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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일반직원을 위해서도 삼성의 윤리경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새벽에 출근한다고 하더군요. 또 늦게 들어오신 답니다. 대한민국 어느 기업이 안 그러겠습니까만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워 보면 그 정도가 더 심하다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집에 놀러 가서 이야기 나누워 보면, 엄마 많이 지쳐 있습니다.
아이들에 치어 있는 것이지요.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엄마들은 알죠. 짠 합니다.
남편이 일찍 와 주어야 아이들과 잠깐이라도 분리 되어서 일도 할 수 있는데, 아빠가 안 나타날 수록 아이들이 아빠를 안 따르거나 아빠가 아이들을 잘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아빠라 나타나도 자기가 힘들다면 시체 놀이하기에 바쁩니다.
남편이 없어서 힘들어, 얘들에 벗어나지 못하니 힘들어, 아이들이 아빠를 안 따르니 또 힘들어, 아빠가 아이들을 잘 못 건수하니 또 힘들어 ......
일명 생과부지요.
제발 대한민국의 장시간 근무 시간 빨리 개선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이 장시간 근무의 대표기업이나 참 안타깝지요.
장시간 근무시간 때문에 우리나라 이혼하는 가구들도 많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삼성이 노조가 없는 대신에 여러가지 직원복지는 잘 되어있다고 들었습니다.
당연하지요. 열심히 일하고 또 대한민국의 최고 엘리트들이 삼성의 직원들인데 당연한 대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인재들이 모여 있는 삼성이 과연 윤리 경영에 힘쓰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삼성이 사회적 책무를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삼성을 이루는 그 수많은 최고 엘리트들이 "윤리적인 삼성" 위해서 자신의 힘을 투여 한다면 삼성은 존경받는 기업이 되어 있겠지요.
그런데, 삼성의 일가족을 위해서 직원들의 능력을 낭비 해야 한다면 그것은 개인을 위해서도 사회를 위해서도 삼성을 위해서도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그러하기에 삼성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삼성 직원분 가족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내부에서도 삼성의 건강한 변신을 위해서 노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이 태안사건이나 경영권 승계 문제 등등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 했다면 이렇게 힘들게 일하시는 삼성직원들이 그리고 생과부처럼 사는 아이 엄마들이 조금이라도 보람이 있겠지요.
그래야 덜 억울하지요.
"나 삼성다녀" 이 말이
"그래? 돈은 좀 받겠구나" 라고 대답을 듣기보다는
"그래? 윤리경영하는 삼성에 다니는 구나 좋겠다. 니가 다 존경스럽다." 라는 대답을 듣는 그 날을 위해 삼성의 직원과 직원의 가족들이 힘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1. ...
'09.6.12 11:18 AM (218.235.xxx.89)맞습니다.2222
아고라도 못보고, 한겨레랑도 금지되어 있는 유일한 회사.
민주주의 시대의 땅 위에 서 있는 지혼자 공화국.
알면 알수록 더러운 이건희 일가의 만행도...참-_-2. ....
'09.6.12 11:28 AM (125.130.xxx.95)원글님 말씀대로 스스로 개혁의 의지가 없는한 윤리경영은 힘들다고 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삼성다니는 사람들 보면 전혀 그런거 못느끼던데요?
그저 삼성다니니 자랑스럽다는 잘난척과 그 안에서 안주할 수 있는
편안함?을 즐기더라구요. 심지어 지난 태안사건때는 돈을 얼마나 줬는데
징징거린다는 소리를 듣고 정나미 떨어졌습니다.
직원들마다의 개혁의 의지... 그것이 없으면 말짱헛것이지요.3. .
'09.6.12 11:31 AM (118.216.xxx.87)이재용이 이혼할때 삼성 비호하고 무지 위하던분 82에도 많으셨지요
그 분들이 삼성불매에 대해선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네요4. ,,
'09.6.12 7:12 PM (121.168.xxx.229)....님 주변 사람들은 그렇더라도.
제 주변은 아니랍니다.
어떤 쪽에 일하시는 분들을 아시는지 모르지만
제 남편과 제 주변 사람들... 회사의 경영윤리에 비판적이고.. 냉소적입니다.
말이 좋아 개혁의 의지라고 쉽게 말하지만...
생계가 그 회사에 걸린 사람 입장에선.. 목숨 걸고.. 일제시대 독립투쟁하는 각오를 해야할
일이죠.
저 역시 삼성불매를 통해... 삼성 경영진이.. 국민의 여론이 어떤지..
깨닫고.. 회사 운영을 정직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5. 원글
'09.6.12 11:40 PM (59.8.xxx.105),,님 고맙습니다.
자기가 다니는 회사 불매운동 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저 같아도 고민 될 것 같아요. 더 좋은 삼성을 위해서 서로 마음을 모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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