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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기채 조심하세요..죽을뻔??했어요

..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09-07-17 13:41:31
사은품으로 받은 전기모기채를 남편이 신기해하며 휙휙 휘두르며 좋아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한테 데보는 척 장난도 치고 심지어는 장모에게도 한번 손을 데보세요 이럼서 장난치고..
아마도 이렇게 강력한 무기인줄 몰랐기에 그랬겠죠...그러다 잠시뒤 제가 베란다 쪽에서
아이를 한팔로 안고 있었는데 그쪽 팔꿈치에 모기채를 갖다대는데 순간 아이 떨어 뜨릴뻔 했습니다
충격이 엄청나고 온팔이 찌릿하니 약 5분을 자지러지게 울다가 정신차리고 남편을 거의 10대넘게 패줬네요..
몰랐는데 나중에 남편 팔을 보니 온통 할퀸자국이 보였지만 하나도 미안하지 않았네요...저보다 아이를 떨어뜨릴뻔 했다는 충격에....

놀라운 사실은 남편이 장난삼아 겁만주려고 버튼을 안누르고 한건데 잔류전기에 의해
그렇게 된거였어요 집에 혹시라도 전기모기채 있으면 버리세요..

모기잡다 사람잡습니다...
IP : 124.53.xxx.21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레나
    '09.7.17 1:43 PM (121.179.xxx.100)

    울신랑도 이거 효과있나 하면서 거기 손댔다가 식겁하던데요..

  • 2. 세레나
    '09.7.17 1:43 PM (121.179.xxx.100)

    그러나 저러나 아이 안다쳐 정말 다행이네요

  • 3. ..
    '09.7.17 1:44 PM (124.53.xxx.218)

    고맙습니다T.T

  • 4. 놀래셨겠어요
    '09.7.17 1:46 PM (222.111.xxx.233)

    사용하지 마세요, 원래 전기 파래채는 전원을 끄면 금방 전류가 없어져야하는데 전원을 꺼도 전류가 계속 남아있데요..절대 쓰지마세요, 특히 아이가 만지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남편분도 놀래셨겠어요ㅠㅠ

  • 5. ..
    '09.7.17 1:47 PM (121.160.xxx.46)

    이거 며칠전에 텔레비전에 나왔어요. 잔류 전기가 10몇초까지 간다고... 근데 이게 벌레 잡기 위해 몇천볼트의 고압을 낸다고 해서 놀랐어요. 잔류전기를 조심하면서 쓰면 문제 없을 거 같긴해요.

  • 6. ...
    '09.7.17 1:47 PM (121.132.xxx.77)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남편분 더 팼어야햇는데,,

  • 7. ..
    '09.7.17 1:48 PM (124.53.xxx.218)

    처음엔 제가 장난으로 우는줄알고 옆에서 실실쪼개고 있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버튼을 안눌렀으니...
    그 웃는 모습이 순간 더 욱하게 만들어서 진짜 헐크내지는 바야바로 변할수 밖에 없었어요...

  • 8. 전기고문
    '09.7.17 1:50 PM (110.35.xxx.114)

    수준이에요

  • 9. 헉..
    '09.7.17 1:51 PM (219.255.xxx.77)

    전류가 흐르면 얼마나 흐르겠나..효과도 별로 없겠지... 싶어서..살까 말까 하다 말았는데..위험할정도군요.
    안사길 다행이네요.애들도 있는데..

  • 10. .
    '09.7.17 1:53 PM (211.217.xxx.40)

    저희는 넘 좋다~ 이렇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애들은 못만지게 해야겠네요.
    클~~~날 뻔 했다 싶어요.
    감사합니다.

  • 11. 이건...
    '09.7.17 1:55 PM (124.53.xxx.218)

    아이들 있는 집은 절대 비추요!!!!!!!!!!!!!!!!

  • 12. 파파팍
    '09.7.17 1:59 PM (116.41.xxx.184)

    저는 벽에다 대고 좀 대고 있었더니..전기불꽃이 파파팍..
    벽쪽에 전선줄 있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모기 탈때 보면 그것도 고기라고 탄내가 솔솔 나네요..

  • 13. 나름
    '09.7.17 2:01 PM (58.140.xxx.164)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물건중의 하납니다.
    다행이 초2딸아이 한명 있고, 그 아이가 나름 얌전해서 이 파리채는 전기가 흘러서 위험하니까 딸아이게는 만지지 못하게 했더니 근처도 안갑니다. 또 전기파리채에 곤충이 닿을때 자칫 파편(?)이 튈수 있다고 하니까 제가 모기를 향해 가끔씩 휘드르면 눈도 감고 근처엔 오지도 않습니다. ^^
    워낙 모기에 잘물려서 모기장까지 방방마다 하나씩 달았는데도, 가끔씩 모기가 모기장안으로 들어올때 효과를 봅니다. 예전엔 잡을때까지 1시간도 안자고 잡다가 눈이 뻘개서 새벽을 맞이하곤 했거든요.

  • 14. 파파팍
    '09.7.17 2:07 PM (116.41.xxx.184)

    그리고 전기채 자체도 등급이 있던데요..
    그냥 길거리에서 막 파는건 피하심이 어떨지...

  • 15. ...
    '09.7.17 2:17 PM (125.139.xxx.90)

    저는 철물점에서 12000원 주고 샀어요. 저는 매우 만족입니다. 아이들 만지지 않게 조심시키셔야하구요. 저희것은 잔류전기는 없는데~ 언젠가 모르고 손이 살짝 닿았는데 깜짝 놀랐어요. 인터넷 보니까 잠깐 실신한 사람도 있더군요. 너무 저렴한 것은 사지 마셔요.
    저희집은 모기보다 나방같이 날아다니는 것 정말 유용하게 잘 잡습니다

  • 16.
    '09.7.17 2:19 PM (210.98.xxx.135)

    헉~버려야겠습니다 저도

  • 17.
    '09.7.17 2:28 PM (125.188.xxx.27)

    저도 관심은 가지만..위험할거 같아서..
    절대 안샀는데...놀랬겠네요..

  • 18. 놀래셨겠어요2
    '09.7.17 2:55 PM (222.111.xxx.233)

    파래채 를 파리채로 정정합니다ㅋㅋ

  • 19. 그러게요
    '09.7.17 3:29 PM (118.127.xxx.12)

    저도 벼르고 벼르다 며칠 전에야 겨우 장만해놓고 아직 사용할 일 없어서 가지고만 있는데
    이거 만지고 몇 분 동안 실신 하셨다는 블로그 보고 깜짝 놀랐어요.

  • 20. 글만 읽어도
    '09.7.17 4:16 PM (124.51.xxx.199)

    아찔하고 등골이 오싹해지네요
    원글님 정말 놀라셨겠어요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 21. .
    '09.7.17 5:52 PM (121.178.xxx.167)

    뉴스에서도 봤어요.조심하라고,,

  • 22. 00
    '09.7.17 6:36 PM (203.100.xxx.28)

    저도 살려고 했었는데사지 말아야겠어요.

  • 23. 저라면
    '09.7.17 9:05 PM (211.207.xxx.62)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남편한테 똑같이 응징할거 같아요.
    세상에 아기 안고 있는 부인한테 할 짓이 따로 있지.
    겁만 준다니... 잔류전기 아니어도 놀래서 아기 떨어뜨렸음 어쩔려고.
    원글님 꼭 복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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