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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이라는 이름..^^

좋아하는데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09-07-16 11:57:16
저, 식당에서 파는 제육볶음 좋아하는데요..

집에서 하는거랑 좀 다르게 색은 옅으면서(주황색?)

달달하고 맛있잖아요..

그런데요

전 제육볶음이라는 이름이 어쩐지 부끄러워요.

학교다닐때도 제육볶음덮밥 시키고 싶어도 어쩐지

좀 아저씨스럽고(제육볶음이란 이름이요) 그래서 비빔밥이나 냉면시키곤 했어요..

잡담이긴 한데..혹시 저같은 분 계실까요?
IP : 122.34.xxx.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16 12:01 PM (59.1.xxx.159)

    살짝 아저씨 스럽긴 하지여..ㅎㅎ 전 요즘 집에서 제육볶음 해먹는데 넘 맛나여...고기집에서 제육볶음용 달라고 하면 앞다리가 맛있다고 앞다리고 주시는데 둘이 먹음 5-6000원어치 사면 푸짐하게 먹는답니다..ㅎㅎ 고추장+고춧가루+매실액기스+설탕,+마늘+생강가루+양파+대파 요렇게 넣고 해먹음 정말 맛나여...

  • 2. ..
    '09.7.16 12:06 PM (119.69.xxx.24)

    집에서 먹는 제육볶음은 왜 제맛이 안날까요;;
    후라이팬이나 구이팬에 볶으면서 먹으면 괜찮은데
    식탁에 놓는순간 식어가니 맛이 없는거 같아요

  • 3. 제 생각에도
    '09.7.16 12:14 PM (121.162.xxx.57)

    꼭 기사식당같은데서 아저씨들이 술 한잔 하면서 먹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음전한 규수같은 사람이 시켜먹기는 좀 그렇지요.

    그나 저나 집에서 하면 식당처럼 고기 씹을때 그 쫀득쫀득한 느낌이 안나는건 왜 일까요?

  • 4.
    '09.7.16 12:18 PM (124.53.xxx.113)

    전 고추장 돼지불고기, 돼지 두루치기, 제육 볶음의 차이를 도저히 모르겠어요.

  • 5. 촌스러운나
    '09.7.16 12:24 PM (203.171.xxx.24)

    제육볶음 할때 고기를 향신채소와 함께 한번 데쳐내고 얼음물에 헹궈서 고추가루를 먼저 넣고 식용유에 볶다가(고기 물들이기) 양념장 넣고 야채랑 넣고 볶으면 색상부터 맛까지 정말 깔끔하고 맛있어요. 아저씨 스러우면 어때요? ㅋㅋ 아자씨들이 맛난건 더 잘 찾아드시던걸요. 애들 많은 맛집은 입에 안맞더라구요 ㅋ

  • 6. 돼지
    '09.7.16 12:24 PM (120.142.xxx.98)

    그래도 돼지 두루치기 보단 낫지 않나요?

  • 7. ㅋㅋㅋ
    '09.7.16 12:33 PM (115.95.xxx.139)

    참 정확한 표현. 제육볶음이란 말이 아저씨스럽다는 것~ㅋㅋ
    두루치기도 만만찮구요. 음식 이름에도 인격이 묻어나네요~ㅋㅋ

  • 8. 어감
    '09.7.16 12:39 PM (123.212.xxx.141)

    그래도 제육볶음은 나은 편이죠.
    최악은 뼈다귀해장국이 아닐까요?

  • 9. 돼지
    '09.7.16 12:44 PM (120.142.xxx.98)

    어감 님

  • 10. 하하
    '09.7.16 12:48 PM (125.60.xxx.198)

    내장탕은 어쩌구요.
    진짜 남편하고 가는거 아니면 내장탕시키기 힘들어요.

  • 11. ..
    '09.7.16 12:52 PM (125.178.xxx.16)

    벌써 20년 지난 얘기지만 대학 입학하고 초기에 멋모를때
    막걸리 파는 집에서 저녁에 혼자 칼국수 시켜먹은적 있어요..
    혼자 외식이란걸 해본적 없다가 처음 친구도 없이 혼자 해본건데
    한참 학교 다니고야 그 집이 저녁엔 술장사하는 식당이란걸 알았지요.ㅋㅋ
    그때 다른 테이블 사람들은 제가 얼마나 신기하게 보였을까요~ㅋㅋ

  • 12. ..
    '09.7.16 1:04 PM (58.226.xxx.214)

    제육볶음은 미리 양념해놓고 나중에 볶아 먹는다..
    두루치기는 익히면서 양념한다.. 팬에서 고기넣고, 김치넣고, 고추가루, 파마늘 넣고..

    이차이 아닐까요..

    저 윗분글에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 13. **
    '09.7.16 1:08 PM (222.234.xxx.146)

    제육볶음...낭만이라곤 없는, 참 현실적인 이름같애요
    잘 담아나오는것보다 맛만 좋으면 되는 음식이랄까?
    아마 그래서 아저씨스럽다는 생각을 하는게 아닐까싶어요
    그래도 돼지불고기보단 좀 낫지않나요?ㅋㅋ
    돼지는 아무리 좋게 발음할래도 떠오르는 이미지하며
    발음하며....돼지고기 좋아하는 제가 생각해봐도
    고급스러움과는 영 매치가 안되네요ㅠㅠ

  • 14. ㅋㅋ
    '09.7.16 1:32 PM (58.120.xxx.134)

    제육볶음 ..뼈다귀해장국 내장탕 보다보니
    선지국 ,,껍데기 이런게 떠오르네요
    예쁜아가씨가 아줌마 여기 껍데기 하나 추가요~~ 하긴 민망할듯 ㅎㅎ

  • 15. @@
    '09.7.16 3:27 PM (116.121.xxx.200)

    어쩜 제 생각이랑 똑같으신지...저는 제육볶음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사람들이랑 푸드코트가면 저는 제육볶음 많이 시키거든요.
    그러면 사람들이 꼭 한마디씩 해요.
    넌 고기 무지무지 좋아하나보다 뭐 이런 소리요

  • 16. ㅋㅋㅋ
    '09.7.16 3:59 PM (211.212.xxx.2)

    어감하면 닭똥집도 빼놓을수 없지 않나요?

  • 17. ㅋㅋ
    '09.7.16 10:30 PM (222.104.xxx.153)

    제육볶음, 껍데기. 내장탕, 뼈다귀해장국, 닭똥집...
    참으로 버라이어티하군요..ㅋㅋ
    하나 더 보태자면..
    곱창볶음이 빠졌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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