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촛불집회때 촛불집회와 미국소고기 때문에
집회 참석하고 하던 저를 이해 하지 못하던
대학원생들...
이해 할수 없다고..
집회를 왜 가야 하느냐고..
그러던 그들이...
20대들이...
이번 노무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확 바뀌었더군요.
지하철만 타면 갈수 있는 시청도 안나가던 그들이
덕수궁 분향소도 가고
심지어 봉하마을까지 가고..
그러면서 그러네요.
"아닌건 아닌거다!!"
사실 얼마전 어떤 할머니가 전도한답시고
"교회안가면 노무현이처럼 자살한다. 교회 안다니면 지옥간다"
이러시더군요.
그날은 정말..
이 나라는 안되는구나..그래 안되는거였어..
절망했었는데..
어제 술자리에서 만난 정치에 아무 관심없던
20대 들이 이제 서서히 세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분노하고 있더란 말이죠.
노대통령님 노제때 시청앞 광장앞에 모인
수많은 군중들이 화면에 나오는 현직 대통령을 보면서
야유를 보내는 것을 보면서 이 정권이 이제 정말 갈때까지 간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야유를 보내는 것은 솔직히 잘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허나.. 그 수많은 사람들이 애도를 하기 위해 모였고,
그 모인 사람들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일제히
화면에 비친 얼굴만 보고도 야유를 보낼정도라면..
대통령 아니라 그냥 인간으로서도 참으로 불쌍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랄까요?
어쨌든 이번에 지대로 한나라당 긴장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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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말 긴장해야 할것 같아요.
제발.. 조회수 : 924
작성일 : 2009-06-06 17:07:01
IP : 211.178.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과연
'09.6.6 5:21 PM (115.136.xxx.41)과연 그들이 긴장이란걸 알까요? 추모정국이 한참일때 한나라당에 전화를 하니 정말 전화 받는 자세가 정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 나빴습니다.
그네들은 국민 알기를 아주 똥으로 압니다.
여론몰이로 대충 순간 모면하려는 그런 잡것들이 긴장하는걸 원하지도 않습니다.
걍 다 떠나가 버렸으면 합니다...
정말 똑똑한 사람이면 사진 몇장만 봐도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진실함을 알겁니다.
미국, 일본 모두에게 고개를 드시고 국민에게만 고개를 숙이셨습니다.
아 생각만해도 눈물 나네요...ㅠ.ㅠ2. 유원자
'09.6.6 6:10 PM (121.190.xxx.210)지금의 고등학생들은 3년반이 지나면 유권자가 됩니다.
3. ▦ Pianiste
'09.6.6 6:39 PM (221.151.xxx.237)저는 전혀 긴장안하고 뻘짓들을 더 많이 해서,
결과적으로 나라가 좀 힘들어질지는 몰라도,
더 많은 국민들이 그네들의 실체를 알기를 희망합니다.
원글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점점 더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4. 그 아이들이
'09.6.6 10:59 PM (124.50.xxx.177)유권자가 되고 정말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시는 연세 드신 분들은 좀 그만 투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분들때문에 우리나라가 더 망가지는거 같아요.
그냥 투표나 하지 마시지 말입니다.
물론 연세가 드셨다고 다 그러시다는 글 아닙니다.
딴지 걸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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