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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 40대 남자의 너무도 편한(?) 옷차림에 대해.....

나무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09-07-14 18:01:10


40살 먹은 남자친구의 스탈에 관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저랑 동갑인데...도무지 제 요구를 이해하지 못해서요..

결혼생활도 했었던 돌싱이고 직장생활도 15년차인 마흔인데도 불구하고
옷차림이 자유스럽다 못해 너무 보편적 기준에서 먼것 같아서
조심스레 지적을 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 이게 어때서??" 입니다..  ㄷㄷㄷ
내 남자친구의 후진(?) 스타일을 고발하오니 함 봐주실래요? ㅎㅎ

기럭지 : 178      몸무게 : 보통     얼굴형 : 동그란 동안스탈 (본인의 자랑거리임 ㅋ)

머리스탈 ---> 낼모레 군대 들어갈것 같은 짧은 머리..
피부 ----> 자칭 뽀샤피부라고 이제껏 로션도 안바르고 살았다 함..헉~
옷차림 ----> 회사출근복장으로 기본티에다 면바지 주로 입습니다.
                      다림질한 흔적 없습니다..
                      그나마 제가 뭐라 해서 기본 라운드 흰면티는 자제중이라함. ( 참 기특하다~ ㅡ,.ㅡ)
                      일하는곳이 IT쪽이라 옷차림이 자유분방하다는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30~40대에 어울리는 케주얼스탈이 아니라 중고생이 입을법한 티에다
                      흰운동화 게다가  아침운동을 하기때문에 배낭을 메고 다닙니다..

멀리서 보면 대학생 아니, 중고생같아요..ㅠㅠ
전 그래도 세미케주얼 차림인데 같이 다니면 조카랑 다니는 기분이고
아무리 영~해보이고 편해서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40살이라는 나이에 걸맞는 옷차림을 해주었음하거든요...
  
82언냐들~
그 친구의견대로 IT계통의 특성이라 이해해야 하고 제가 너무  차림에 신경쓰는건가요?
판단좀 해주세요...
이글  아마 그 친구가 볼지도 모릅니다..ㅎ


IP : 211.253.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4 6:06 PM (114.207.xxx.181)

    머리느 왁스르 발라 조금 다듬고 저기에 캐쥬얼 자켓을 하나 더 입히세요.
    배낭말고 숄더백을 메주시고요.

  • 2. 직접
    '09.7.14 6:18 PM (58.226.xxx.214)

    맘에 드는 옷(유색의 티셔츠라도)을 몇벌 사다주세요..
    집에 드나드는 사이라면 가셔서 옷장을 확 바꿔주심이..
    더 확실하게 하려면, 상하의 코디해서 사진찍어서 옷장안에 붙여놓는게 확실합니다..

  • 3. 음...
    '09.7.14 6:37 PM (222.232.xxx.60)

    ^^ IT 쪽에서는 사실 옷차림에 대해 약간은 제약이 적은 편입니다. 물론 일부 사이트에서는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정장 차림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공공 쪽이나 아주 보수적인 회사에 국한되어 있구요. 만약 님의 입장이고 같이 다니기가 어색할 만큼 옷차림이 차이가 난다고 하면 차라리 님도 조금은 젊게 입도록 하고 상대방에게는 더 조언을 해줄 필요가 있는 것같습니다. 예를들면 운동화는 좀 그러니 케주얼화를 신는 것이 어떻겠느냐 또는 윗분 말씀대로 배낭말고 숄더백이나 기타 다른 가방으로 바꾸는 것이 좋아 보인다든지 등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줄 수 있는 조언을 하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그런 얘기를 해주고 상대방도 받아들이면 또 좋은 것이고 만약 그런 옷차림을 계속 고집한다면...또 그렇게 젊게 하고 다니는 것도 사실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을 것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혹 상대방이 어떤 장소나 모임에 있어서 전혀 어울리지 않은 복장이나 옷차림 - 예를들면 사교모임에서 정장차림이 아닌 가벼운 평상복 차림 등 - 을 한다고 하면 그건 좀 다른 얘기겠죠. ^^

  • 4. 님이
    '09.7.14 6:37 PM (156.107.xxx.66)

    옷장을 아예 바꾸어 주셔요. 있는 옷 입습니다.

  • 5. 까만봄
    '09.7.14 7:07 PM (220.72.xxx.236)

    결혼안 하는 남자?인가...못하는 남자에서

    지진희스타일 케쥬얼 좋던데요...연령대도 비슷할듯하구요.^^
    산뜻한 색상 케쥬얼바지에 저지소재 셔츠...

  • 6. 지나가다
    '09.7.14 9:26 PM (58.143.xxx.104)

    면티, 신발 그리고 가방 정도만 점잖은 것으로 바뀌면 될 듯 싶어요..^^

    두 분이 같이 있을 때 옷차림의 차이가 많이 나나 봅니다. ㅎㅎ

  • 7. ^^
    '09.7.14 9:42 PM (116.34.xxx.75)

    저는 거의 비슷하게 자유로운 연구소에 있는데요. 다들 그렇게 비슷한 복장으로 다닙니다. 근데, 면바지는 다림질의 어려움이 있으니, 청바지 입는 편이지요.

    남친의 복장에서 다림질의 유무가 너무 잘 들어나는 면바지 말고 청바지로 바꿔 주시고, 면티는 목 안 늘어나게 감시해 주시고, 폴로 티셔츠 (상표가 폴로 아니구요. ^^) 몇 장 갖춰 주심 되겠네요. 운동화는 청바지에 잘 어울리니까, 그것가지고 뭐라 하지는 마시구요. 그리고 원글님이 조금 캐쥬얼하게 바꿔 주셔야 겠네요.

    낼 모래 마흔(ㅠㅠ) 인 저도 주 복장이 티셔츠에 청바지고, 다들 이렇게 입고 다녀요. ^^

  • 8. .
    '09.7.14 9:59 PM (211.243.xxx.231)

    우리 남편 삼십대 후반인데 it쪽에서 일하구요. 원글님 남친이랑 그리 다르지 않게 입고 다녀요.
    주로 입고 다니는게 폴로티나 그 비슷하게 생긴 카라달린 면티랑 면바지..저는 다림질 안해줘요. 사람들이 욕할라나..ㅠㅠ
    대신 신발은 캐쥬얼단화에 조금 캐쥬얼한 디자인의 샘소나이트 서류가방 들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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