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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 큰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첫째 전치태반으로 재왕절개를 했는데,
둘째의 태반이 재왕절개했던 곳에 유착이되어
태반을 긁어낸 후 아이를 꺼내야하는 큰 수술을 해야한다고 진단받았다하네요.
출혈이 보통 수술의 세배이상이라고 한다네요.
지방에 사는 새언니가 지방 종합병원에서 아이를 낳아도 좋을지 겁을 많이 먹고 있다고 하는데...
서울로 오라고 한다면 어떤 병원 가라고 해야할까요?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병원은,
고대안암, 삼성서울, 현대아산 등등입니다. 차병원도 생각하고 있는데 대체 어디로 가야할지...ㅠㅠ
출산이 큰 수술이 될때 어디로 가야 할까요...
1. 무크
'09.7.14 7:03 PM (112.149.xxx.41)그 정도면 다니는 병원에서 의뢰서 써 주면 간단할텐데요.
3차진료기관으로 가야지요.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서울대병원등등..
다니는 병원에 위의 언급한 병원들로 의뢰서 써달라고 부탁하세요.
부디 순산하시길~!2. .
'09.7.14 7:03 PM (203.229.xxx.234)서울대 병원이나 현대 아산 추천 합니다.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장 잘 된 곳 중심으로 생각 하셔야 할 듯...
에고, 걱정이 크시겠네요. 잘 이겨 내시고 무사 출산 하실 거예요.3. ..
'09.7.14 7:03 PM (58.226.xxx.214)강남 차병원이 산부인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전 두달전 유산으로 수술을 했는데, 의사진은 훌륭할진 몰라도 수술실이 너무 오래되보였어요.. 수술대의자 다리 올리는곳이 가죽이 벗겨져서 거즈가 다 보였음..^^;4. 순천향병원
'09.7.14 7:08 PM (125.178.xxx.140)한남동의 순천향병원에 제왕절개로 유명한 여자선생님이 계세요.
전 아이를 셋 다 제왕절개했는데, 세번째에는 정말 너무너무 걱정을 많이했었어요.
그 병원은 셔울대분당병원하고, 백병원과 같이 무수혈하는 병원이라서 저 역시 수혈걱정없이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죠. 수술할때, 그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요. 피 한방울 낭비하지 말고 신속하게 하자던...
나중에 입원실에서 만난 제왕절개 산모얘기도 중앙대병원에서 순천향으로 추천해줘서 왔다네요. 제왕절개쪽으론 권위자라면서요. 선생님 성함은 생각 안나는데, 문의해보심 좋을 듯해요.5. ...
'09.7.14 7:10 PM (61.252.xxx.168)동생이 위에 o 병원 산부인과서 일하는데...
다른곳도 그렇겠지만, 대단하신 교수님들만 계시더군요.
다른데서 사고난 산모들도,와서 살아나기도 하고...
암튼.... 저라면 지방 종합병원 안가고 무조건 상경입니다.6. 무크
'09.7.14 7:11 PM (112.149.xxx.41)참, 삼성서울병원 가실꺼면 노정래선생님 추천해드려요.
수술실력이 가히 레전드급이시라네요.
그 병원 근무하시는 분들도 그 분께 진료받는다는데
참고해 보세요.
저는 그 분께 받은 적이 없어서 ^^:7. 상경하세요
'09.7.14 7:21 PM (124.50.xxx.29)꼭 큰 병원으로요.
저 아이 낳을 때, 삼성서울병원에서 낳았는데
회복실에 있을때, 한밤에 울부짖는 어느 소리가 나 웅성거렸는데
꼭 늑대의 울음소리같은...친정엄마의 울음소리였어요.
아기가 나오다가 응급상황이 되어 응급실에 온건데 오자마자 사망했어요.
그 때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해요, 그 어머니의 울음소리..
그 이후로 꼭 큰 병원에서 아이 낳아라..전 꼭 얘기해요. 더군다나 힘든상황이 예견된 것이니
서울의 내놓라 하는 큰 병원에 소견서 가지고 꼭 오셔요! 좋은 일 많으시길요.8. 에궁...
'09.7.14 7:29 PM (125.178.xxx.140)문제가 생겨서 병원을 옮기면 이미 늦는 경우더군요.
정말 만약이란걸 생각해서라도 큰 병원으로 옮기세요.9. .
'09.7.14 7:32 PM (115.139.xxx.203)무조건 서울에 있는 큰 병원입니다.
응급상황에서는 대응력이 정말 차이나요.10. 전치태반..
'09.7.14 7:49 PM (203.142.xxx.230)굉장히 위험한걸로 알고 있어요. 잘못되면 출혈과다로 사망하기도 하고.
보통 전치태반이신분들은.. 아이 하나로 끝내기도 하구요. 병원에서 그렇게 하라고도 합니다.
가볍게 생각마시고. 서울큰병원으로 가시고. 만의하나 수혈해줄 사람들 몇명불러다 놓고 수술하시기 바래요...11. 원글이
'09.7.14 7:54 PM (115.23.xxx.15)방금 언니랑 통화해서 무조건 서울로 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순천향병원 어떤 선생님이신가요?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노정래선생님이신가요?
아이고...제가 손이 벌벌떨려서...머리도 패닉이고...전치태반이 그렇게 위험한 줄 몰랐거든요...
의뢰서를 써주면 받아서 예약하면 되는 건가요? 어느병원을 갈지 아직 선택못한 경우에서는 의뢰서를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ㅠㅠ이런 경우를 겪어본 적이 없어서 무지합니다...12. 원글이
'09.7.14 8:00 PM (115.23.xxx.15)출산 예정일이 9월 1일인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제왕절개는 예정일 2주 전에 해야한다고 하던데 맞나요?
그렇다면 ...엄청 서둘러야 겠어요...정신이 없습니당..ㅠ13. 무크
'09.7.14 8:00 PM (112.149.xxx.41)보통 큰 병원으로 의뢰서 써 주실 때 환자본인이 원하는 병원을 말씀드려도 괜챦아요.
특별히 담당선생님이 어느 병원의 어느 선생님께로 보내고 싶어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환자의 의견을 존중해 주실꺼에요.
제가 알기로 노정래선생님은 예전부터 제왕절개수술시 자궁유착에 대한 논문 여러편 발표하신걸로 알구요, 전치태반이 아니라도 일반적인 제왕절개수술 후 다음 아기 제왕절개로 낳을 때 자궁유착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걸 간과한다고 비판하신 기사도 봤어요.
저도 본거가 다니, 경험자가 아니라서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구요, 포털에서 한 번 검색해 보셔도 좋겠네요^^:
3차진료기관에서는 의뢰서가 없으면 보험적용이 안되는 걸로 알아요.
가실 병원이 정해지면 일단 전화하셔서 상황의 다급함을 설명하시고, 의뢰서 받았다고하고 예약하시면 빠른 날짜 잡아주실꺼에요.
부디 산모도 아가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14. 토실맘
'09.7.14 8:02 PM (121.50.xxx.11)의뢰서에 병원명은 넣을 필요 없을 거예요.
전 가벼운 (그렇지만 개인 병원에서는 조치가 힘든) 증상으로 3차 의료기관 의뢰서를 받았는데 흔쾌히 병원에서 작성해주었고요, 관련 병원은 제가 다니기 편하고 평이 괜찮은 곳으로 갔습니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니 꼭 정말 좋은 곳을 찾아 가세요. 언니분이 순산하시길 바랄게요.15. 무크
'09.7.14 8:03 PM (112.149.xxx.41)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98482&...
요 기사네요.
참고하시고, 마음이 너무 급하고 정신없으셔도 원글님이 침착하셔야
산모가 덜 떨리겠지요?^^:
다 잘되꺼라 믿으시고 언니분 많이 격려해주세요 화이팅~!16. 무크
'09.7.14 8:05 PM (112.149.xxx.41)요 기사에 나오는 원혜성 교수님은 아산병원 교수님인데 태아치료센타 센터장이시기도 하구요, 산전초음파에 탁월하신 분이십니다~
17. 원글이
'09.7.14 8:30 PM (115.23.xxx.15)지방 종합병원 오늘 갔다왔는데...할 수 있다고, 해보겠다고 했다더라구요...
불안하지만 그래도 거기서 한다는 걸 안된다고 해서 일단 서울로 오기로 했는데...
어느병원으로 가야할지 갈팡질팡...여지없이 펄럭거리는 이 몹쓸 귀....
산모데리고 여기저기 가볼 수도 없는 노릇이궁...ㅠ
순천향병원에는 이임순 교수,최규연 교수, 김미경 교수 이렇게 여자 선생님 있는데...어느분이신지...18. 不자유
'09.7.14 8:35 PM (110.47.xxx.25)자궁 유착, 전치 태반의 경우면 좀 일찍 수술하실 것 같아요.
서두르셔야겠네요.
그런 고위험 산모들을 맡아 본 경험치 차이가 큽니다.
지방 병원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서울로 오셔서 수술 받으시라는 쪽에 한 표입니다.
후회를 남기지 마시고,최상의 의료진을 택해 수술 받으세요.19. .
'09.7.14 8:35 PM (203.229.xxx.234)원글님.
임산부 주변분들은 가능한 침착 하셔야 합니다.
당사자는 오죽 무섭겠습니까...
잘 이겨낼수 있을 것이고 병원에서 알아서 잘 해낼 것이라고 가능한 안심시켜 드리세요.
만의 하나 잘못될까 싶어 예방하자는 거니까요.
오빠와 어머님(새언니에게는 시어머니)한테도 그리 말씀 하시구요.
새언니 챙겨 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어려울 때 시집식구들이 두 손 걷어부치고 내일처럼 달려 들어 챙겨주고 도와주고 그러면 새언니도 고마워 할 거예요.20. ...
'09.7.14 8:39 PM (124.54.xxx.144)아마 순천향이라고 하면 이임순 선생님일거예요.. 김미경 교수는 자궁암쪽이고 최규연 교수는 해외연수중이었는데 귀국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이임순 선생님은 마치 이모(?)처럼 푸근하게 잘 해주세요.. 그리고 저두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정래 선생님께 첫아이 출산했는데 그 분또한 훌륭하시죠.. 제 아이 다른 병원에선 6개월때 포기(?)하라고 했는데 (자세한 사항은 너무 길어서 생략할께요) 그 선생님이 살려주시겠다고 해서 포기 안하고 출산했어요.. 정말 건강한 아들 낳았죠.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데 똑똑하고 잘생기고 착하고 이쁘고... 어유 이렇게 이쁜 아들 하마터면 포기할뻔했죠..
21. 무조건 상경..
'09.7.14 9:28 PM (218.209.xxx.201)무조건 상경하세요. 아직도 산모들 아기 낳다가 목숨 잃는 경우 제법 있어요. 건강한 출산이라면 뭐 밭을 메다가 아기 낳아도 상관 없지만, 위급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은 서울과 지방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서울 내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산부인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대학병원에서 아기 낳았는데요. 제가 상황이 좀 안좋아 임신 기간 중에 응급실에 몇 번 갔었는데, 하루는 양수터진 조산 산모가 응급실로 왔는데, 마침 그날 따라 상태 안좋은 아기들이 많아서 인큐베이터가 만원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병원 수소문 해서 구급차 태워 보내더라구요. 지방병원은 문제가 생겨도 다른 곳으로 보낼 대형 병원이 별로 없잖아요. 무조건 상경하세요. 전 조금이라도 문제 소지가 있으면 무조건 아기는 큰 병원에서 낳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2. 저런..
'09.7.14 9:51 PM (211.38.xxx.202)삼성서울에 한 표 !!
봄가을에 태어나는 아이 많으니 언능 예약부터 하세요
여기 다녀온 지인들
문 열고 나오면서 담에 또 와야지 한답니다
순산하길 바랍니다23. .
'09.7.14 11:11 PM (121.166.xxx.95)저도 고위험임신을 했던 적이 있는 데... 그 때 서울대병원 전종관교수님을 주위에서 많이 이야기해 주었어요. 고위험 임신 분야에 베스트닥터로 추천된 적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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