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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쇼콜라는 만들었는데 망했어요 ㅠㅠㅠㅠㅠㅠ
사진만봐도 너무 먹음직 스러운...
지금 매직 -_- 기간이라 아침부터 단게 먹고 싶더라구요.
뭐 보통때도 참 좋아하는거지만...
거기 레서피에 적힌대로 따라했어요.
근데 사실 제가 베이킹을 해본적이 없거든요 --
그래도 베이킹은 레서피만 따라하면 된다는 말만 믿고 했는데!
그랬는데!!!!!!!
첨부터 많이 할순 없어서.거기 있는용량을 다 반으로 줄여서 했어요
집에 저울도 있거든요. 정확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븐에서 구울때 보니까..
버터가 분리되었다고 해야 하나요.
무슨 찌개 끓듯이 보글보글 끓고 있고 ㅠㅠㅠㅠㅠㅠ
여튼 시간 되서 꺼내고 좀 식힌후에 봤더니
겉은 쿠키마냥 바삭거리고.
안에 기름이 어찌나 많은지 ㅠㅠㅠㅠㅠ
완전 실패 했어요 맛도 없고 기름지고 ㅠㅠㅠㅠ
아아 제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생각나는건
1. 계란5개인데 반으로 줄이다 보니 2개만 넣어서 계란의 양이 모자랐다.
2. 버터랑 초콜렛을 중탕하랬는데 중탕이 힘들어 전자렌지로 녹였는데 완전히 물이 되도록 녹였다.
3. 밀가루를 2스푼반 넣었는데 양이 모자르거나 많았다.
4. 케잌틀이 없어서 파이렉스통으로 했다.
5. 오븐 200도에서 30분인데.. 집에 오븐이 다른 오븐에 비해서 20도 가량 낮아요.
그래서 다른거 할때 몇번 실패했구요. 20도 가량 차이난다는걸 깨닫고는 그후론 항상 20도 높여서 사용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부다.ㅠㅠ.
6. 반죽의 양은 반으로 줄였으면서 시간은 똑같이 30분을 구웠다.
당장 생각나는 실패이유는 이정도인데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지 틀린지좀 알려주세요.헹. ㅠㅠ.
1. 저는
'09.7.5 2:47 PM (121.136.xxx.132)소심해서 거기 나온 그대로 했거든요. 결과는 대성공~~
바로 먹으면 맛없고 식힌 후에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꺼내서 실온에 살짝 녹이거나 렌지에 10초 정도 녹여먹으면 맛있어요.
2,5,6번이 실패원인아닐까요?
특히 중탕을 해야 하는데 렌지에서 녹인거요~~2. ^^
'09.7.5 2:53 PM (59.13.xxx.245)2,6...
3. ..
'09.7.5 3:40 PM (88.161.xxx.79)2번은 아니에요, 저도 그냥 전자렌지로 맨날 녹이거든요,
담엔 잘 섞어보세요, 버터가 분리되었다고 그러시는 거 보니..
거품기로 살살 동그랗게 원 그리면서 섞다보면 초코렛이랑 버터랑
잘 섞일거에요,4. 베이킹 5년차
'09.7.5 4:34 PM (61.81.xxx.10)베이킹은 레시피를 잘 지며도 망하는 경우 많은데
지금 쭉 읽어보니 실패 요인이 많네요
베이킹이 아주 과학적인 음식이라 되도록이면 저울을 사용하여
하라는대로 해야하구요 전자렌지로 버터 녹인거는
상관은 크게 없는데 쵸콜릿은 중탕으로 꼭 녹여야 하며
파이렉스통은 뭔지 모르겠네요...뭐죠?
또 온도가 가장 중요한데 거기서 문제도 있었던거 같구요
베이킹은 그램이 조금만 틀려도 맛이 아주 달라요
다음에 하실 때는 적양과 하는 방법을 철저히 지키며 해야
재미도 나구 또 실력도 늘어요 그렇게 하도록해요 홧팅5. 미래의학도
'09.7.5 5:26 PM (125.129.xxx.33)초콜릿 렌지에 돌려서 녹이는건 까딱 잘못하면 타거나 그렇더라구요..
저도 파이렉스 그릇을 쓰긴하지만요...
열 전도가 좀 느리더라구요..^^;;(그래서 부푸는 케익같은거 하니깐 자주 주저않더라구요..)
그래서 좀 망치는게 심했는데 일반적인 제빵틀을 쓰니깐 잘되더라구요..
그리고 처음하는 레시피라면 몇번은 레시피 양대로 하시는게 좋아요...
적응하기 전까지는요... 그리고 제과하실땐 저울 반드시 쓰셔야해요.6. 원글
'09.7.6 9:19 AM (220.76.xxx.27)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제빵틀을 하나 사고 담부턴 중탕으로 초콜렛 녹여서 해봐야겠네요. 저울은 있어요 g까지 딱맞게 반으로 했거든요. 근데 레시피에 밀가루 크게 5스푼 이게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