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정이 있어, 가족여행을 국내여행 빼고는 한번도 해외여행을 못했어요.
항상 방학이 끝나면 친구들의 체험학습 과제물을 보고 아이가
얼마나 부러워하는지 마음이 안타까워요. 큰애가 초등 6학년이라
중학교 가기전에 처음으로 큰맘먹고 가까운 해외로 가려고 하는데
용기가 안나요. 국내는 여행사 상품으로 애들 데리고 몇번 갔었는데
대부분 가족단위 아니면 커플끼리 오기에 엄마혼자 애들 챙기기도 버겁고
애들도 기가 죽고 우리를 향한 시선이 다르게 느껴져서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국내여행이 싫어요. 물론 해외여행도 그렇지겠지만....
패키지상품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드네요.
다녀오신곳중에 좋은곳을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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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없이 아이만 데리고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추천부탁합니다.
여름휴가 조회수 : 654
작성일 : 2009-07-11 13:35:47
IP : 59.20.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11 1:53 PM (124.80.xxx.75)원글님도 알고 계시듯 남들의 시선이 싫어 해외로 가신다는 것은 좀 안 맞는 듯해요.
해외로 자유여행이라면 몰라도 패키지 상품은 모두 부부, 아니면 부부가 아이들 데리고 오더라고요. 그리고 해외에 나가더라도 한국인은 한국인...-.- 남에 대해서 항상 관심이 많죠. 이동 시간 중에 계속 버스 타잖아요. 그러면 옆자리 사람이 막 물어보죠... 특히 노부부들...
국내든 해외든 어딜 가나 사람과의 관계를 무시할 수 없으니 그런 거에 신경쓰지 마시고 좋은 여행하시기 바라요~2. 그으냥
'09.7.11 1:59 PM (59.10.xxx.186)37개월남아 데리고 클럽메드 다녀왔어요, 휴양지라 일행들과 같이 다니는거 아니고 잘 쉬다 왔어요
3. 원글이
'09.7.11 2:45 PM (59.20.xxx.229)답변 고맙습니다.
4. 5살 남자아이
'09.7.11 2:55 PM (220.72.xxx.104)랑 세부 샹그릴라 5일 다녀 왔어요. 남편과 대판 싸우고....둘 만.. 저 역시 쉬러 갔다와서 그냥 리조트 수영장 안에서 아이 놀고 놀이방? 거기서 시터들이 봐 주는 가운데 신나게 아이 혼자 꿋꿋하게 놀고...
그리고 마지막 날 필리핀 도심 관광 4시간 정도 하고 돌아 왔네요.
남의 눈 신경 쓰실 것도 없고 6학년이면 어른인데... 상황이 안되면 그냥 다녀 오세요.5. 여행자
'09.7.11 2:55 PM (121.181.xxx.92)일본 북해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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