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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분 계세요? 살 어떻게 빼셨나요?ㅠ.ㅠ

^^ 조회수 : 2,228
작성일 : 2009-06-21 00:14:46
이젠 운동하기도 싫고
살은 더 찌고
나이는 삼십 중반이라 나잇살은 더욱 쌓여가고
그냥 막 다 귀찮네요
살찐 채로 살아도 그닥 나쁘진 않은데
주위에서들 뭐라고 하니까
그리고 이렇게 앉아 컴터 하는데 내려다 보이는 뱃살이 무섭네요
165에 66킬로 찍고 보니 움직이는 것도 힘듭니다

한의원 가서 약 지어 먹을까요~
약 먹으면 요요때문에 별 효과 없대는데
저는 이리 귀차니즘과 혼자 시작해서는 사흘도 못버텨서요
이틀 다이어트, 하루 과식 이렇습니다
이런 제가 싫고 이해가 안되지만 그게 서른 넘게 살아온 제 패턴인걸요ㅠ.ㅠ
독한 마음 그거 어떻게 먹는건지...

병원에서 이런 총체적인 문제를 진단해주고 처방해주는 곳 없나요?

작은 옷도 사서 걸어놔봤고,
여기 온갖 자극주는 글들 다 읽어보면서 내 뚱뚱함을 지탄해봤고,
뚱뚱한 제 뱃살 위주로 사진 찍으며 충격도 받아봤고,
백화점 가서 작은 옷에 좌절도 해 봤어요ㅠ.ㅠ

저처럼 살빼기 힘들어하다가 빼신 분 계신가요..
이제 저도 빼볼까 싶은데 매번 하는 이 결심이 또 우스워지면 어쩌나요
IP : 220.125.xxx.1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데
    '09.6.21 12:24 AM (114.150.xxx.251)

    원글님의 글을 읽어보니 이번에도 성공은 어렵겠는데요^^;;;;

  • 2. ,,
    '09.6.21 12:28 AM (219.240.xxx.66)

    저도 낼 월남쌈 야채 넣어서 한번 해볼까해요..
    입이 궁금하거나 할때 다이어트 용으로 괜챦지 않을까요?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으나 왠지 가벼울꺼 같아요.

  • 3. 죄송한데
    '09.6.21 12:34 AM (114.150.xxx.251)

    점두개님, 라이스페퍼가 쌀이 주원료라 칼로리가 꽤 됩니다.

  • 4. ,,
    '09.6.21 12:36 AM (219.240.xxx.66)

    헉 그런가요?
    보기에는 종잇장 같이 얇고 칼로리 없어 보이는데...
    그럼 야채 뭐에 싸먹나.....ㅠ

  • 5. 독하게 맘먹구
    '09.6.21 12:40 AM (119.196.xxx.239)

    저녁 6시 이후에는 절대 먹지 말고 그담날에도 매순간 자신이 먹는 양에 주목하며
    진짜 조심하면 살 빠져요...
    한 8kg은 그냥 뺄 수있어요.
    하루 세끼중 한끼만 좀 제대로 먹고 나머지 한끼는 입에 풀칠하는정도...
    종합비타민은 반드시 먹어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영양실조 걸리죠...

  • 6. 에어로빅
    '09.6.21 12:46 AM (124.51.xxx.239)

    에어록빅 학원 한번 끊어서 다녀보세요 거기가면 온갖정보도 많구요 꾸준히 운동하시면 군살도 빠지고 요요도 방지 됩니다2~3년다니신분 완전 딴사람 되더군요 자신감도 생기구요^^

  • 7. 한의원약
    '09.6.21 12:50 AM (121.88.xxx.245)

    먹고 살 빼봤습니다. 워낙 몸무게가 많이 나갔던터라 10여킬로 뺐었지요.
    그러나 6개월만에 원상복귀, 완벽하게 이뤄냈습니다 -.,-

    평소 음식조절과 운동없이 살 빼는건 진짜 방법이 없나봐요.
    저는 저녁 안먹고, (그래도 일주일에 1~2번은 먹게 되네요) 하루 두시간씩 유산소+근력운동하고, CLA 먹고, 채소스프도 끓여먹고 (이건 3개월째) 10개월동안 거의 20킬로 뺐어요.
    70킬로는 훌쩍 넘던 몸무게가 이제 54~55가 되었어요.

    편하게 살 빼는 방법 찾는 사람은 아마도 돈방석 아니라 돈침대에 눕지싶슴다.
    살빼시려면 먹는거 조절하고 운동하는거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 8. ^^
    '09.6.21 12:51 AM (220.125.xxx.104)

    죄송한데님...말씀이 은근 자극이 되는걸요 불끈~ㅋㅋㅋ
    독하게 맘먹구님 말씀대로 한번 해 볼게요
    에어로빅은 주변이 허허벌판 시골 골짜기라 없어요ㅠ.ㅠ
    저도 휘트니스 센터는 좀 좋아하는데 말예요

  • 9. ..
    '09.6.21 1:10 AM (114.207.xxx.115)

    덜 먹는거 이상의 최고의 비결은 없습니다.

  • 10. 어쩌면...
    '09.6.21 1:43 AM (221.146.xxx.39)

    더 먹지 않는 것...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말입 겁니다...(제 배를 보며 썼습니다;;;)

  • 11. 근데..
    '09.6.21 1:46 AM (122.34.xxx.11)

    나이드니 살 빼는거 성공 해도 얼굴살이 빠져서 보기 안좋더군요.
    전 작년에 57키로에서 49키로까지 5개월 정도 걷기로 천천히 빼봤는데요..
    살찌기 전 몸무게까지 잘 빼긴 했어도..문제는 얼굴살 ㅜㅠ 팔자주름과
    눈밑 탄력이 떨어져서..다시 53키로 만들었어요.그래도 57키로일때보다
    얼굴이 덜 빵빵해서 별로 안이쁘더라구요.이미 한 번 찐 살..다시 빼니
    얼굴살부터 빠지니 보기 안좋은거지요.찌기전에 조심 했어야 하는데;;
    그래서 전..먹는거 정상적으로 먹고 건강 위해 운동 한다고 생각 하기로 하고
    몸무게에 덜 집착 하기로 했네요.작년 아침 공복에 운동하니 잘 빠지긴 하던데..
    이젠 밥 먹고 운동 하네요.나이드니 먹는거 너무 줄이고 운동해도 안될 듯.

  • 12. 30 중반
    '09.6.21 1:47 AM (75.183.xxx.239)

    이시면 저녁 6시 이후에 먹지 않는 것으로도 쉽게 빠집니다.
    40넘어 가면 저녁 안먹어도 안 빠집니다.
    저 40중반을 훌 넘어 가는데 두달 죽자고 걸어서 2키로 뺐습니다.
    먹는거 덜 먹고..30 중반에 이렇게 했으면 두달에 5키로는 뺐을 겁니다.
    본인은 괜찮다 하지만 남들은 괜찮게 안보구요
    일단 살 빼고 나면 다들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거에요

  • 13.
    '09.6.21 10:18 AM (59.21.xxx.25)

    선전에 가르시니아 보고 고가는 아니니까 속는셈 치고 먹어 보자,하는
    맘으로 먹기 시작했는데
    한 달 째인데 2kg 빠졌어요
    물론 운동은 "숨쉬기 운동" 외에는 전혀 하지 않아요
    저는 저녁을 되도록 아들 과외 보낼 때 밥 주면서 같이 뭍혀서
    먹어요 오후6~7시 아님 5시~6시 정도에요
    글구
    밤 9시 되면 남편 밥 주면서 꼴깍,침 넘어 가더라도
    참아야 하느니라~이 악 물고 정 못 견디겠으면
    사라다,토마토,두부를 대신 먹어요
    두부는 부침용도 아닌것이 생식용인가? 아주 부드러운 두부를
    그냥 먹어요.밑에 집 엄마가 그 집 시어머님의 환상의 맛 김장김치를
    주셔서 두부에 싸 먹으면 헤롱~헤롱~
    그 후에 보이 차,또는 오린지 쥬스를 마시면 끝
    여튼 가르시니아 먹고 빠지긴 한것 같아요
    특별히 그 외엔 평상시와 같았으니까
    그런데 가르시니아도 요요 현상이 있대요
    복용하다 안 하면 다시 찐다던데..

  • 14. .
    '09.6.21 3:57 PM (211.243.xxx.231)

    원글님처럼 귀찮은것도 싫고 의지도 약하고.. 이런 경우
    약에 의존해서 살 빼면. 당장은 살이 빠지긴 하겠지만 요요로 빠진것보다 더 많이 찔거예요.
    약으로 살 빼면 약 끊고 나서는 약 먹을때보다 더 노력해야 유지가 되거든요.

  • 15. **
    '09.6.21 7:37 PM (118.103.xxx.14)

    원글님처럼 의지가 약하신 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 거 같아요.
    요즘 비만클리닉 많이 생겼던데 주위에 한 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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