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5등급이면 교대 포기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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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인 저희 딸 1학기 성적표가 나왔는데요

수학 5등급, 과학 3등급,영어 1등급, 국어 1등급 ,사회 1등급 ,국사 1등급

주요 과목은 저렇고 예체능은 거의 1등급이라서 전체 등수는 상위권 이네요

교대에 가고 싶어 하는데 수학 성적 때문에 절망적이예요

초등학교때부터 수학을 어려워 하고 못했는데

지금까지 과외나 학원을 병행 하면서 나름 열심히 했는데도

항상 제자리 걸음에 절망적인 결과만 나오니 수학을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 치중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문제는 목표가 교대인데 다른 과목 1등급 유지해도 수학이 5등급이면 들어가기 힘든지

궁금하네요

수학은 더 이상 나아질 희망이 없는거 같아요

유명한 학원이나 나름 실력 있다는 과외 선생님께 맡겼는데도 저정도네요

[에고]

수학은 단계가 아주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고1수학을 따라가지못한다면
그전단계 그러니 중학수학부터 다시하시는것이 좋아요
난이도가 조금만 높아도 중학수학에서 나오는 수학이 나오거든요
여지껏 과외나 학원을다녀도 아이가 중3이라고해서 중3을 배우니
중1.2가 안되어있으니 그냥 밑빠진독에 물붓기가 되어있었다고 봅니다

아직 포기할단계는아니니까
방학에 과외로 해서 중학수학을 다시한번 잡아주세요
문제를 많이풀거나하는것이 아니라 개념을 잘 잡아주면
고등수학에 도움이될겁니다

지금 선행이 문제가아니라 중학수학 개념이 중요하거든요

[.]

학교 내신이 5등급 특목고는 아니죠?
수능모의는 어떤가요?
수학은 시간투자하면 보답을 하는 효자과목인데...

[..]

우리딸은 초등때부터 수학을 어려워 했는데 집에서 반복해서 문제 풀게 했더니 점수는 잘 나왔어요. 중등때도 자꾸 풀어 보니까 점수는 잘 나왔는데, 고1때 까지는 그럭저럭 잘 하더만 고2 되니까 확실히 점수가 떨어졌어요. 지금은 고3인데 7월 모의고사 언어1등급.영어1등급.그런데 수리가 3등급. 1문제 더 맞았으면 2등급인데 하더군요. 중등때까지는 노력으로 점수가 90점이상 나왔는데, 고등때는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네요.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울상. 우리딸도 교대를 갈려고 했는데 교대는 내신이 좋아야 한다고 하는데 수리2.3.4등급 왔다 갔다. 체육은 완전 바닥에 있어요. 그래서 교대 포기하고 수능으로 대학 갈려고 지금까지 인강으로 혼자 공부하다가 한달전부터 과외라는걸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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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는 수리과목 봐야 하지 않나요..?
문과에서는 수리만 잘하면 완전 차별화가 쉽겠더라구요.
다른건 그만그만 비슷해도 수리에서 차이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더군다나 3학년 되면은요~
앞으로 2,3학년까지 더 점수를 올릴수는 있지만,보통 다른거 아무리 잘해도 수리5등급으로 교대는 힘들껄요..

[그정도론]

교대가기 힘들어요.
학원말고 개인 과외를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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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이면 아직 문,이과 나뉘어지기 전이겠네요
문과로 가면 아마 수학 등급이 약간 상향되긴 할거예요
아무래도 수학 잘하는 애들이 이과로 많이 가니까
문과만 따지면 내신 등급은 좀 올라갈거같애요
그래도 어차피 교대가려면 내신이든 수능이든
거의 1~2등급을 받아야 마음을 놓을테니
좀 더 수학에 투자를 하셔야할거예요

[...]

교대면 무조건 문과가 유리하죠, 열심히 하면 지방교대는 가능 할 수 있죠.

[아직]

시간이 많은데요? 그리고 또 무조건 내신으로 대학 가는것도 아니니깐, 수능잘치시면 갈 수 있어요..
또한 정시모집의 경우 내신반영이 주요과목을 보고 또 어떤학교는 내신 123학년 중 잘 본시험 몇개만 볼 정도로 무력화시키는 학교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교대 아니면 평균 3등급정도로도 갔다는 소리 들어봤습니다

[그린]

학원이나 과외는 선행위주이기 때문에 지금 학생에게 도움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난이도 유형연습보다는 이번 방학기간에 중학수학의 개념을 다지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수학의 숲에서 길을 잃은 듯 해 보이는데... 그러다 보니 당황스럽고... 힘만들고... 수학이 암기과목이 되어 버리지요. 이번 방학기간에 숲을 조망시킴이 바람직해 봅니다. 어디사세요? 도움이 될 수 있을 듯도 한데 쪽지 한번 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