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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몸이 살이 없는 분~에 대한 글 쓰신분~

이정도는 되어야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09-07-07 21:22:23
자  제 글 잘 읽으세요.
이정도는 되어야   비참한거랍니다.ㅠ.ㅠ

저는 163cm에 46이에요.
마른편인데 겉으로 보기에  너무 보기 싫게 말랐다는 아니에요.
뼈대가 굵어서 그런가봐요. ㅠ.ㅠ
팔다리가 길어서 키는 더 크게 보더라구요.


자... 저의 비참함에 대해서 말해볼께요.

뭐 살이 없으니 가슴없는거 초등학생 한테도 창피해서 말하기 싫고요.ㅎㅎ
앉아있음 꼬리뼈가 아파서 힘들고요.
엉덩이도 아프고요.
남편이랑 어쩌다 팔꿈치라도 부딪히면 남편 화들짝 놀라요. 아파서..


제가 생각해도 저는 뼈에 살가죽만 붙어있는 거 같아요.
제 두 손으로 등뒤나 앞에 가슴뼈 등 너무 잘 만져져요.
그렇다고 뭐 징그럽게 튀어나온건 아닌데  아마 마른 분들은 아실거에요.ㅠ.ㅠ
여자지만  통통한 여자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친구들하고 오랫만에 만나서 안기라도 하면 같은 여자면서도 왜 저는 친구의
그 포근함이 좋을까요?  덴장..ㅠ.ㅠ
저는 뭐 딱 그겁니다.  마른장작 같은...아우.ㅠ.ㅠ


살이 없다 보니까 몸매도 안이쁘고 뭔가 각져 보이죠.
뭐 살이 없어서 받는 고통은 다 가지고 있는데
거기다 덧붙여 저는...........................
마른사람이라고 해도 흔하지 않은 것까지 있씁니다. 덴장..ㅠ.ㅠ


그부분이 툭 튀어나왔어요. 뼈가..ㅠ.ㅠ
어딘지 아시겠지요?   보통 여자들은 매끄럽잖아요.
근데 저는 꼭 남자마냥 (물론 남자들은 생식기때문에 그리 보이지 실제 뼈가 튀어나온건 아니잖아요)
저는 여튼 딱 맞는 바지나 치마 같은거 잘 못입어요.
왜냐  그부분이 진짜 심하게 톡 튀어나와 있어서
무슨 남자가 바지 입은 것 마냥 그리 보입니다.

꼭 맞는 바지 입을땐 긴 티로 내려서 가려주거나 하죠.

모르는 사람들은 몸매 이쁘면서 뭐 예쁘게 입지 왜그렇게 가리고 다니냐고 합니다.
누군 안그러고 싶냐고요..ㅠ.ㅠ
저같은 분 계신가요?
아무리 말라서 힘들어도
저처럼 비참하게 뼈까지 요모양인 분 안계시죠? ㅠ.ㅠ


오죽하면  (이건 19금 붙여야 하나요? ㅠ,ㅠ)  부부숙제 할때도
그넘의 뼈가 문제입니다. ㅠ.ㅠ  
IP : 116.123.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7.7 9:37 PM (220.126.xxx.186)

    164에 40키로인데 누워있을때 꼬리뼈가 바닥에 닿아서 멍든적도잇는데
    뼈때문에 컴플렉스 느끼는건 아니고
    추워서 여름에도 긴팔입습니다.........

  • 2. ㅎㅎ
    '09.7.7 9:41 PM (87.3.xxx.101)

    아까 그 글 쓴 사람이에요. 저는 사실 저 이외에는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게 없는데, 힘든 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ㅎㅎ

  • 3. /
    '09.7.7 10:00 PM (121.174.xxx.47)

    근데 저는 통통한데 치골 튀어나왔어요.
    전엔 안 그랬던거 같은데 어느 날 보니 튀어나와있는거예요.
    제 생각엔 골반이 비뚤어져서 그런거 같기도..
    요가하면 괜찮아지려나..

  • 4. 원글
    '09.7.7 10:04 PM (116.123.xxx.72)

    저는 평소에 집에서 스트레칭이랑 요가 동작 많이 하는데도 그래요.
    어쩔 수가 없네요..ㅠ.ㅠ

  • 5. 비슷한
    '09.7.7 10:14 PM (121.128.xxx.151)

    아픔을 가진 분들 반갑네요.
    저는 앉을 때 엉덩이 뼈가 바닥에 딱 닿아서 무지 아파요.
    쿠션없는 바닥에는 절대 못 앉고요,

    어쩌다 좀 단단한 의자에 앉아서 길게 있어야하는 상황이면
    엉덩이를 이리 저리 틀면서 좌불안석 쩔쩔매죠.
    뼈를 깎는 고통이랄까...

  • 6. 콩콩이큰언니
    '09.7.7 10:22 PM (219.255.xxx.52)

    어머 저도 그런데....어쩜 비슷해라.
    전 키가 162에 몸무게는 43~44 사이를 왔다갔다...
    제 가장 큰 문제는 뼈대가 얇은데다가 팔꿈치랑 무릎이 튀어나왔다는거...ㅠ.ㅠ
    근데 나이가 드니 몸무게는 그대론데 뱃살이 점점 늘어난다는거...왜 그러니 증말..ㅠ.ㅠ

  • 7. --
    '09.7.7 10:28 PM (121.144.xxx.87)

    글을 재밌게 표현하셨네요.^^저도 마른편이라 가슴이 ㅋㅋ,,,

  • 8. 카리스마
    '09.7.7 10:31 PM (122.34.xxx.175)

    전 16cm, 41kg...오늘 동족들 많이 만나네요~^^
    전 대중탕 안간지 20년은 족히 된듯합니다.
    들어가면,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다들 처다봅니다.
    뭐...새로운 종의 발견이랄까...ㅋㅋ

  • 9. 저도 여기
    '09.7.8 9:58 AM (211.108.xxx.111)

    작년 겨울에 한약 먹고 50kg까지 찌워서 딱 보기 좋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안 했는데 2kg 빠져서 많이 먹고 있어요...
    162에 45였거든요...
    그런데 저도 그 부분이 튀어나와있어서 남편과 스킨쉽 할때나
    엎드려있을때 아파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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