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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때 이런경우요..

연애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09-07-09 16:47:13
제 절친중 아직 결혼 못한 아이가 있어요.

나이가 꽤 찼지요.

30대 후반도 더된.


그런데 남자를 사귀었어요.

이 남자가 강하게 대쉬해서 사귀게 된것인데

사귈수록 친구가 맘에 들어하더군요.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요.


그런데 이 남자가

좀 이상해요.

너무 친해지면 안된다면서 연락을 끊고 일주일씩 연락을 안 받아주기도 하구요.

자기 이런 성격 다 받아주면서 사귈수 있겠냐고 다짐을 하기도 한다는거에요.

그래서 다 받아주고 참겠다고 하면 만나주고

이걸 몇번씩 반복하니 친구가 이젠 지치나봐요.


게다가 스킨쉽 할때 유독 냄새 난다는 말을 많이 해서

결국 요즘은 입냄새 난다고 키스도 안한다고 하네요.

문제는 제가 친구를 아는데 제 친구 깔끔하고 괜찮은 아이구요.

결혼을 왜 안했을까 궁금할정도로 미인에 착해요.

(집안형편때문이라고만 말해둘께요.)

그리고 제가 몇번을 만나도 구취같은건 없구요.

하루에 몇번씩 샤워하고 이도 닦는데

키스를 좀 진하게 하면 냄새가 나기도 할까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결혼 이야기가 오고가는 요즘

전 워낙 나이가 찬 아이라 말리지는 못하는데요.

솔직히 남자가 제 친구에게 반한건 아닌거 같죠?
IP : 219.250.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9 4:53 PM (218.239.xxx.108)

    돌아이네요...친구분은 그 남자 어딜보고 그렇게 좋다는건지..;;
    연락 끊고 자기 성격 받아주면 만나"주겠다"니..냄새난다고 키스도 안 한다니...
    정말 어이 상실에 불꽃 싸다구를 왕복 12차례 날려주고 싶네요. -_-

  • 2. ㅋㅋ
    '09.7.9 4:57 PM (114.129.xxx.10)

    그 남자 유부남이다.에 제 손모가지 겁니다. ㅋㅋㅋ

    나이도 있고, 또 연락 왔다 끊기는거 유부남들 수법입니다.

  • 3. 말려주세요
    '09.7.9 5:06 PM (119.171.xxx.215)

    그 분, 윗글님과 같이 느낌이 이상하네요..
    양다리를 걸치고 계신 듯 하네요..
    결혼 늦으신 착한 여성분들에게 다는 아니겠지만,
    사기꾼들, 유부남들이 속이며 접근하는 경우 종종 있다고 들었어요.
    나쁜 남자 기질을 살짝 보이는 면도 있지만, 실제로 나쁜 남자같은 생각이 드네요.
    친구분께서 적극적으로 말리세요.

  • 4. 무크
    '09.7.9 5:06 PM (112.149.xxx.41)

    친구분 얘기에 이렇게 말씀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분을 가지고 노는거네요.
    그 방식이 그 남자의 천성이건 아니건간에 지금 친구분은 그 남자손에 놀아나고 있는걸로 보여요..ㅠ.ㅠ
    내가 이래도 받아줄 수 있느냐라는 질문.....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사고를 가진 왕자병 환자들에게서 자주 나오는 오만함의 표현이에용.
    아니 도대체!!! 친구분이 뭐가 모자라서 그런 말종을 만나는지ㅠ.ㅠ.
    남자건 여자건 상대방을 진심으로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그렇게 행동할까요?
    친구분도 지쳤다고 하시는 거 보면 옆에서 살살 달래서 그만두게 하시는 게 정답 아닌가 싶네요.
    저라면 그렇게 할 거 같아요~

  • 5. ..ㅂ
    '09.7.9 5:09 PM (61.4.xxx.71)

    유부남이거나 아님 양다리 아닐까요??.. 하는말이 별로네요..

  • 6. .
    '09.7.9 5:37 PM (211.243.xxx.231)

    제가 볼때도 유부남의 냄새가 풍기는데요.
    유부남이 아니라면 싸이코입니다.
    어느쪽이 더 나쁜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 남자랑 만나느니 평생 혼자사는게 백만배 낫다고 봅니다.

  • 7. ...
    '09.7.9 7:43 PM (61.78.xxx.156)

    나쁜남자입니다..
    그런 사람하고 결혼하면 정말 불행해지죠..
    냄새가 나서 키스를 못하겠다니
    더 불쾌하네요...
    친구분이 그 남자에게 빠져서
    이성을 잃어버리셨네요...
    어쩌죠...
    그럴땐 친한 친구의 조언도 묵살되는데........
    절대
    헤어지게 하는게 친구의 도리입니다..

  • 8.
    '09.7.9 10:00 PM (121.139.xxx.220)

    유부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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