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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들~ 어떻게 닦고 사시나요?
제가 좀 저질체력이라 손걸레질은 죽어도 못하겠어요....그래서 밀대를 사자니 걸레를 빨아야하자나요.......ㅠ.ㅠ
그렇다고 더럽게 살지는 못하겠고...
한번은 집에있는 부직포 밀대에서 물티슈를 끼워서 닦아본적이 있었는데 다 닦고나서 양말신고 왔다갔다하다 양말을 보니 새까맣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물걸레 밀대를 사야하나...그러고 있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1. 전
'09.7.16 10:26 AM (114.129.xxx.17)손목이 많이 약해서 걸레질 안 하기로 했어요.
병원에서도 절대 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물티슈 제일 싼거 사서 닦아요.
마트 가면 60매 3개들이에 3천원 정도에 팔아요.
그거 잘 마르긴 하지만 그래도 잘 덮어주고 닦으면 걸레 대용으로 괜찮아요.2. ...
'09.7.16 10:31 AM (122.32.xxx.3)저도 대충은 물티슈로 가구에 먼지 정도는 닦고...
이걸 한번써 보세요..
저는 부직포 밀대 좋은거 하나 사서 우선에 마른 상태로 밀대 슥슥 밀고 다니면서 먼지랑 머리카락 제거 해 주고..
그리고선 다시 부직포 걸레 물에 적셔서 또 다시 닦고 이런식으로 대충 닦으면서 살아요...
저도 하루종일 쓸고 닦고 하는거.. 절대 못하겠어요...
힘딸려서...
그리곤 그냥 생각 날때 마다 마른 부직포 걸레 슬슬 밀어서 먼지 닦아 주고....
저는 이렇게 살아요...3. 이쁜이맘
'09.7.16 10:38 AM (115.136.xxx.193)저두 부직포밀대 자주 사용하긴하는데 닦는건 또 따로해야겠더라구요....애가 침도흘리고 과일먹다 흘리고 그럼 바닥이 찐득해져서요... 근데 부직포 걸레가 따로 있나요? 아님 부직포를 물에 적셔서 사용하는건가요?
4. 젤 싼 부직포
'09.7.16 10:38 AM (58.224.xxx.235)사서 주구장창 손에 들고 댕기면서 닦아요...
그거밖에 없어요...ㅠㅠ
저희는 아들만 셋이라 닦고 돌아서면 더 엉망인지라...
항상 주위에 부직포 놓고 언제든 물묻혀서 쓸수 있게 해놓고
바로바로 닦아요...ㅋ
자기전에 대충 다 치워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 일어나기 전에 다시한번 정리 싸~~악 해놓구
아이가 어지르면 바로 쫓아댕기면서 바로 치워버리고 바로 닦아버리고 그렇게 하면
첨엔 힘들어도 금방 익숙해지고 많이 지저분해보이지도 않아요...5. 윗분
'09.7.16 10:42 AM (211.219.xxx.78)근데 부직포는 물 안 묻혀야 먼지가 닦이는 거 아니에요?
정전기를 이용해서 청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와 정말 다들 부지런하시네요..6. 아!!부직포...
'09.7.16 11:23 AM (58.224.xxx.235)젤 싸고 얇은거 있어요..그냥 먼지 쓰윽 닦다가...
물묻혀서 창문틈도 닦고 그러고 바로 버리구...좋아요...ㅋㅋ편해요7. ...
'09.7.16 11:41 AM (124.56.xxx.39)저도 애가 14개월... 뭐 그럴때는 물티슈를 가장 많이 썼었는데요, 그냥 애가 요구르트 먹다 좀 흘리면 바로 물티슈 뽑아서 닦고... 그런식으로요. 별로 안좋은 습관이죠, 환경적으로는...
그래도 그게 가장 편했어요.
애가 기저귀 떼고나니 물티슈가 집에서 사라졌어요. ㅠㅠ
지금은 할수 없이 걸레질 하는데요,
아직 유치원 안가는 둘째 데리고 청소하는거 힘들어서 그냥 청소기 포기 하고 걸레질만 하니 그나마 편합니다.
이해가 안가신다구요?
그러니까 청소기 따로 안꺼내고요, 하루 한번 정도 걸레 물묻혀서 먼지를 묻혀가면서 슥슥 닦아내는 거예요. 자주 하면 그리 바닥이 더럽지 않으니까 힘주어 닦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손목에 무리 가는건 모르겠어요.
걸레질 하다보면 머리카락이나 먼지 같은거 한군데로 모아서 버리고, 바닥 들여다 보면 얼룩 같은거 잘 보이면 고 부분만 좀 잘 닦아서 없애고,
그렇게 닦은 걸레는 한몫에 안 빨고 며칠 모아서(좀 드럽지만) 세탁기 삶는 기능으로 빨아버립니다. 그리곤 바짝 말려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