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건조 기능 사용하시는 분들, 종류 상관 없이 전부 건조 돌리시나요?

[드럼 사용자]

드럼 사용한지 3년된..(결혼한지 3년..-_-;;) 아기 엄마인데요.

전 속옷이랑 수건은 삶은 세탁한 후에 다림질용으로 건조 시키거든요.
이상하게 삶은 세탁한 후에 햇볕에 말리면 수건이 뻣뻣한데
다림질용 정도로 건조 시킨 후에 조금 더 말려주면 수건이 보들보들해서요.

처음에는 완전 건조로 해봤는데, 그렇다고 완전히 건조되어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바로 개서 장에 넣을 정도의)
다림질용으로 건조해서 널었다가 걷어서 씁니다.

아래 드럼 관련 글들 보니까 건조기능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던데요.
속옷이나 수건같은 완전 면옷 말고도 전부 건조 기능 사용하시나요?

쿨맥스 원단 옷이야 금방 마르니까 쓸 필요 없지만
버버리나 폴로 티, 혼방 블라우스, 청바지, 남자 면바지 이런 것들도요?
줄어드는 것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전 아직 일반 옷에는 건조기능 사용 안해봤거든요.
니트 같은 것은 줄어들지 않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기]

폴로 티셔츠 건조시켰더니 좀 줄었어요. 미국에서 사온 옷이라 당연히 방축가공 되어 있을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구요. 니트는 절대 건조 안하구요.

속옷과 수건 위주로 건조해요. 바지도 안 넣습니다.

[음]

전 급하게 외출할 일이 있어 물실크 슬리브랑 스타킹 한번 건조했었는데
정전기가 장난아니더군요.....
줄어들진 않았는데.. 정전기가 무지 심했어요.
그리고 니트는 당연히 줄어듭니다. 절대 건조하지 마세요.

[건조]

가 고열로 되는 거라 고열에 수축이 일어나는 섬유는 당연히 사용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낮은 온도에서 아이롱 하라고 되어 있는 것도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근데 오늘 이불 빨래 하고는 비오길레 그냥 건조했어요. ㅠㅠ
low iron이라고 써있는 건데..... 쩝~ 사이즈는 줄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뭐 보기에 이상은 없어 보이긴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