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2층이랑 3층
정확히 어딘지는... 저도 친구 따라 가서...
거기 중고 옷 쌓아놓고 파는 데요.
친구 따라가서 옷 사왔어요... 한 벌에 오천 원 만 원... 만원 넘어가는 게 없네요.
체구가 작은데, 다행히 작은 옷들도 있어서 (복불복. 어떤 거는 수선도 하고요) 원피스 두어 개랑 단벌 두어 개 사왔어요.
누가 입던 옷이고, 막 굴러다녀서
집에 와서 빠니까 땟국물이 잔뜩 -.-
그래도 빨아 놓고 보니까 예쁘고, 시원하고... 잘 어울려요.
엄마도 어디서 샀냐고 막 그러고... 다음에 사다달라고 그러고^^
애기 옷 여자애꺼 진짜 이쁜 것도 봤는데... 칠천원이었는데요
주변에 누구 애기 있으면 사다 주고 싶을 정도로 예뻤지만... 아무도 없어서 그냥 왔어요.
대체로 프린트들이 강하고, 디자인도 조금 독특하고, 뭐 그런데요...
즉 평소에 직장인들이 입고 다닐 만한 옷은 없...;;;
근데 이런 스타일 즐기시면 광장시장 꽤 괜찮아요!!! 촌스럽다거나 유행에 뒤떨어졌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초월했다는 느낌... ㅋㅋㅋ 아 앞으로 여름옷은 광장시장에서^0^라고 생각했다는...
참 마약김밥도 먹었는데...
맛있는데 좀 조미료맛... 뭐 가면 또 먹을것 같긴 해요...
근데 정확히 거기가 어딘지... 잘 모르는고다...
또 친구따라 가면 알것 같기도 해요 ㅋㅋ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옷 사러 광장시장 다녀왔어요 ㅋㅋ
빈티지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09-07-06 00:17:59
IP : 124.54.xxx.2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6 12:37 AM (222.232.xxx.121)으흐흐..광장시장 예전엔 더 싸고 더 이쁜옷들이 많았어요..지금은 도매상이 휩쓸고 지나가서 왠만한 것들은 좀 비싸고 예전보다 물건이 덜하지요..
언제 시간되시면 동묘근처에도 가보셔요..풍물시장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