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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갑니다. 7세 남아 데리구요.

7세 아이 데리고 조회수 : 801
작성일 : 2009-07-09 22:47:06
다음주 월-수 가는데요.

휴식차 가는거라 관광지를 많이 돌아다닐 계획은 아니고

차귀도 잠수함, 미로공원, 쇠소깍 정도 (지도에서 보니 거리들이 다 끝과 끄이라서 걱정은 좀 됩니다 --;)가고
나머지 시간은 리조트 수영장에서 보내려고 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잠수함 미로공원을 아이들이 좋아할까요? 쇠소깍은 TV 에 많이 나오길래 제가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

해비치리조트에 묵을 예정인데요. 혹시 그 근처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시간 봐서 한군데 정도 더 갈수 있으면 가려구요.

해비치 근처의 맛있는 식당도 추천 부탁드려요~
IP : 121.166.xxx.1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9 10:57 PM (125.135.xxx.225)

    제주도를 주로 봄에 갔었는데..
    해안도로 돌다보면 해녀의 집이 있어요..
    바닷가에 있는데 집 바로 아래에서 해녀들이 물질을 해요
    소라회를 먹었는데...참 맛있었어요..
    쇠소깍은 규모는 작지만 물빛이 기억에 남아요..
    제주여행 카페에 맛집이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가본 맛집 중에..
    왕햄버그가 기억에 나요..
    한번 가보시기 바래요..
    샐러드도 맛있어요..
    제주도는 드라이브 하기에 좋았든것 같아요..
    한라산주변도로나 해변도로 다 예뻤어요.
    전 동남아보다 제주도가 쉬기에 더 좋은것 같아요..

  • 2.
    '09.7.9 10:58 PM (121.50.xxx.146)

    저는 담주 수욜에 가는데요 비때문에 걱정이예요
    잠깐 검색해봤는데 쇠소깍 인기많다구요
    애들좋아하는곳은 휴애리자연농원 이라고 하네요
    돌고래쇼보고 토끼 소 돼지등도 보구요
    글고 차귀도 잠수함은 별로 추천안하더라구요
    82에서 제주도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맛집이랑 관광지요
    저랑 숙소가 달라서 추천이 어렵네요^^;;

  • 3. 07년 다녀와서
    '09.7.9 11:18 PM (122.38.xxx.241)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차귀도 잠수함은 안가봐서 패스~

    미로공원은 7세면 좋아할것 같네요...저희는 25분 걸렸어요.
    4월에 갔을때도 좀 더웠던 기억인데 요즘같이 장마나 더울땐 미로 찾는것도 좀 짜증날듯해요.

    중문쪽에 쇠소깍은 다녀왔어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이룬 테우체험 좋았습니다.
    노저어 주시는 그 구수한(?)노총각 아저씨 뵙고 싶네요.^^
    전화번호는 아세요?예약 하셔야 할텐데...010-6530-3002/1인요금 5천원./40~50분 소요.

    해비치 숙소는 가보질 않아서 도움이 못되네요....패스~

    추가로 추천하자면 제주시 애월쪽에 '프시케 월드'를 아이가 좋아 했어요.
    나비와 곤충 스토리 몰이에요.

    테디베어 박물관은 남자아이라 그런지 시큰둥했고
    그 옆에 소리선 박물관은 좋아했어요.여러 악기를 만져볼수있어서...

    태왕사신기 세트장도...그럭저럭....더울땐 별로일까요??
    섭지코지 좋았어요...속이 시원한~

    정석 항공관---대한항공 역사관 같던데...무료라좋고 남자아이는 호기심을 보여요.
    주상절리도 가보세요~그 절경에 감탄사가....

    제주 공룡원에 보러 가자는걸 경남 고성 공룡봤다고 안데리고 갔어요.
    괜찮은지는 다녀오신분 계시면 설명 좀 해주세요~


    음식은 제주시 노형동에 경찰서 후문 근처 (네비게이션 필수)'청해일 횟집(064-756-2008)' 스끼다시가 많아 아이 데리고 가서 그럭저럭 먹을만 했구요...(애들은 회만 나오면 먹을게 없어서...)
    한라일보사옆 '대우정'(064-757-9662)---돌솥밥 집이에요.

    서귀포시에 쌍둥이 횟집(064-762-0478),진주식당(064-762-5158)-(오분작 뚝배기,젓갈류)

    흑돼지는...쉬는팡(064-738-5833)...전화하고 가세요.쉬는날 있더군요.



    좋겠어요....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길~^^

  • 4. 윗글쓴이
    '09.7.9 11:22 PM (122.38.xxx.241)

    아!휴애리....강추!

    우리 아들 당근 한봉지사서 먹이 먹인다고 어찌나 신나하던지....
    토끼도 손으로잡고...놀고...

    참!...제주에가면 구멍 숭숭난 화강암으로된 돌 팔아요.
    발뒤꿈치 미는건데 천원이나 이천원.

    휴애리에 천원하던데..정말 좋습니다.
    몇개사서 인심 쓰세요.아줌마들 좋아할거에요.ㅋㅋㅋㅋ

  • 5. 저도..
    '09.7.9 11:23 PM (122.44.xxx.196)

    지난주에 해비치로 다녀왔어요..
    8살, 돌쟁이 아이 데리구요..
    차귀도 잠수함도 예약을 했는데..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취소 되어서 못 탔어요..

    저희 역시 관광보다 휴식이 목적이어서 2틀은 수영장에서 주구장창 놀렸어요.
    그런데...다 좋았는데..수영장 입장비를 따로 받는다는 것이 전 영 못 마땅하더라구요.
    시설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안전요원이 항시 대기도 아니고(아직 비성수기라서..)
    게다가...
    아이들 때문에 잠시 요기하러 방에 다녀왔더니..
    직원왈..한번 접수하면 한번 입장하는 것에 한한것이고 나갔다 들어올 수도 없는데...한번만 봐준다고 얘기하니 참 그렇더라구요..


    전 관광객 상대로하는 식당보다 제주에 사는 분들이 추천하는 맛집 위주로 찾아다녔어요..
    해비치 근처는 아니지만..제일로 좋았던 곳이
    제주시에 있는 '어우늘'이란 전복집이에요. 가격이 꽤 쎘지만..식당이 깔끔하고 분위기도
    있고..맛도 좋았어요.



    그리고 오설록 근처에 '산골숯불왕소금구이'라는 곳이 있어요. 정말 산골에 있는듯한 분위기..
    맨뉴도 단촐하게 목심구이, 칡냉면만 있지만
    수출용 냉장육이라는데 고기 잘 모르는 제가 한눈에 봐도 아주 좋아 보이더라구요..
    주인내외분도 좋은 분들 같았고..
    노전대통령도 다녀가셨는지..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서 왠지 더 정감갔어요.

    다음에 가면 또 찾아가고보고 싶은 두 집이에요..

    그리고 '맛보니'에 올라온 하영하영도 가보았는데...
    저희가 간 날 정말 파리가 너무 너무 많아서 식사하는 내내 신경이 쓰였어요.
    주인 아주머니 인심도 좋고 맛도 괜찮았는데..단지 위생면에선 좀 아쉽더라구요

  • 6. 이어서..
    '09.7.9 11:29 PM (122.44.xxx.196)

    오고가는 길에 정석 항공관 들려보세요..
    무엇보다 공짜이니..부담없고 규모가 크진 않지만 남아라면 관심있게 볼거리가 있어요..

    큰 아이 생각해서 공룡랜드에 갔는데..전 별로였어요. 표값이 아깝더라구요..그냥 차라리 서울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 훨씬 알찬듯...

    차귀도 가는 길에 오설록 들렸다 가셔도 좋을 거에요..여긴 아이보다 어른들이 좋아할 분위기..
    남편이 다녀오더니 아모레퍼시픽이 달리 보인다고 하더군요..ㅎㅎ

  • 7. 또...
    '09.7.9 11:30 PM (122.38.xxx.241)

    과일이나 특산품은 공항에서 사지 마세요.

    한라봉 1박스에 9천인가 줬는데...주상절리 앞에 노점 할머니들은 1만원~12천원.
    공항은 1만6천원~1만8천원했어요.자릿세라 쳐도 비싸게 받음.

    차로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군데군데 비닐하우스나 상점같이 차려놓고 파는데
    사람들 우글거리는곳 그런곳이 나았답니다.

  • 8. 해비치정말좋아요
    '09.7.10 12:46 AM (116.126.xxx.211)

    표선해수욕장이 앞이니 그곳에서 놀아도 좋아할거에요
    쇠소깍태우체험도 좋고요
    호텔식당 그리 안비싸요
    저녁늦게 제과점 50프로 할인하니 이용하시고
    수영장 아이들이 놀기좋아요

  • 9. 쇠소깍
    '09.7.10 9:31 AM (211.184.xxx.199)

    쇠소깍이 좋긴 했는데, 거리상 좀 멀리 떨어져있긴 하네요.. 가는 길에 좀 잔다고 생각하심 될 듯.

  • 10. 말!
    '09.7.10 2:12 PM (125.241.xxx.42)

    말타셔야죠~ㅎㅎㅎㅎ
    제주도 간다니까 주위에서 모두 말타라고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8살 울아들 아직도 말탔던 이야기 밖에 안합니다 ㅋㅋㅋ
    남자 아이라면 특히나 승마체험 강추입니다 ^^

  • 11. 와~
    '09.7.10 10:05 PM (121.166.xxx.148)

    정말 많이들 올려주셨어요.. 다시 계획을 짜야 할까봐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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