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어머니는 어렵게 사셨고 그래도 아버지와 열심히 사시면서 꽤 많은 재산을 일궈놓으셨답니다.
근데 저의 외갓집은 어머니가 어렸을적 많이 어려워 진짜 학교에 낼돈만 주시고 엄마 혼자 자취하면서 중학교까지 나오셨답니다. 그런데 저의 어머니가 참 똑똑하세요. 혼자 공부도 많이 하시고 머리가 많이 좋으신것 같아요. 산전수전 다 겪으시면서 삶의 지혜도 많이 얻으셨을테지요... 목소리도 그래서인지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시면서도 조금만 자식들이 무신한다 싶으면(실제 무시가 아니라도) 난리가 납니다.
근데 아버지와의 사이가 그리 좋지는 않았어요. 누구 잘못이랄것도 없고 그냥 두분다 삶에 치이다보니 그랬던것같고요 . 어떻게 생각하면 조금은 불행한 삶이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주위 사람들 중에 가장 잘살고 남들보기에는 자식들도 다 잘되어 남부러울게 없지요.
근데 제가 전문직이긴 한데 생활에서는 그리 똑부러지지 못해서 항상 저의 어머니가 걱정이 많습니다.
기대도 크시고요.
저의 어머니는 당신기대에 조금만이라도 벗어나면 엄청난 독설을 하십니다. 마음의 상처가 많이 되요 정말로 ...아버지와 의 관계에서도 이런부분때문에 안좋았구요. 저의 외할머니도 비슷하세요.
오늘 아참에 결국 저랑 터졌어요. 저 봐주시러 오셨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는다고그 시간이 아주 일찍했답니다) 또 엄청나게 독설을 퍼부으시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못 참고 대들었구요. 저도 이상하게 엄마에게는 한번 화나면 심하게 되네요.
직장 나오긴 했지만 아주 많이 속상해할 엄마와 그렇게 한 제가 밉기도 하고.... 그런 엄마가 밉기도 하고... 맘이 너무 무거워 일도 잘 안되네요..
저의 어머니가 저를 너무나 사랑하시고 걱정하시는것을 잘 알고 있고 저도 평소에 할 만큼 하고 있거든요..
이런 엄마와 저의 관계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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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엄마
슬픕니다 조회수 : 534
작성일 : 2009-07-01 11:05:54
IP : 119.193.xxx.1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1 1:14 PM (116.38.xxx.42)저도 딸아이가 초등고학년이되니 성적때문에 잔소리만 늘어서 반성이되네요.
어머님께서 자수성가한 분이라 그런지
따님에게도 좀 더 완벽한 모습을 기대하시나봐요
밖에서 두분만 만나서 식사하시던지
더 권하고싶은건 여행을 같이 가시던지해서
엄마마음도알고 속상하고 위해서 하시는말씀이라도
너무 상처가 된다고 그러시지 마셨으면 좋겠다고
저도 밖에선 인정받는 사회인이니 너무 걱정마시라고
차분히 얘기하시는게 어떨까요?아님 편지를 쓰시던지요..
얼마전에 정신과 의사가 아침마당에서 한 일화가 생각나네요
아들인가 하도 험한말을 하고 화를내니
아버지가 그럴때마다 말로하지말고 벽에 대못을 박아라
그래서 아들이 화날때마다 열심히 박았대요
그리고 여러날이 지난후에 아들보고 그못들을 다 빼보라고 했답니다
못을 다빼니 그 흔적들이 고스란히 드러나지요
벽도 그런데 사람마음엔 상처가 더 깊지않겠냐는 그런 얘기였던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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