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완견 이발하러 갔는데 상처가 많이 났어요.

강아지 미용 조회수 : 497
작성일 : 2009-06-27 02:04:09
제목과 같이 이틀전에 이발시키러 갔었어요. 애가 기운도 없고 물도 밥도 안먹고 산책도 안가려하고 머리에 냄새도 좀 나는 것 같고 해서 귀를 뒤집어보니까 상처가 나있더라구요.
귀안을 닦아줬더니 까맣게 묻어나오구요.
제가 워낙 예민해서 자주 귓속을 닦아주는데 이렇게 새까만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원래 상처나면 났다고 말을 하는데 안했나 보다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소독약 바르시라고 그러셔서 알았다고 끊었는데,

얘가 자꾸 아랫쪽을 핥아서 야단을 치다가 살펴보니까 오줌누는데 옆쪽 살이 또 찝혀있는거에요. 귀에 난 상처랑 같이요.
그래놓으니까 자꾸 핧고 산책도 안가려하고, 자꾸 엘리베이터로 돌아오고 그랬나봐요.
너무 속상해요. 얼마나 아팠을까 싶기도 하구요.
원래는 제가 깎이는데 요즘 좀 힘들어서 거의 일년만에 데리고 간거거든요. 혹시 오염될까 싶기도 해서요.


남편은 화가 나서 내일 병원에 가서 한소리 할거라고 그래요.
상처 내놓고도 모른척 한 병원이 너무 미워요.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IP : 211.243.xxx.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린
    '09.6.27 5:37 AM (119.70.xxx.53)

    5년째 단골이지만 미용 끝나면 언제나 그자리서 바로 살펴봅니다
    맘에 들게 해주고 인간적인 유대잇지만 그래도 행여나해서
    강쥐 미용 맡긴 뒤 오래있다 볼일 다 보고나서 찾아가는분들 많지만
    우린 미용 들어가면 기다려줍니다 스트레스 심하기에
    다음엔 언제나 받아 안는 즉시 살피시고 웬만하면 다른곳으로 옮겨보세요

  • 2. 어흅
    '09.6.27 10:11 AM (125.177.xxx.172)

    꼭 가서 항의하세요.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 이발시켜놨더니
    나중에 보니까 목에 가죽이 쭉 찢어져있는거에요.. 꽤 길게..
    얼마나 맘 아프던지..
    말 못한다고 함부로하는 사람은 사람이 혼내줘야죠.

  • 3. 전직 애견미용사
    '09.6.27 11:51 AM (112.148.xxx.150)

    그런데...강아지들도 미용하려면 정말 힘들어요
    사나운아이들은 움직이고 미용사 물고...미용가위 물어뜯는 아이도 있어요
    제가보기엔 미용사가 신참일수도 있구요
    아주심하지 않으면 어느정도는 이해해주세요~~

  • 4. 예전에
    '09.6.27 8:46 PM (119.194.xxx.249)

    고발프로그램에서 나왔잖아요..
    애견미용하는데 강아지들 때리고 던지고...ㅠㅠ
    저도 9년키운 강아지 있는데 집에서 미용시켜요..너무 불쌍해서..말못하는 동물이라고 어쩌면 그리 대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781 이 가방 어떤가요?? 4 이것좀 2009/06/27 613
470780 애완견 이발하러 갔는데 상처가 많이 났어요. 4 강아지 미용.. 2009/06/27 497
470779 노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어느 목사의 단상 3 야생화 2009/06/27 663
470778 드럼세탁기-트롬과 하우젠 뭐가 더 좋은가요 15 세탁기 2009/06/27 1,181
470777 삼백안이라는 것이요, 11 이게 뭘까요.. 2009/06/27 3,055
470776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담배는 무신.. 6 에이.. 2009/06/27 543
470775 골치 아파요. 1 친구관계 2009/06/27 240
470774 치킨브로쓰 어디서 구입하죠? 9 치킨 2009/06/27 1,441
470773 마이클 잭슨이 그린 자화상과 연서(戀書), 국내에 있다 3 비빔밥 좋아.. 2009/06/27 679
470772 일반전화로 팩스를 자꾸 보내는데.. 2 정말 2009/06/27 2,870
470771 명품백? 9 소시민 2009/06/27 1,739
470770 남자친구와 곧 1주년인데 너무 쓸데없는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8 치킨먹고싶다.. 2009/06/27 1,292
470769 "MB 보면 쓴소리 나올까 봐 눈 피했어요" 8 사기의 달인.. 2009/06/27 957
470768 학원비문의합니다 4 코코 2009/06/27 544
470767 (펌) 노란티셔츠의 프랑스 방송인과의 통화 4 멀티닉 2009/06/27 923
470766 파스타 메져 사이즈 아시는분 1 알고 싶어요.. 2009/06/27 249
470765 이요원 얼굴이 참 좋지 않나요? 28 음? 2009/06/27 7,184
470764 오늘 너무 귀여운 어린이를 봤어요. 5 하하하 2009/06/27 1,461
470763 음식하는거 좋아하는데 감각이 둔해요...ㅠㅠ 어쩌죠? 4 ... 2009/06/27 483
470762 낮에 연짝으로 우다당타 뛰는것도 모질라 밤새 울어주는 윗집꼬맹이 7 해라쥬 2009/06/27 538
470761 사돈이 수술해서 병문안 가려구요... 4 사돈지간 2009/06/27 605
470760 전문직싱글녀..듀*같은 결혼정보회사 괜찮나요..? 3 궁금... 2009/06/26 1,191
470759 (19금) 에효 제가 이런 글 올릴 줄 몰랐어요. 13 위기 2009/06/26 6,881
470758 우파,보수는 원래 민족주의 아닌가요? 16 헷갈려 2009/06/26 908
470757 무서운 엄마 어찌할까요? 5 조언부탁드려.. 2009/06/26 1,126
470756 페레가모 지갑을 중고로 산다는 여동생...어디서 정품확인될까요?? 10 비누 2009/06/26 918
470755 한글이 망하지 않으면 한국이 망한다 9 2009/06/26 1,088
470754 제 상황에 맞는.. 분당에서 괜찮은 아파트 추천요~ 9 궁금이 2009/06/26 1,090
470753 이불 속거즈천만 파는게 없을까요? 3 이불 2009/06/26 410
470752 지금 MBC스페셜에 나오신 여자분.. 3 .. 2009/06/26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