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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미관광장 다녀오신분 손~! ^^
<천개의 바람이 되어>
와우~ 날씨 안좋아 걱정했는데 정말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신기하게...글케 비오고 바람불더니 추모콘서트 시작할때는 비 싹 그치더군요 ㅠㅠ 감사요
결국..한명숙총리 추모사 다시 들으며 또 눈물이 줄줄 흘러 혼났네요.
여기저기 남녀노소 눈물 닦으시더군요.
글구 무대에 시민들 올라가 다짐할때 또 눈물 줄줄 ㅠㅠ
일산 시민들 인터뷰때 외국인이 완젼 거르지 않은 말을 다 했던데(mb랑 노전대통령을 비교하며)
사람들 완젼 박수치고 ㅎㅎㅎ
^^
평생 투표하며살겠습니다 스티커도 받구
모금함 돌리길래 참여도 하고
마지막 노래 아침이슬 부를때 .....!!
다들 일어서 노래부르는데
너무 신기하게도 ..... 바람이 부는데 ㅠㅠ 눈물나도록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
천개의 바람이 되어 라는 추모콘서트 타이틀 마냥 정말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
너무나 감동적이었답니다.
정말 그분이 바람이 되어 우리곁에 계시는 느낌이랄까?
클로징 멘트와 함께 같이간 친구에게 주변에 의자 치우고 가자고 말했죠.
당연 열심히 의자 정리 하는데 왠일.....
주변 분들도 너무나 빠른속도로 의자 정리 및 쓰레기 줍기 하시는데
5분도 채 안되어 광장이 정리가 거의 되더군요 ㅠㅠ
꼬마들도 젋은이들도 나이드신 분들도 모두 후따닥 바닥 돗자리 정리하고 휴지줍는데
정말 감동이었어요.
610때 시청광장에서도 5분도 채 안되어 광장 정리가 되는 우리 모습에 스스로 놀랬건만
정말 당연하게 서로들 나서서 후따닥 정리하는데
너무 든든하고 감동적이었어요.
감동적인 주말을 그렇게 마무리 하고 집에 왔죠.
아~!
혼자가 아닙디다.
소리없는 아우성!
세상은 분명 변하고있습니다!
시민의 조직된 힘! 막 뜨거운 무언가를 느낀 하루였어요
노무현 대통령님~!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국민이 되겠습니다.
1. 저요~!
'09.7.13 12:44 AM (115.143.xxx.4)이웃 두집과 애들하고 다녀왔습니다..
뒤에는 문성근씨도 박수도 치시고 눈물도 훔치시고...
낮에 그렇게 퍼붓더니..중간에 아주 살짝 흩뿌리더니 말갛게 개어서
절로 하느님 감사합니다 했지요..
그제는 화정 마을학교서 심상정 마을학교 이사장님의 핀란드 교욱에 관한
강연을 들었었는데..내년 경기 교육위원들 선거부터 시작해서
투표를 잘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미약하지만 나부터 노력하며 살겠다 했었는데
오늘... 평생투표하며 살겠습니다 라는 내용의 동그란 스티커를 붙이며
다시한번 다짐해 보았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7080에서도 아까 광장에서 본 조관우씨가 광야에서를 부르며 막이 내리네요...
여운이 길게 남았습니다...
만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는 ,시민의 조직된 힘!!2. 정말요?
'09.7.13 12:55 AM (125.177.xxx.79)전 몰랐어요 죄송해요,,,
알았음,,,가보았을텐데요,,,3. 저도
'09.7.13 12:57 AM (218.238.xxx.119)혼자 다녀 왔어요.
거기 가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꽃밭에서를 부를 때 울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이 오지 않는군요.4. ..
'09.7.13 1:02 AM (122.43.xxx.123)저는 일산에 사는건 아니지만 가고 싶었는데.
오늘 시골가는 바람에 못갔어요..
비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그분이 정말 우리곁에 계시는거 같아요.
49재때도 오후까지 계속 비 퍼부어서 걱정했는데 무대설치하고 준비할 저녁시간 되니깐
비가 딱 그치고 49재날도 원래 비온다고 했는데 햇볕 쨍쨍하고..
정말 우리곁에 계시면서 지켜 보시는거 같아요...ㅠ.ㅠ.ㅠ
다녀오신분들 정말 잘하셨어요..
아는분이 행사 운영진인데 정말 열심히 준비하셨거든요...
내일 감사 전화 드려야겠어요^^5. ㅇ
'09.7.13 1:15 AM (125.186.xxx.150)조관우씨 오셨나보네요~~
6. 노란물결
'09.7.13 1:47 AM (114.204.xxx.29)손~!!
정말 신기했어요. 오전만해도 식구들이 절대 못한다며 걱정할 정도의 비였는데 비도 그치고...
날씨도 공연도... 정말 감동이었어요.
오늘 공연 준비하신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곳곳에 배여있었다고 좀 전해주세요^^
안희정 의원님도 오셨었다는 소문을 나중에 들었는데 오셨었나요?
에구... 문성근씨께도 뵐 수 있었다면 고생하셨다는 말한마디 드릴 수 있었을텐데
공연에 푹 빠져서 둘러보지도 못했어요.
오늘 바람.... 잊지 못할거에요.
모인 사람들의 희망과 바램이 대한민국을 뒤덮을 그날을 꿈꿉니다...7. 전 ㅠㅠ
'09.7.13 2:07 AM (121.161.xxx.36)봉하 다녀온 뒤로 아직 여독이 풀리질 않아서 집 앞인데도 가보질 못했네요 ㅠㅠ
많은 분들 오셨다니 다행입니다~~~글만 보아도 감동적이네요 ^^8. 손!!
'09.7.13 2:41 AM (122.34.xxx.169)다녀왔습니다.... 하늘에 떠있는벌룬엔.. 울딸이 기억하는 대통령님이 계셨지요....
함께 손흔들며..노래하며.... 마음은 같구나 하는생각했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멋지십니다!!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가져봅니다........................9. 준비하신 분들
'09.7.13 5:31 AM (124.54.xxx.17)수고 많으셨어요.
하늘에 떠 있는 등이 너무 멋졌어요.
둥실 뜬 커다란 보름달 같이 생긴 등에 노무현대통령 얼굴----. 봐도봐도 슬퍼요.
한 쪽에선 오 마이 뉴스 오연호 대표기자 와서
이번에 낸 인터뷰 책에 저자 서명도 했어요.
대통령 서거 전엔 정치에 별 관심 없던 분들도 나오셔서 관심 갖는 모습이 뿌듯했어요.10. 손번쩍
'09.7.13 9:54 AM (222.101.xxx.5)정말 노통 사랑할수밖에 없었어요.자신의 국민들을 생각해 비까지도 거두어주시니
어찌 그분을....앞줄에앉아 가끔 뒤쪽을 보니 많은 사람이 보이더군요.
모두 그분을 다시 기억하려 모인자리라 축제 분위기 였습니다.
사진도 여러짱 찍고 마음속에 고이모시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