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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너무 잘 믿어요 ㅠㅠ
저에게 느낀점이..
이여자는 자기가 지켜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데요,
너무 사람을 잘 믿어서, 딱 어디가서 당하기 쉽고, 사기당하기 쉬운 사람이라고...
그런데 이런건 천성같아요.
제가 좀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
이젠 그 꼬리표가 지겨워 지려 하네요.
착하다보니 10살 차이나는 아는 어린동생까지 저를 훈계하더라구요.
애들 교육에 대해서 이건 이렇게 해라 저건 저렇게 해라..
그런말 듣고도 이 천사표증후군인지 뭔지가 들러붙은 저는 반격하나 못하고
묵묵히 듣고 긍정해주는게 그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는건지
아님 까칠한 사람으로 보여지기 싫어서 착한사람으로 포장하고 싶은건지..
그 훈계를 다 듣고만 있었네요.
그리고 또 듣고있는순간에는 그말이 또 다 맞는말 같더라구요.
한마디로 엮이고 말리기 쉬운 타입이에요.
누가 이말하면 이말이 맞고 저말하면 저말도 맞아보이는...
낫살이나 먹어서 이렇게 귀가 얇고 줏대 없어서 어쩜좋죠?
글쓰다보니 참 정리도 안되고 핵심도 없어보이네요.
그냥 너무 이사람 저사람말 다 믿고 그말이 옳다고 생각되서
사람들에게 휘둘리고 있는 제가 한심하단 생각이 들어요.
1. 흠...
'09.7.15 10:33 AM (123.204.xxx.171)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렇게 좋은걸 왜 자기는 안하고 나보고 하라고 할까?
요 두가지만 명심하시면 적어도 돈문제 얽혀서 사기당할 일은 없을겁니다.2. .
'09.7.15 10:33 AM (114.200.xxx.95)사람이 교육을 받는 목적이 똑똑해지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여기서의 똑똑은 영어를 많이알고, 수학을 많이 알고가 아니랍니다.
밖에 나가서 사기꾼에게 걸리지 않고, 남이 나를 이용해 먹으려는지 안먹으려는지
그런걸 분별해 낼수 있는 똑똑함 이라고 하네요.
저도 얼마전 책에서 보고 알았습니다.물론 책에는 이것보다 더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돼있었는데, 제 기억속에서 꺼내다보니 좀 엉성하지요?
어쨋든...세상일도 많이알고(교류가 있어야겠지요), 책도 많이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느는것 같아요.3. 개똥정의
'09.7.15 10:46 AM (203.247.xxx.172)순진 : 아직 청결환경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상태, 환경 변화에 따라 적극적 혹은 수동적 오염 수용 가능성 있음
순수 : 청결과 혼탁을 구분할 줄 알며, 유혹이나 오염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냄4. 동감
'09.7.15 10:50 AM (211.176.xxx.160)점하나님,,,,, 저 그책 추천해주세요
저두 똑똑해지구싶거든요
원글님 저두 무쟈게 동감해서 들어와봅니다
제경험으론 크게 한번 데여봐야 한다인데,,전 천만원 떼여 봤거든요
그러고도 정신 못차리다가 순결도 잃어 봣어요 이제 한 20%정신차렸다고 해야하나,,,,, 그래더 아직 전 제가 바부탱이같다고 생각합니다,,
신랑이 님에게 처음 들었던 생각 제 경우도 그랫답니다,,,ㅠ>ㅠ5. .
'09.7.15 10:57 AM (114.200.xxx.95)추천해 줄수가 없어요.
육아책이라 한번 읽고 다 반납하거든요.
그렇다고 책 제목을 적어놓는것도 아니고...
그냥 딱 저런식으로 한문단 정도만 돼있었어요. 똑똑함에 대해서요.
일본사람이 쓴 육아책 이었어요.6. ...
'09.7.15 11:51 AM (220.120.xxx.54)몇번 당해보셨으니 전보단 단단해지지 않으셨나요..?
사람말 들을때 걸러서 듣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주관이 있어야 되요.
육아에 대해서도 공부하시고 주관을 가지세요.
그럼 덜 흔들립니다.
그렇게 귀가 얇은게 마음이 약해서이기도 하지만 본인 생각에 확신이 없기 떄문이기도 하거든요.
더 나이먹기전에 노력하세요.
흔들리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도 나름 노력해서 그렇게 된 사람들 많아요..원래 성격이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나이먹어 귀얇고 자기 생각 없는건 민폐에요.
어릴때야 남자들한테 보호본능 불러일으키고하니 좋은점이 있겠지만...7. 한번쯤은
'09.7.15 12:04 PM (110.9.xxx.97)누구나 사람을 믿었다가 배신당한 기억이 있을거에요
저도 그랬구요. 그러면서 세상을 배워가는것 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보이는면과 보이지않는 두가지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만 명심하심 어떨까요8. 제가 그래요
'09.7.15 12:28 PM (116.37.xxx.157)저도 원글님과 같아서...
울기도 많이 울고 당하기도 많이 당하고 그렇게 살았네요.
세월에 부딪히고 닦여져서 그래도 좀 담담해지지 않았나 스스로 생각은 하는데요.
그게...천성인지 노력만으로는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전 심리학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요.
뭐 전뭄가가 아니니까 잘은 모르지만 어렸을때의 환경이나 경험들이 그런 성격을 만들었ㅈ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원체 사람이란것이....환경에 지배를 받는다잖아요.
책 읽으면서 어릴적 나의 상처는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고 스스로 치유(?)하는 시간도 가져보고..ㅋㅋㅋ
암튼 성격 고쳐보려고 무진 애는 씁니다.
근데 쉽지 않다는거......동감해요.
위 댓글처럼 나이 먹어 귀얇고 생각없이 살지 않으려면...더 노력해야 겠네요..
에휴~~9. 위에
'09.7.15 2:26 PM (112.72.xxx.245)개똥정의가 딱이네요.
이맛에 82쿡 들어옵니다~~10. 저도
'09.7.17 2:18 AM (116.37.xxx.158)넘 사람 잘믿고..여튼 님이랑 비슷한 성격이에요... 특별히 손해같은거 안보고 살았는데 이번에 완죤 사기당했어요..ㅠㅠ 진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할거 같아요. 세상은 정말 만만치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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