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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 켄챠] 켄챠가 마지막으로 글 올립니다.

현랑켄챠 조회수 : 5,967
작성일 : 2009-06-07 01:49:58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3&sn=on&s...

언젠가는 글은 올려야 겠다고 생각했는데,....링크된 앤님의 글을
저만 늦게 봤네요. ㅠㅠ..
너무도 요란스럽게 시작했던 인연이라 여기 계신 분들께
인사는 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 드립니다.
연예인도 아닌도 뭐 이런 글씩이나 올려! 하실 분들에겐 송구합니다.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굳이 핑계를 대라고 하시면 이런저런 것들 다 끌어다가 쓸 수 있겠지요.
그러나 세속적인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었던 것은
마음의 거리였습니다.
태평양을 가운데에 두고서도
그녀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지만
저는 항상 그 분에게 부족한 사람이었던 것 같네요.
그 마음 다 껴안을 깜냥이 되지 않아
받은 마음 두고 갑니다.

'그럼 그렇지' 하실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여기 인터넷 게시판에서 만났다고 해서 가벼웠던 것은 절대 아니며
진지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진지했던 것이 독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여러분들의 관심속에서 잠시나마 참 행복했었습니다.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짧고 굵은 6개월이었네요.
기분엔 여기 게시판을 한 6년 들락날락한 것 같습니다만.....

저는 이제 곧 작은 섬마을로 이사를 가려합니다.
인터넷도 되지 않는 곳으로요.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서툴고 예민한 저에겐 당분간
풀과 바람과 나뭇잎과 파도소리와 이야기해야 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는 것은 언제나 똑같은 일이므로
또 살아가지겠지요. 내일 아침이면 눈이 떠 질테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을테고
잠이 오면 잠을 자겠지요.
그러다가
일상의 고요함속에 지뢰처럼 던져진 고독을 마주할 때면
발목이 날아가 듯 아플 때도 있을 겁니다.
그 땐
그르렁거리는 자전거와 낡은 죽도 몇 자루와
학용품 비싸다고해서 한국에서 잔뜩 사가지고 온 153 모나미펜이
저를 달래주겠죠.


그 분 말씀이,
"켄챠, 너 유엔에 상정되었대, 어떻게 나눠가질지,"
"머리, 팔, 다리다리???" 이랬더니
"머리, 가슴, 배"
저 보고 곤충이래요. ㅋㅋ....돌아서는 길에도 웃음을 잃지 않은 그녀,
그러면서도 울고 있었을 그녀. 꿋꿋하게 잘 버텨주겠지요.


마지막으로 치맛살로 규동 이쁘게 끓여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이별의 글을 올려야 할 지 몰랐습니다.


못난 놈, 갑니다....늘 가정에 평화와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IP : 123.243.xxx.5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랑켄챠
    '09.6.7 1:50 AM (123.243.xxx.5)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3&sn=on&s...

  • 2. ...
    '09.6.7 1:51 AM (218.156.xxx.229)

    ...!

  • 3. .....
    '09.6.7 1:53 AM (123.215.xxx.131)

    마지막으로 치맛살로 규동 이쁘게 끓여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이별의 글을 올려야 할 지 몰랐습니다.


    못난 놈, 갑니다....늘 가정에 평화와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남자분 맞으셨네요 .. 근데 제가 남자라고 했더니 저보고 '이 멍청아 현량켄챠 여자다 ' 이러는 사람이 있던데 그 사람이 멍청이였군요.
    어쨋든 개과천선 하시고 님도 평화와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 4. 미래의학도
    '09.6.7 1:54 AM (125.129.xxx.33)

    켄챠형님 에휴.... 기운내세요!!

  • 5. 알림니다
    '09.6.7 1:54 AM (203.229.xxx.234)

    ㅠ_ ㅠ
    마일리지 모아서 괌으로 결혼식 보러 가려고 했는데...
    저는 두 분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두 분이 잘되길 바랬던 거는 그냥 저희들의 욕심이었겠지요...
    그래도 두 분 덕분이 잠시나마 아주 달콤하게 행복했답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자제에 자주 놀러와 주세요.
    키톡에 차차군 음식 사진도 자주 올려주시고요.
    힘내세요.

  • 6. 은석형맘
    '09.6.7 1:54 AM (210.97.xxx.40)

    허걱....켄챠님....가시는 발걸음 박복도 하셨네요...
    에효..힘내서 다시 돌아오세요.....

  • 7. ..
    '09.6.7 1:56 AM (61.102.xxx.122)

    저 켄챠님 너무 좋은데.....

  • 8. 행동하는양심
    '09.6.7 1:56 AM (123.215.xxx.131)

    가시는 김에 은석형맘 손잡고 같이 가시면 안될까요? 박복하신분.
    두 분 다정히 손잡고 가서 다시 안오셨음 좋겠다는 ^^ 농담이구요.
    근데 82에는 여자인줄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죄다 남자들이군요.
    무슨 군대 내무반 같은 느낌이네요

  • 9. 아이구
    '09.6.7 1:56 AM (98.166.xxx.186)

    왜 이러셔요~ 흑~!
    그냥 계셔주면 안 돼겠어요?
    저희가 이제는 알아서 안 귀찮게 해 드릴께요 ㅠㅠ

  • 10. 줌에
    '09.6.7 1:58 AM (219.249.xxx.120)

    카루소님 글 보고
    뭔일 있었나 햇더니 ....
    에휴 맘 아프네요...

    작은 섬마을에서 너무 오래 머물지마시고
    모나*볼펜 다 떨어지기전에 돌아오세요

  • 11. ...
    '09.6.7 2:00 AM (221.162.xxx.50)

    켄챠님. 맘으로 두 분 지지했던 동갑내기 친굽니다.
    두 분... 마음을 정리하는 마지막모습까지도 참 아름다우시네요.
    철없이 키득대며 두 분 모습 지켜봤지만은 두 분이 섣부른 마음으로
    행동할 분들 아니란 건 그간의 글을 봐와서 잘 압니다.
    다른 곳에 계신 분들이기에 헤어짐과 눈물을 이야기할 만큼
    깊은 마음을 주고 받으신 줄은 미처 몰랐네요.
    어쩜 그 거리만큼 더 애뜻하셨을 수도....
    헤어진 두 사람을 같은 공간에 몰아넣고 함께 손잡고 있자...
    말 할 수 있을 만큼 미련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떠나신다니 많이 아쉽습니다.
    조금만 바람과 지내시다 곧 돌아오셔요...

  • 12. 현랑켄챠
    '09.6.7 2:00 AM (123.243.xxx.5)

    123.215.198.xxx 그 손!, 그 입! ....
    경고한다..............................................

  • 13.
    '09.6.7 2:00 AM (219.241.xxx.90)

    멋지다 켄챠야~~왠 반말....흥분해서리...
    잠못드는밤 멋진 사연에 코끝이 찡하네요.

    연애도 부러웠지만 이렇게 용기있는전 커플들이 정말 부러워요~~두분다 좋은인연만나길...

  • 14. ...
    '09.6.7 2:01 AM (123.215.xxx.131)

    현랑켄챠 ( 123.243.181.xxx , 2009-06-07 02:00:20 )

    123.215.198.xxx 그 손!, 그 입! ....
    경고한다..............................................



    아직 안가셨나요 ?

  • 15. 은석형맘
    '09.6.7 2:01 AM (210.97.xxx.40)

    아무래도 켄챠님....저 브로콜리 익혀놓으시려면...
    82에 발걸음 안떨어지실걸요...^^*

  • 16.
    '09.6.7 2:01 AM (125.186.xxx.150)

    123씨도 남자로 알았는데.

  • 17. 음...
    '09.6.7 2:02 AM (121.132.xxx.152)

    두분땜에 얼굴모르는 회원분들이랑 자부동 깔고 커피마시고 했었는데....추억으로 남아버렸네요~^^;
    켄챠님....위트 있으시고 멋지신분 같아서 침흘렸는데.....(울남푠 몰래~~)
    앤님....야무진 빵 잘 굽는 츠자란 느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열심히 자~~알 살자구요.....
    켄챠님....인터넷 되는 상황이 되면 꼭 돌아오세요~~~~ㅠ.ㅠ 빠빠이~~

  • 18. 그럼
    '09.6.7 2:03 AM (118.176.xxx.135)

    연애사건인 듯 한데...
    그럼 메신저로만 얘기하고, 실제로 두 분은 만난 적이 없다는 말씀인가요?
    저는 그게 더 아쉽네요.ㅜㅜㅜㅜ

  • 19. ...
    '09.6.7 2:03 AM (218.156.xxx.229)

    모두의 추억...^^

    이쁜 두 사람에게 고마워요,

  • 20. 현랑켄챠
    '09.6.7 2:03 AM (123.243.xxx.5)

    알바들이 댓글 달아줘서 안갈 수도 있겠어요.

  • 21. 은석형맘
    '09.6.7 2:05 AM (210.97.xxx.40)

    이럴 때 운동화 잡아야겠당....덥썩~

  • 22. ...
    '09.6.7 2:06 AM (123.215.xxx.131)

    그렇게 자꾸 한입갖고 두말하니 여자가 안만나주지요
    여자에겐 신뢰를 주는게 우선이예요

    간다고 했다가 안갈수도있다고 했다가....아 매력없어~

  • 23. 켄챠님
    '09.6.7 2:06 AM (123.98.xxx.96)

    담번엔 기운찬 그 스파이더 맨 모습으로 짜잔하고 다시 나타나시길 바래요.

  • 24. 미래의학도
    '09.6.7 2:06 AM (125.129.xxx.33)

    켄챠형님 가시면 아니되옵니다....ㅜ.ㅜ

  • 25. 은석형맘
    '09.6.7 2:06 AM (210.97.xxx.40)

    빛고을광저우씨 고맙소...님 덕에 개념총각 하나 안 떠나보내겠군요...

  • 26. 나도..
    '09.6.7 2:07 AM (218.156.xxx.229)

    더업~~~~~~~~~~~~~~~~~~~~~~~~~~~~~~~~~썩!

  • 27.
    '09.6.7 2:07 AM (125.186.xxx.150)

    가지마세요~ 여기서 바퀴벌레처럼 질기게 서식하는놈이 사라질때까지만이라도.

  • 28. 가긴 뭘가요
    '09.6.7 2:08 AM (112.148.xxx.150)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좋은친구로 남으시면 되지요...
    여기에 이렇게 팬들이 많은데...가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그나저나 저위 쓰레기 해결하는방법은 정녕 없는건가요?...
    은근히 발길에 걸려서... 더럽고 거추장스럽네요

  • 29. 운동화 끈
    '09.6.7 2:08 AM (98.166.xxx.186)

    두개,, 한 개로 묶어 놓으세요, 은석형맘님~~

  • 30. ...
    '09.6.7 2:09 AM (123.215.xxx.131)

    어차피 다른 닉네임으로 계속 상주하고 있을텐데요 뭐...

  • 31. 은석형맘
    '09.6.7 2:09 AM (210.97.xxx.40)

    아니 오찌 아셨어요...벌써 운동화,구두 끈 다 한뭉텅이로 묶어놨지요^^*

  • 32. ...
    '09.6.7 2:10 AM (123.215.xxx.131)

    이번 기회에 은석형맘님과 현량켄챠 사이버 결혼식 올리는게 어떨까요 ?
    혹시 은석형도 남자? 완전 군대네

  • 33. 은석형맘
    '09.6.7 2:12 AM (210.97.xxx.40)

    봤어요....물론. 그 위에 오디와 복분자님도 박복하셨어요^^*

  • 34. ....
    '09.6.7 2:14 AM (121.134.xxx.110)

    궁금한거 한가지요...
    알바가 남의 글에 댓글 달아도 알바비 받나요?
    발악을 하는거 같아서요,,,이리저리 조롱당해도 꿋꿋하게 다는거 보면,,,돈받는거 맞죠?

  • 35. ...
    '09.6.7 2:15 AM (123.215.xxx.131)

    네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좌파들은 숙제란것을 통해 여기저기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고 하더군요
    숙제했어요 ?

  • 36. 은석형맘
    '09.6.7 2:16 AM (210.97.xxx.40)

    언제적 이야기를....
    공부 좀 하세요...빛고을광저우씨!!!

  • 37.
    '09.6.7 2:17 AM (125.186.xxx.150)

    아..그래서 남의글에도 열심히 다는구나ㅋㅋ

  • 38. ....
    '09.6.7 2:18 AM (121.134.xxx.110)

    우와~~~~알바가 답해줬으니 진짜겠지,감솨~

  • 39. 바다
    '09.6.7 2:18 AM (211.193.xxx.148)

    매일같이 도장찍는 아줌마인데요
    두분 무슨일 있나요?
    닉네임은 자주 본듯한데 ...

  • 40. 켄챠님,,
    '09.6.7 2:18 AM (125.177.xxx.79)

    울남편이.. 가지말라고.. 말리랍니다,,^^

  • 41.
    '09.6.7 2:20 AM (115.136.xxx.184)

    멋진 글 계속 보고싶습니다.

  • 42. 구박당한앤
    '09.6.7 2:41 AM (123.109.xxx.155)

    누가 뭐래도 제일 박복한건 저 아니겠어요?
    힘든 이별 한다는 사람들한테 빛고을광저우씨까지 붙고..
    아주 막판까지 가지가지로 끝나네요.

  • 43. 헉..
    '09.6.7 2:44 AM (211.236.xxx.228)

    켄챠님 벌써 탈퇴하셨나봐요.
    위에 댓글 보고 줌인아웃에 있는 글 봤는데 그곳에 켄챠님이름에 탈퇴로 나와요
    ㅠ_ㅠ

  • 44. 두 분 모두
    '09.6.7 2:46 AM (221.146.xxx.39)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45. 프리댄서
    '09.6.7 2:51 AM (218.235.xxx.134)

    게시판이 진짜 어지럽네요...--;
    켄챠님. 에궁, 짧은 기간이나마, 그리고 온라인상으로나마 님을 알게 돼서 즐거웠어요.^^
    근데 윗분 어느 님 말씀대로 그냥 활동하셔도 될 것 같은데...
    잠깐 동안이라도 이곳 회원들로 하여금 향긋한 봄바람을 대리(?) 체험하게 해주신 두 분께 고마움을 전해요.^^
    그렇다고 그 멋진 해변에서 엉뚱한 여인네와 영화 찍지 마시고요!
    암튼 또 만나게 되겠죠...

  • 46. 왜자꾸
    '09.6.7 3:00 AM (211.236.xxx.228)

    많은 애정과 지지의 눈길을 받은 분들이 주위에서 사라져 갈까요....ㅠ_ㅠ

    두분 모두 예전처럼 자게서에서 유쾌한 글들로 다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두분 건강 조심하시구요~

  • 47. 은석형맘
    '09.6.7 3:01 AM (210.97.xxx.40)

    헛 프리댄서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리도 콕!!!
    그렇다고 그 멋진 해변에서 엉뚱한 여인네와 영화 찍지 마시고요! 222222222222222

  • 48. 소박한 밥상
    '09.6.7 4:38 AM (58.225.xxx.94)

    남에게 간섭하는 일이 극히 드물다..........
    위의 문장은 제 어릴 적 통지표에 적혀있던 문장입니다 ^ ^

    두 분의 사이를 궁금해 하시는 분의 글에는 그냥 냅두라는 댓글도 달았었고.......
    앤님은 베이킹 실력이 뛰어난 것 같아 존경스러웠고(제가 요리치예요)
    켄챠님은 퍽 밝은 느낌.......??

    그런데 알바니 좌파니 하는 댓글이 있는 걸 보니
    단순한 인터넷상의 남녀인연(실례) 그 이상의 무엇이 있었나요 ???

    좋은 일이다 생각하고 ........좋은 결과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가까이 살아서......... 찌지고 뽂는 사랑도 아니었을텐데
    후유증이 큰가요 ?? (그냥 혼자만의 생각)

    남자 회원은 드물텐데..... 아쉽네요 !!
    항상 건강하시고 하는 일 술술~~

  • 49. ...
    '09.6.7 8:45 AM (211.176.xxx.169)

    켄챠님...
    자게는 탈퇴해도 보이니 볼 거라 믿고 써요.
    남녀상열지사 그 끝은 모른다우.
    찢어져 끝일 것 같지만 그게 인연이라면 그 어디에 있어도
    꼭 맺어지거든요. 경험담....

  • 50. 용감씩씩꿋꿋
    '09.6.7 8:59 AM (221.146.xxx.99)

    연애해서 결혼도 하고
    남들 연애 구경도 하고
    머지않아 제 아이들도 연애할즈음이 되고 보니

    사람사이에는 인연이 있는것 같더군요
    알맞는 인연이 되는 시기도 있고요

    두 분 다 마음 편하실리야 없겠지만
    서로 마땅한 시기가 아니였다고 생각하시고
    더 시간이 흘러 어여쁜 추억이 되시길 바랍니다.

    성숙한 모습으로 정리하실 수 있는 두 분 모습이
    아름답게 비추어지니다.

    기왕 성숙하신 김에
    두 분 다 떠난다던가 하시지 마시고
    좋은 글들, 사는 이야기 들려주세요

    덧붙이자면 갑자기 친한 척 남의 연애에 이래서 헤어졌느니,
    좌파가 어떻느니
    이런 하잘것 없는 말들은
    가뿐히 뛰어넘으시구요

    건강하시길 빕니다

  • 51. dpgu
    '09.6.7 9:46 AM (118.221.xxx.238)

    가세요

  • 52. .
    '09.6.7 10:13 AM (121.134.xxx.185)

    넘 안타깝네요...

    ㅠㅠ

  • 53. 이런..
    '09.6.7 10:16 AM (122.35.xxx.17)

    두 분 덕분에 행복한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났던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도 그랬구요.

    어지러운 시국인지라.. 리플이 안습이라..
    맘 안상하셨음 좋겠네요.
    지켜보던 분들은 모두 두 분 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고 있을거예요..
    고마웠어요~!!

  • 54. .
    '09.6.7 11:03 AM (119.203.xxx.189)

    ^^ 두 분 다 응원해 드리고 싶어요.
    청춘은 아름다워~

  • 55. 음..
    '09.6.7 11:14 AM (119.149.xxx.113)

    발길이 안 떨어져 켄챠님 다시 오실듯.....
    켄챠동상 오래 있지말고 곧 다시 오셔요~

  • 56.
    '09.6.7 12:06 PM (211.177.xxx.101)

    123.215.198.xxx 그 손!, 그 입! ....
    경고한다.............................................. 3333333333333

    123.215.198.xxx,,너 싸이코 아냐???

  • 57. 용감씩씩꿋꿋
    '09.6.7 12:37 PM (221.146.xxx.99)

    아,,,,그리고
    다른 닉으로 어차피 상주할텐데요
    라고 하신 님

    여기 다른 닉으로 상주하시는 분이
    계시긴 합디다
    타인의 닉을 쓴다고 켄챠님 알려주셨더니
    격하게 화를 내더군요

  • 58. 음..
    '09.6.7 1:01 PM (59.187.xxx.105)

    앤님의 글이 있길래 무슨 일인가 마음 쓰였는데 이렇게 됐군요.
    두 분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앤님은 키톡에서 쭉~~
    켄챠님은 곧 다시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청춘 남녀들 화이팅이예용.

  • 59. ▦ Pianiste
    '09.6.7 1:40 PM (221.151.xxx.237)

    아니 밤에 이런일이?????????

    이번 학기에 너무 바뻐서 두분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그 과정도 거의 모르고 했지만,
    그래도 가끔씩 들어올때 느껴지는 분위기로 마음의 응원을 했었어요.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시고 탈퇴하셨겠지만,
    잠깐 섬에서 마음 정리하시고
    평소처럼 방긋~ 하시면서 나와주시길 간절히 빕니다.

    두분 모두 소중한 분들이니까요. ^^

  • 60. 처음 부터
    '09.6.7 1:41 PM (68.4.xxx.111)

    우연히 처음 부터 보게된 회원으로 섭섭은 합니다만....

    자부동깔고 커피 나눠마시면서 즐거웠답니다.

    이상한 리플엔 신경쓰지마시고 건강하시고 또 만나요.

    상큼한 젊은이들에게 사랑을 보냅니다. 부끄앤님도요.

  • 61. 두 분
    '09.6.7 2:15 PM (121.138.xxx.46)

    켄챠님 앤님...느낌이 참 좋은 분들이었어요
    이렇게 좋은 분들이 잘 엮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컸지만...
    인연이 아니라면...이 또한 어쩔 수 없는 것이 인생이지요
    그래도 두 분 다 이렇게 게시판에 솔직한 감정들을 내비치시니
    누가 뭐래도 진솔하고 예의바른 젊은 청년,처자라는 생각에
    뒤에서 많이 응원했던 언니 누나의 입장으로 안타까운 건 사실이네요...
    앤님 켄챠님,, 당분간 마음이 힘드시더라도 잘 추스리시길 바라고
    시간이 좀 지난 뒤 꼭 다시 돌아와 주세요~
    82에선 두 분 모두 소중한 분들이니까요 ~ 2222222222222

  • 62. 힘내삼^^
    '09.6.7 2:36 PM (122.35.xxx.34)

    젊었을때 좋은인연도 사귀어보구 하는거죠..
    두분다 힘내실거죠..

  • 63.
    '09.6.7 3:57 PM (125.188.xxx.27)

    두분 덕분에 즐거웠는데..
    해피앤딩이 되길.ㄹ..빌었는데..
    아쉽네요....
    어쨌든 두분께 감사해요.

  • 64. 켄챠님..
    '09.6.7 6:32 PM (125.177.xxx.79)

    다른 이름으로라도 들어와서 보실거죠^^?
    힘내시고요...
    저도.. 봄 내내 너무 힘들고 무섭고 괴로운 세달가까이를 지나왔거든요,,,ㅜㅜ
    ...
    ..
    켄챠님..
    또 추스리고 나면,,어떤식으로든 인연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
    82에서 켄챠님 뵙는거 참 기분 좋았거든요,,^^

  • 65. 구박당한앤
    '09.6.7 10:54 PM (123.109.xxx.155)

    저도 이 글을 마지막으로 얼마가 될 지 모르지만 82쿡을 떠납니다.

    '꼭 탈퇴까지 하지 않아도 안오면 된다' 라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알게 된 분들한테 전화까지 받고보니 탈퇴라는 선을 그어두어야 제가 외면할 수 있겠더라구요.
    자유게시판의 제 글로 일이 일단락 되길 바래서 썼던건데, 제가 마음이 작아져 걱정해주시는 그런 마음까지 부담이 되어서..
    다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마음.. 잊지 않을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항상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 66. 마음이
    '09.6.7 11:00 PM (121.88.xxx.237)

    시키는대로..
    편해졌을때 오세요.
    가끔 흔적남겨주시고요.
    다른 닉으로 리플달아주실꺼죠?
    기다리고 있을께요....

    두분다 멋지잖아요..^^
    첨으로 리플다는 회원입니다.

  • 67. 뭔일이래..
    '09.6.8 12:07 AM (211.212.xxx.229)

    앤이라는 분이 켄챠라는 분에게 프로포즈 했다 거절되어 떠나니 켄챠도 떠난다는 얘긴가요?
    일일이 댓글 읽고 유추하기 좀 귀찮아서..

  • 68. 개굴
    '09.6.8 1:43 AM (118.217.xxx.69)

    아고.......
    이게 무슨일입니까? ㅠ.ㅠ

    앤님 켄챠님 맘속으로 잘 되길 빌고 있었는데......

    아직 싱그런 분들이라 각자의 길에서 또 다른 인연(혹은 다시?? ^^) 만나실걸로 믿습니다.
    두 분 다 탈퇴를 해버려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조금만 아파하시고 다시 돌아오셨음 좋겠어요. ^^

    켄챠님!! 시조 짓기 또 하고 싶은디~
    앤님!! 쿠키 또 맛보고 싶은디~
    나도 뭐 잘 하는거 있음 나눠드리고 싶은디~

    다 아쉬워요. ㅠ.ㅠ

    하필......이렇게 힘들때, 두 분 더 힘들어서 어쩐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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