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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수은체온계를 입안에서 깨물었어요

걱정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9-07-14 18:54:05

어린이집에서 그랬다 합니다.
여섯살 남자아이입니다.
미열이 있어서 선생님이 체온을 재는데
마침 수은체온계밖에 없었답니다.(원 아니고 누구네 집에 산책가서)
겨드랑이에 넣고 재는데 잘 안 재져서 입속에 넣었는데
어떤 주의사항이 없었는지 그냥 아이가 깨물어 버렸답니다.

부랴부랴 뱉게 하고 잘 헹구고 그랬다지만 너무 걱정됩니다.

그리고 수은체온계를 사전 주의사항 없이
에너지 성한 남자아이 입속에 넣어버린
어린이집 교사에게 너무 화가 납니다.

제가 일이 있어서 일 벌어지고 세시간쯤 있다가 연락이 됐는데
그 때까지 병원에도 안가고 있었답니다.
"당장 병원 응급실에 데리고 가세요."라고 소리지르고 돌아서는데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다행히 지금 아이는 아무렇지 않은 듯 놀지만
저는 생각할수록 화가 나 당분간 그 교사 얼굴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 화나는 거, 그럴 만 한 거 맞지요??

IP : 220.77.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09.7.14 7:20 PM (124.53.xxx.218)

    화나실만하네요...

  • 2. ..
    '09.7.14 8:32 PM (118.32.xxx.49)

    화는 많이 많이 나시죠..
    저 같으면 펄펄 뛰었을겁니다..

  • 3. ..
    '09.7.14 9:01 PM (218.209.xxx.186)

    근데 결국 병원은 안 가신 건가요?
    수은을 삼켰을 수도 있는데 병원 가보셔야 하는거 아닌지..
    수은 중독 무섭다는데요 ㅠ

  • 4. ..
    '09.7.14 9:25 PM (61.4.xxx.71)

    진짜화날듯..저도 삐뽀삐뽀"보니깐 수은중독 무섭던데요..

  • 5. ....
    '09.7.14 9:47 PM (121.134.xxx.110)

    제가 알기론 체온계에 들어있는 수은은 인체에 잘 흡수가 안되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그보단 유리조각이 입안에서..큰일날뻔 했네요..

  • 6. 경험자
    '09.7.15 11:08 AM (211.207.xxx.242)

    전 아이가 어릴때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 안고서 병원으로 뛰어 갔는데 결론은 유리조각이 더 위험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은이 목뒤로 넘어갈때 매우 고통스럽다고 하더군요.
    (아마 넘어가기 힘들다고 설명해 주셨던것 같아요._)
    화나실만 합니다.
    수은중독은 햇빛을 받아서 그게 퍼지면(??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요.)
    더 위험하다고 들었구요.
    주의를 충분히 주지 못하신 성생님의 잘못도 있지만
    여섯살 아드님께서도 그 유리를 어찌 꽉 깨물 생각을 했는지...
    여하튼 다들 놀라셧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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