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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캠프 어때요?
벌써 신청 마감이 된곳도 많구요
일단은 안전이 최우선이겠죠
혹시 보내보신 분들 계시면 어땠는지 알려 주세요
추천도 부탁드리구요
다녀오면 뭐 좀 느끼는게 있을지..
1. 종이꽃
'09.7.10 6:19 PM (121.177.xxx.50)울아들 초4학년,5학년 두번 다녀왔습니다..
첨에 다녀와선 다신 안간다하더니 다음해 또 가라 하니 가던데요..
동영상 가져온거 보니 정말 눈물 나더라구요..
소심한 성격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지금 6학년인데 이번에 전교회장 출마도 한걸요
(혼자만의 생각이어서 우리식구 다들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거등요)
물론 검도관에서 같이 간거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많이 자라던데요...
꼭 한번 보내보세요~2. 중1맘
'09.7.10 6:20 PM (114.206.xxx.6)답글 감사해요. 혹시 어디 캠프였는지 알려 주실 수 있으세요?
3. ..
'09.7.10 6:36 PM (114.205.xxx.134)저도 금액과 캠프가 궁금해요
4. **
'09.7.10 6:46 PM (123.108.xxx.66)전 도저히 애들한테 그런 고생은 못 시켜요ㅜㅜ
고생해 봐야 철 드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차라리 마음 수련, 단전호흡 이런게 더 나을 것 같아요5. 음
'09.7.10 6:59 PM (121.151.xxx.149)저도 요즘시대에 없어져야할 캠프라고 생각해요
지리산에서 하는 예절캠프같은것도요6. 요즘은
'09.7.10 7:01 PM (87.1.xxx.122)옛날처럼 그렇게 육체적으로 힘들고 비인간적으로 하지 않아요. 애들 견딜만큼 하고, 힘들다고 하면 빼주고요... 그래도 갔다 온 애들은 느끼는 바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처음 갈 땐 좀 망설였던 애들도 갔다오고 나서 가기를 잘 했다고, 다시 가고 싶다고 하는 애들 많았어요.
7. 해병대캠프 짱!!
'09.7.10 9:23 PM (59.9.xxx.78)요즘 세상에 없어져야 할 캠프라고요?
왜, 음님 때문에요???
참 나..
대학생인 우리 딸, 중학생 남동생하고 해병대캠프 다녀온 후 둘 다 생각이 얼마나 자랐는지 대견해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과 다르면 다 없어져야 할 것들이 되나요?
한 마디로 잘라버리는 태도가 좀 무섭습니다.8. .
'09.7.10 11:10 PM (125.176.xxx.13)정신 나갔군요.
아직도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면서 매 맞아야 정신차린다고 믿는
유신의 망령들 때문에 학교도 개판인데, 해병대캠프까지 보내겠다니.
저라면 원글님같은 부모에게 자라는 아이들과는 못 놀게 하고 싶군요.
성장을 기대한다면 자원봉사나 자연체험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저..군대 갔다오면 사람된다는 이 미친 사상은 언제쯤 없어질까.9. .님
'09.7.11 12:48 AM (58.237.xxx.13)군대갔다와서 사람된다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극한 상황에서 용기를 발휘하라는것 입니다
설마 엄마들이 아이들 위험한곳에 보내겟습니까?
저도 중1아들 녀석이 세상은 힘든 곳도 있다고 정신교육시키게 보내고 싶은 엄마입니다10. ..
'09.7.11 1:30 AM (122.47.xxx.57)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당시 중3 남학생이 수학을 참 못했지요..
자주 남겨서 보충을 시켜도 다음을 오면 다시 제자리..
부모님과 상담도 많이 하고..
부모님도 집에서 복습이라던지 여러가지 신경많이 써주셨는데도..
항상 그자리...
근데 어느날 해병대 캠프를 간다더군요..
갔다와서 보니..
배워온건 악하고 깡밖에 없더라구요..
배째라는 식으로..
안하고 버티더군요...
그래서 9시 수업을 새벽3시까지 했구요...(이것도 일찍 보냈지만요..)
이런 부작용도 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