하는 건가요?
    그냥, 돈 잘버는 남편하고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림하는 친구들이 젤 부럽던데...
    기쁘게, 그리고 정말 잘 살림하는 친구들이요.

    젤 부럽답니다..

  • 12. d
    '09.7.19 2:01 PM (125.186.xxx.150)

    여자가 살림만 하려해도, 집안 학벌 따지던데요뭐 ㅋㅋ남자집에서 태클걸어서 학교 다시간애도있음. 요즘 남자들 여자랑 비슷할거예요. 손해안보려고하고...
    약사가 편할거같긴 한데..진로를 먼저 결정하는거보다, 공부를 열심히하는게 젤 중요해요.
    원서쓸때 점수가 거의 좌우를 하거든요

  • 13. 교사요..
    '09.7.19 3:14 PM (119.207.xxx.16)

    교사도 나름 힘들고 애환이 있겠지만
    다른 직업과 비교해보면
    여교사만큼 밥벌이가 쉬운 직업도 없는 거 같아요.
    교원평가제가 실행되면 좀 어려워질래나 몰라도...

  • 14. ㄴㄴ
    '09.7.19 4:09 PM (58.230.xxx.73)

    약대갈 성적이라면 약대를 가야지 궂이 교대를 갈 필요가 있나요?
    방학 즐기면서 연금탈 목적이라면 성적 낮춰서 교대를 가는게 편하겠지만...

  • 15. ...
    '09.7.19 4:12 PM (58.239.xxx.104)

    우선 사범대는 제외하고 교대와 약학전문대 비교하면
    어차피 교대갈려면 문과가 훨씬 유리하고 약학전문대 진학은 일단 화학이나 생물
    어쨋든 이과로 진로가 결정나겠네요
    그리고 교대와 약전 .. 성적이 비교불가입니다
    약전이 훨 훨 어렵습니다

  • 16. 성격이 중요
    '09.7.19 4:18 PM (59.25.xxx.166)

    전 성격이 중요하다고 봐요

    학생들과 잘 어울리고
    낙천적이고
    유머감각있으신 분일수록
    교직에 덜 회의적이더라고요

    학구적이지만 심각한 성격
    좀 소심한 성격
    말 보다는 행동이 최고라는 성격
    사람을 너무 분석하는 성격등...
    이런 사람은 교사직에 참 회의적이라는거..
    교직에 행복을 못 느껴요

    약사직에도 해당 될 려나요??

  • 17. ..
    '09.7.19 6:45 PM (211.173.xxx.76)

    약사랑 교사랑 비교가 돼나요? 당연 약사죠.

    교사가 언제 이리도 최고의 직장이 되었는지...

  • 18. 내미
    '09.7.19 7:46 PM (59.20.xxx.96)

    우리집 큰딸은 약대 4학년, 둘째는 사범대 화학과 3학년.
    큰아이는 내년에 바로 취직한다 싶어 마음이 편안하고 둘째는 언제 임용 통과하나 싶어 가슴이 갑갑합니다. 퇴직하는 사람이 없어 뽑는 교사 수가 너무~~~ 적어요.
    저도 중학교 교사라 사범대 말고 간호대를 적극 추천했는데 본인 고집으로...
    당연히 약대죠.

  • 19. 결혼
    '09.7.19 7:55 PM (59.151.xxx.50)

    하고 애 낳아서 키울 거 생각하며 저는 교사요.

    비교적 출퇴근이 좋잖아요.

    근데 적성에 맞지 않다면 교사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시 요즘같은 시대(교사 엄청 욕먹죠, 일 조금 하고 아이들한테 함부로 하고 요즘 아이들
    만만찮고 그냥 편하게 월급 받는다고 욕먹고, 공부는 안가르치고 돈만 밝히고 한다고 맨날
    욕 먹죠)

    그래서 교사는 소명의식이 있는, 청렴 결백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할 줄 아는
    그런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 없다면

    약대나 다른 쪽으로 생각하시길

  • 20. 진짜
    '09.7.19 11:20 PM (119.149.xxx.105)

    약사든 교사든... 진짜 중요한건 적성 아닌가요?
    전 주변에 안맞는 사람들이 좋다좋다 하니 그만두지도 못하는 거 많이 보거든요.
    아그들 떠들고 쟁쟁대는 소리만 들어도 식은 땀이 삐질삐질 나올 지경인데두 말입니다.

    그래도 대충 떼우려들면 또 떼워지니... 신경 안쓰고 대충 하면서도 버텨지니 좋은 직업일수도 있겠네요. 제 보기엔 둘다 지 좋아하는 일 아니면 비슷비슷 또이또이 같아요.

    제발 좀 자기 스탈이나 비전, 꿈 그런 거랑 상관없이 맨날 교사 공뭔 들먹이지 말고, 안좋은 길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길이니 꿋꿋이 나는 간다... 이런 사람 좀 만나봤음 좋겠어요.

    아이엠 에프 이후로 사람들이 이리된 듯하지만 뭘 하든 돈돈하는 것처럼
    뭘하든 안정탄탄... 좀 과감하게들 살아보믄 안되나요?

  • 21. 안정안정,
    '09.7.20 12:30 AM (116.40.xxx.63)

    안철수씨가 그랬죠.
    너무 안정,안정 찾는 젊은이들 안타깝다고..사회가 비전이 없다고..
    물론 수많은 기업 사회가 그렇게 만든 탓도 있지만,
    죽으면 안정해지는데 왜 살아서들 그리 안정적인거에 연연해 하느냐고..
    말은 이해하지만, 현실은 그게 안되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직장 도전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보다
    한번 자격증따면 평생 해먹을수 있는거에 연연하는 세태가
    씁쓸합니다.

  • 22. 당근 약사
    '09.7.20 10:05 AM (125.131.xxx.216)

    저도 당연 약사라고 생각합니다.
    돈 벌이에 욕심 난다면 약국 제대로 잘 경영하면 월급쟁이보다는 좀 더 벌수 있을테고요.
    애 키우면서 편한 직업으로는 약사만한게 없지요.
    아는 약사가 근무조건이 9시반부터 2시반까지 더군요. 딱 아이 유치원에 있는 시간만 일하고 나머지는 아이와 놉니다.
    남편 벌어다주는 돈으로 생활하고 자기가 번돈은 그야말로 하고 싶은거 하며 살더군요.
    주말이면 아이손잡고 공연, 전시회보러 다니고 철되면 여행 떠나고요.
    9시반 출근 2시반 퇴근 너무 부러웠습니다.

  • 23. 어라
    '09.7.20 10:09 AM (221.140.xxx.252)

    저 위에 어떤댓글. 교사가 언제 이렇게 최고의 직업이 됐냐고요??
    수년전부터 여자 직업 1위가 교사던데요.
    수능점수야 물론, 약대가 높겠지만.
    저같으면, 교사가 더 좋겠네요.
    교사는 욕을 먹건 어찌됐건, 선생님이지만.
    약사는 동네에서 잘해봐야 약파는 아줌마로 전락할수도 있거든요.

  • 24.
    '09.7.20 10:22 AM (122.34.xxx.88)

    교사가 나은것 같아요.
    물론 약사도 동네약국 약사말고 다른 길이 있을 수 있지만..

    교사는 노력여하에 따라 교장도 될 수 있고, 장학사도 될 수 있잖아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해외유학 기회도 꽤 있더군요.
    사회성있고, 승진 등등을 노릴만한 성격이라면 의외로 교사에게도 길이
    꽤 있더라구요.

  • 25. 점수가.
    '09.7.20 10:25 AM (123.213.xxx.15)

    약대로 갈수 있으면 약사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 26. .
    '09.7.20 10:25 AM (125.246.xxx.130)

    약국에서 근무한다는 전제로 했을때,,교사와 약사의 비교...
    완전 적성차이라 여겨집니다.
    교사는 방학이 있고, 공무원신분이고, 등등 좋은 점 많지만
    요즘은 학부모들의 공공의 적이 되어 아이들 훈계하는 것도 쉽지 않고
    또 관리자들의 횡포에 가까운 비합리적인 언행들 땜에 힘든 점도 많지요.
    밖에서는 수업만 하면 되는 줄로 알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각종 공문과 교재연구등등...평상시에도 차곡차곡 정리해 놓을 것들 땜에
    정말 하루가 바쁩니다. 등한히 했다간 나중에 돌아올 책임이 너무 커서
    소홀히 할 수도 없는 문제죠.
    약사는 처방전 받아서 주로 조제하는 쪽이니까 동료들과의 스트레스는 덜하겠죠.
    일년치 계획을 세워 일의 연속선상에서 일어날 변수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겠구요.
    그러나 참 많이 단조로울 것 같습니다. 소속감같은 것도 없을테구요.
    그래서 제 생각엔 성격이 좀 낙천적이고 활발한 사람들은 교사
    조용히 자기 할 일 하면서 그때 그때의 일을 처리하길 원하는 사람은
    약사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27. 가능성
    '09.7.20 10:57 AM (59.22.xxx.158)

    영어교사로서 유학경험까지 있는데요.
    직업의 유동성과 가능성을 두고보면 약사가 훨씬 낫습니다.
    교사는 공무원이라서 한 번 임용되고 나면 육아휴직등이 아닌한은
    힘들다고 잠시 쉬기도 어렵고, 한 번 그만두고 나면 다시 복귀가 불가능해요.

    여교사의 경우 회사원 남편이 다른 지방에 발령을 받게 되면
    타시도 학교로 전출을 가는 것도 몇 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약사는 근무지 이동이 교사보다는 수월하고
    이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
    해외 이민을 하게 되더라도 경쟁력이 있어요.

    미국은 약사가 부족해서 미국약사 시험에 합격하고 수련을 받으면
    외국 약대 졸업자에게도 미국 약사 자격증을 주더군요.

    그리고 약대 나오면 동네 약국만 경영하는것이 아니라
    국내및 외국 제약회사도 있고, 화장품 회사도 있고,
    식약청 공무원이 될 수도 있고,
    변리사 시험에 도전해볼 수도 있고,
    공부를 더해서 약대 교수가 될 수도 있고,
    직업 선택의 폭이 교사보다는 훨씬 더 넓지요.

    전 30대 중반이지만, 다시 미국 유학가서 약대 진학을 꿈꿉니다.

  • 28. 방학시작
    '09.7.20 11:24 AM (118.176.xxx.36)

    현직초등교사인데요.. 저 같으면 약대추천합니다.
    나름의 꿈을 안고 그 동안 주변 동료 눈총에도 열심히 했는데,
    요즘 아이들 다루기 정말 어렵네요. 학부모님도 어렵긴 마찬가지고요.
    6학년 아이들 맡고 있는데 힘들어서 애들 가고 나면 자괴감에 빠진 적도 많았어요.
    남들은 힘들다하면 애들하고 몇시간 놀다오길 뭘 힘들다냐며 말할 땐 섭섭하기도 하고요
    요즘 교사는 존경과 신뢰를 못 받고 있습니다. 그것이 누구의 책임인지 말하기 전에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정말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또 버티네요.
    적성에 맞아야 할 수 있는 일이 또한 이 일입니다.
    아이들과 물총놀이도 하고, 사발면도 같이 먹고, 감자도 쪄 먹고, 때때로 유치한 게임도 해 주고.. 하다보면 애들보다 제가 흥분해서 ^^;;
    아무튼 그렇습니다.
    자기 좋아야 할 수 있지.. 무슨일이든 그렇겠지만요.
    참, 요즘은 교대 들어가기도 많이 어렵더군요.
    첫 제자 중 하나가 이번에 경인교대 들어갔는데 연대 경영 떨어졌다 하더군요.(예비 몇 순위라고 들었어요)
    윗글에 쓰신 분처럼 약대 나오면 할 게 참 많네요. ^^;;
    저 같으면 약대 추천해요.
    방학이 있어서 좋겠다고요? 그건 처녀적 얘기고요.
    아줌마 되면 출퇴근 일러서 퇴근후에도 5시간 넘게 우리 아이 봐야 하고..
    남편은 상대적으로 더 늦게 오니 아무래도 가정일도 다 여자몫이고요
    방학이니까 아이들 더 끼고 있어야 하고.. 대개의 초등여교사들은 항상 가족으로부터
    만능슈퍼우먼을 기대받고 헉헉 거리며 삽니다.
    저도 오늘 방학인데 처리할 일 때문에 애들 유치원 보내놓고는 이러네요
    연수 2주 있고요. 연수 끝나면 애들좀 제가 보려고요. 유치원 안 보내고...

  • 29. ....
    '09.7.20 11:44 AM (122.32.xxx.3)

    교사가 노력해서 장학사가 되고 뭐가 되기엔 너무 힘들지 않나요?
    그냥 쉽게 쉽게 되진 않는것 같아요..
    저도 약대가 차라리 훨씬 좋은것 같아요...
    우선에 교사는 방학이 있다고 하지만 약사는 시간 조절이 가장 쉽잖아요....
    다시 일하기도 쉽고..;
    특히나 파트타임 일하기도 쉽구요..
    아이키우면서는 저는 제일 좋은것이 파트타임 일인것 같든데요....

  • 30. ..
    '09.7.20 12:05 PM (116.46.xxx.152)

    적성이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요?
    일하는데 성공하냐 실패 하냐는 이게 가장 중요 할듯 한데, 정작 어떤 직업이든 자신이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게 최고의 직업일듯 해요.
    그중에 적성이 가장 큰 비중을 둬야 할거 같아요.
    저는 적성 때문에 오히려 과를 선택하고 전공을 살리지 못한 경우라서 그걸 뼈저리게 후회 했었는데, 요즘은 약국도 약국 나름인거 같아요.
    제 옆에 가게가 약국이였는데, 그 약사님 장사 안되서 매일 푸념 하시는 말 들으니 약국도 힘들다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 31. .....
    '09.7.20 3:16 PM (125.246.xxx.126)

    저 위세 어라님의 댓글에 공감 글요
    저 곧 50인데
    그때야말로 약사는 약장사란 인식도 꽤 있었어요(일부 몰지각한 보수파들이겠지만요)
    유교색이 강한 전주가 고향인데 그곳은 더했어요
    그 당시 교사가 최고였지요
    지방대 수석들은 의대가 아닌 사대에서 주로 나왔구요
    의대 약대가 이리도 커트라인이 높아질 줄은 정말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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